신상진 성남시장이 23일 오전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자 회의에 참석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라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과 안전을 꼼꼼히 점검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밝혔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등 4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총 26개 종목에 2만여 명 선수단이 참여 '열띤 경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26일 이번 주 월요일 부터 9월 9일까지 '11월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 의견 및 비리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불합리한 시정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주요 사업에서의 예산 낭비 사례 등이다. 접수된 제보는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에게 전달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시민들은 ▲시의회 홈페이지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 개진이 가능하며 제보자와 신고 내용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단, 단순 생활 불편, 수사·재판 중인 사항, 허위 비방을 목적으로 한 내용은 제외된다. 이덕수 의장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수행하겠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중원경찰서가 지난 21일 NH농협은행 성남하이테크밸리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지점을 방문한) 60대 고객이 600만 원 상당의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송금 사유를 물었다. 고객은 딸의 결혼과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금반지를 사주려 한다며 현금을 인출하려 했음에도 계속해서 계좌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급히 전화를 받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A씨는 고객에게 "경찰관이 와서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드리겠다"며 출금을 잠시 보류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고객은 전혀 사실을 인지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원 A씨는 상황을 의심하여 즉시 112에 신고 그 결과 6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표창장 수여 후 A씨는 "고객의 피해를 막은 것만으로도 다행인데 경찰서에서 직접 격려해주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준영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격려했다. 현재 경기남부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6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성남시의회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2차 정례회의 이 의장이 31개 시·군 중 30개 시·군 의장들의 지지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덕수 의장은 취임사에서 "제16기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깊은 감격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회의는 수원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 환영사, 축사, 기념품 전달, 협의회장 선출, 안건 심의 등 순서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가정돌봄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2024년 가정보육 아동 건강 과일 공급사업’의 신청을 받는고 밝혔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돌봄을 받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하면서 가정양육수당이나 부모급여(현금)를 받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 아동의 부모나 보호자는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는 방법도 있다. 시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선정된 아동들은 오는 10월 10일 발표되며,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총 2회에 걸쳐 6만 7000원 상당의 과일 꾸러미를 받게 된다" 설명했다. 성남시는 올해 22억 8192만 원의 예산을 통해 665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가정보육 아동을 포함한 총 3만 4644명의 아동에게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4년 전 인증받은 '유니세프(UNICEF) 지정 아동친화도시' 위단계 인증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시청사 탄천관에서 모여 이를 위한 '표준조사와 시민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이진찬 성남부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 7개월간 수행한 아동친화 인식 조사 및 시민 의견 수렴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는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친화 영역에 대한 인식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 총 169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아동들은 보건과 복지 영역에 대해 가장 높은 평가(4.21점)를 내렸으며 참여와 존중 영역에 대해서는 가장 낮은 점수(3.92점)를 매겼다. ▲보호자들은 가정생활(3.94점)과 보건·복지(3.91점)에 높은 점수를 안전과 보호(3.53점) 영역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시민 의견 수렴에서는 놀이 프로그램 참여 비용 지원,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아동 관련 정보의 홍보 확대 등이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됐다. 또한, 교육청, 외부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전체
성남시는 미취업 청년을 위한 'ALL-Pass' 지원사업의 하반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받는 지원책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이 있는 경우 지원을 제한했으나 비정규직 단기 근로자도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설명했다. 근로 기간이 1년 이하이면서 월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1백33만7067원)인 경우 증빙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했던 청년들도 현금성 지원이 종료된 경우 'ALL-Pass'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시험을 응시하거나 수강을 완료한 경우 해당된다. 청년들은 기간(19세~34세) 중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여러 번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도 남은 금액에 대해 추가 신청이 가능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가능한 시험 및 자격증에는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등 20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
용인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며, 전국최초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에서 응시수수료 납부 시스템을 용인교육지원청이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 입력은 원서접수 마감 3일 전인 9월 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수험생은 모바일 기기 등으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에서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응시수수료도 온라인으로 납부한 후 접수처에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 활용을 경기도 최초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전국 최초로 응시수수료까지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접수처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주는 등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단,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시스템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응시수수료를 납부하였더라도 반드시 접수처에 현장 방문하여 원서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이 어려운 경우 기존 방식대로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 접수 준비물 ▲응시 수수료 및 납부 방법 ▲응시
용인도시공사는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의식 고취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8월 22일부터 갑질 자가진단 홍보물 배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홍보물은 조직 내에서 갑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및 문화에 대해 진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용인도시공사 신고채널(부패행위, 갑질행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제절차를 안내해 실질적인 인권침해 방지 및 보호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여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2곳에 차량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로 인해 하루 평균 6000여 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편 민원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부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경계 휀스 등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한다. 조성될 주차장은 농서동 427번지 일원 3847㎡에 차량 200면 규모, 서천동 744번지 일원 1329㎡에 45면 규모 등이다. 시는 지금도 농서동 427번지(7300㎡)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LH와 부지 면적을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와 200면 규모를 추가 조성하면 이곳 주차장엔 46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와 삼성전자는 이달 중 서면으로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