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5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독도 홍보 활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홍보 캠페인, 청소년 교육, 시민 참여 행사 등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방경석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독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독도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환경을 위한 민관 협력의 사례로 평가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독도 보호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여 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회복과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전쟁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교육기관과 연대, 지난 2014년 화성시 첫 평화의 소녀상을 동탄센트럴파크에 세운 것을 시작으로, 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지역에 잇따라 소녀상을 설치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공간을 확장해 왔다. 2015년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 2016년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교, 2019년 호주 멜버른 한인타운 등 해외 3개국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국제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노력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시도에 맞서 진실을 알리고, 정의로운 역사 정립에 이바지하려는 시민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소녀상의 뜯겨진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단절된 현실을 상징한다. 꼭 쥔 손은 사과 한마디 없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한 분노를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고양 다잇다공유학교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를 운영했다.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는 AI 기반 예술 기술과 미디어아트 예술가의 협업으로 디지털아트를 창작하며, 학생의 예술적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에는 고양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30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은 경기도문화재단과 협업해 9월에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이야기(나만의 것- 나만의 생각- 나의 경험) 주제 표현,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예술 창작, 그림의 특정 부분을 바꾸는 인페인팅 기법, AI 음성 생성 도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인별 디지털아트 창작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현숙 교육장은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를 시작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교육 기반 조성과 디지털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학생의 감수성과 미래 예술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은숙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일 명예시장’ 위촉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관련 단체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임 회장이 아동 및 가족 친화적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이날 오산시청 집무실에서 위촉패를 전달받은 후 시정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오산시립미술관 ▲소리울도서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등 주요 시정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정 전반을 체험했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명예시장으로 참여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 누구나 시정 현장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무려 6개 종목을 석권하며 탁구 명문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여자일반부 개인 단식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 ▲여자고등부 단체전 ▲여자고등부 개인 단식 ▲여자중등부 개인 복식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여자 실업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전승을 이어가며 우승컵을 단식 복식 부문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인 복식 부문에서는 양하은-지은채 조가 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유·청소년 탁구팀(유스팀) 역시 중·고등부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고등부 개인 단식 경기에서 허예림 선수가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중등부에서도 허예림-정예서 선수가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남김없이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화성도시공사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8월 8일 부터 8월 18일까지 ‘10대 소녀들의 구리시 10경 찾기’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10대 소녀들의 구리시 10경 찾기’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구리시를 여행하며 자기만의 구리시 ‘10경’을 찾고, 지역 탐방과 사회적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청소년들이 구리시 10경을 직접 선정하고, 다른 도시의 자연경관이나 문화적,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장소도 찾아 탐방하면서 동시에 기획, 예산 관리, 협력, 문제 해결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또래 집단 에서의 협력과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사회적 역량을 증진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구리시 여고생으로, 5명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여행신청서, 여행확인서 등을 내려받고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수련관 1층 사무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자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2000만 원을 확보해 노후 체육시설의 환경개선과 신규 체육시설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국가대표 야구장이 위치한 고양스포츠타운의 노후 조명시설 교체, 장항야구장 부대시설 개선, 중산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중산·풍동·정발산 배드민턴장의 단열 및 바닥공사를 포함한 환경개선 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성석동 고가 하부에 다목적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신배드민턴장 인근 옹벽 및 지반 보강공사 등 체육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노후 체육시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6일 아도니스아트힐 호텔에서 '중국 화이베이시 국제교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중 청소년 간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화이베이시 국제교류단을 환영했다. 행사는 포천시와 화이베이시 청소년 대표의 인사말, 꽃다발 증정과 선물 교환이 이어지며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국제교류단 방문으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베이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3박 4일간 포천시에 머무르며, 한·중 청소년이 함께하는 교류활동과 역사·문화체험 등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여주시는 올해 5월 개통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가을철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와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인 ‘오곡나루 축제’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 3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개통 3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18만 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개소한 여행자센터 방문객은 3만 4000여 명, 숙박 투숙객은 80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통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수치로, 출렁다리가 여주시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곡나루 축제는 여주의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적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표 행사로,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여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출렁다리와 신륵사, 영월루, 여주박물관, 맨발걷기길, 소규모 행사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 남한강 전망을 살린 야간 경관조명,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등을 확대하여, 방문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
이천시는 최근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항소가 단순한 신고 거부처분을 둘러싼 법리 다툼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공공성과 미래를 위한 결정으로 판단하고 있다. 효자원 부지 인근 500m 내외에는 주민들의 거주지(입주예정 포함 2500세대) 및 백사중학교(290m)가 위치하고 있다. 이에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사설화장장 설치는 장기적으로 공동체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법적으로 재차 다툴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항소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는 해당 부지 인근 주민들의 다수(반대)의견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사업 추진이라는 공익적 판단 등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은 민간의 이익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설화장장은 공공 운영에 비해 수익성이 우선시 될 가능성이 크며, 운영 투명성과 지역사회 연계 측면에서도 공공시설에 비해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천시는 주민 의견과 지역 실정을 바탕으로 한 행정적 판단의 정당성을 항소심에서 적극 소명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