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 등 참가 선수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은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근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데 이어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바이러스가 확산할 경우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금 브라질에서는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신생아 소두증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1일까지 보고된 신생아 소두증 의심사례가 7천623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환자는 200명을 넘는다. 이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고 공식 선언했고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가임기 여성은 2개월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임신부는 가능하면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을 아예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발 복귀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더했다. 강정호는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던 강정호는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1회말 3번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3점 홈런을 터트린 직후 첫 타석에 들어갔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 셸비 밀러와 상대한 강정호는 2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밀러의 몸쪽 높은 직구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6-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풀카운트에서 8구 몸쪽 커브를 골라내 1루에 걸어갔다. 복귀 후 14경기 만에 두 번째 볼넷을 얻어 출루한 강정호는 1사 1, 2루에서 조디 머서가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8-1로 앞선 6회말 2사 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애리조나 불펜투수 에반 마셜과 만났다. 마셜은 계속해서 슬라이더를 던지며 강정호와 정면승부를 피하다가 9구째 시속 153㎞ 바깥쪽 높은 직구를 던졌다. 강정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25일 “류현진이 오클라호마(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6일 등판 예정이고, 4이닝에 60~65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미 상위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5월 어깨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이었던 16일에는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했고, 21일 두 번째 등판은 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22구, 두 번째 등판에서 44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찍었다. 6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잡은 류현진은 투구 수를 늘리면서 구속을 회복하는 게 과제다. 이제 류현진은 트리플A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젊은 유망주들이 속한 싱글A보다는 타자 수준이 높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에게는 실전 감각을 되찾을 좋은 기회다.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등판 일정을 소화하면, 다음 달 11일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도 가능하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인사이드 다저스’는 “류현진은 앞으로 (선발 투수 등판 간격에 맞춰) 5일마다 등판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6일 4이닝을…
렛츠런파크 서울(경마공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8~29일 양일간 ‘맛있는 패밀리 피크닉’을 개최한다. 타이틀은 ‘가족이(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나들이’로 캠핑요리 시식과 캠핑 요리 강연회, 슬롯카 레이싱 대결, 캐릭터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또 볼 풀장, 페이스페인팅 존 등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게임 이벤트 존은 코펠 룰렛 게임과 가위바위보 대전과 같은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되며 순위에 따라 각종 경품도 지급된다. ‘F&B존’도 메인무대 옆에 조성되는 먹거리는 타코삼겹살 및 BBQ 주먹밥을 준비했다. 또 ‘보노보노’ 윤은숙씨가 진행하는 시크릿 BBQ 쿠킹 클래스 캠핑요리 강연회도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존’은 얼굴과 몸에 예쁜 그림을 수놓은 페이스페인팅부터 카네이션 손수건 만들기, 어린이 볼 풀장, 슬롯카 레이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볼거리는 첫날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의 캐릭터 공연을 둘째 날은 저글링 마임 공연 전문가 ‘블랙 크라운’의 놀라운 퍼포먼스가 펼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캉탱 알리스(154위·프랑스)에게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1세트 시작 후 네 게임을 내리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한 정현은 이후 2, 3세트에서도 이렇다 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졌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진출한 정현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유일하게 2회전에 올랐을 뿐, 2015년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세계 랭킹을 7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정현은 이날 패배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자력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6월 6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56명이 얻게 된다. 다만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랭킹 70위권까지 순번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와일드카드를 통해서만 올림픽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수영장 등 체육시설 업종이 세액 공제 대상에 새롭게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 대상 업종에 체육시설 9개 업종이 새로 추가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개정·공포한 시행령에 따라 스키장업, 자동차경주장업, 요트장업, 조정장업, 카누장업, 빙상장업, 승마장업, 종합체육시설업, 수영장업도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를 받게 됐다. 이전까지 조세특례제한법은 제조업, 창작 및 예술 관련 서비스업 등 43개 업종에 한해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를 인정했다. 체육시설은 ‘관광진흥법’상 전문 휴양업으로 등록한 경우에만 세액 공제가 가능했다. 이 때문에 6만여 체육시설 중 19개만 관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1만여 개의 체육시설업이 세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는 해당 업종의 설비 등에 투자한 후, 이전 과세연도와 비교해 상시 근로자 수가 감소하지 않은 경우 투자금액의 3% 범위 안에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스포츠산업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놓고 맞선 전 수영 대표 박태환(27) 측과 대한체육회의 공식적인 만남이 결국 기약없이 연기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5일 “박태환 측 사정으로 만남이 이뤄질 수 없게 됐다”면서 “박태환 측에서 추후 면담 날짜를 다시 잡아 연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태환 측과 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면담할 예정이었고 국내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도 직접 참석하기로 했지만 박태환 측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오후 2시로 만남이 한 차례 연기됐다가 결국 무산됐다. 이날 예정됐던 조 총장과 만남은 박태환 측에서 대한체육회장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이어서 박태환 쪽에서 당일에 면담 자체를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면담을 앞두고 양측이 사전에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좁힐 수 없는 입장차만 확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연합뉴스
케이티 위즈가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에 역전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케이티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앞선 7회 필승조인 조무근-고영표-홍성용을 투입하고도 5실점하며 5-8로 역전패했다.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던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23패째18승)를 당했다. 케이티는 1회초 평균자책점 1위인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테이블세터 이대형과 오정복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은 뒤 박경수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부터 대량득점의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중심타선인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잇따라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며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처음 잡은 좋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케이티는 이후 구위가 살아난 보우덴의 호투에 밀려 5회까지 이렇다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 사이 2회까지 잘 던지던 선발 정대현이 3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준 데 이어 김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닉 에반스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 짜리 투런 홈런을 맞아 1-3으로
박건하(광주 광남고)가 제19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건하는 24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58점(평균 226.3점)을 기록하며 조환희(성남 분당고·1천348점)와 최원석(수원 효원고·1천289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서는 김유미(양주 덕정고)가 합계 1천257점(평균 209.5점)으로 이수지(구리 토평고·1천225점)와 안정원(효원고·1천223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임승민(성남 하탑중)이 합계 1천163점(평균 193.8점)으로 김성준(구리 토평중·1천128점)과 윤예현(수원 영통중·934점)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지(하탑중)가 합계 1천67점(평균 177.8점)으로 이효진(1천5점)과 허지우(905점·이상 토평중)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김이현(안성 개정초)이 1천113점(평균 185.5점)으로 김우솔(광주 광남초·998점)과 신지호(고양 풍산초·949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남다민(화성 동화초)이 938점(평균 1
국내 토종 수제버거 및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대표 정현식)가 ㈔대한레슬링협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20일 맘스터치를 운영하며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온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레슬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정현식 맘스터치 대표는 대한레슬링협회에 2억원을 기부한 뒤 “올림픽공원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경기단체 후원을 검토하던 차에 체육계의 오랜 효자종목인 레슬링협회의 제안을 받아 흔쾌히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브랜드 이름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올림픽은 물론 레슬링인들의 경기력 향상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레슬링협회와 맘스터치는 6월 중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출정식과 함께 후원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애프터오더(after-order) 쿠킹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맘스터치는 패스트 푸드가 아닌 정성을 담은 수제버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