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골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경태는 23일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42위에 올라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는 US오픈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경태는 올해 US오픈이 세번째 출전이다. 가장 좋았던 성적은 2011년 공동 30위였다. 세계랭킹 26위인 안병훈(25·CJ그룹)도 여유 있게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US오픈은 6월 13일 기준으로 세계랭킹 6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도 추가로 출전권을 준다. 현재 세계랭킹 69위인 이수민(23·CJ오쇼핑)과 71위인 왕정훈(21)도 6월 13일자 기준으로 세계랭킹을 60위 안으로 끌어올리면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 US오픈은 6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시카고컵스戰 1이닝 1K 퍼펙트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이어가 평균 자책점 1.14까지 떨어뜨려 미네소타 박병호 캔자스시티戰 5번 지명타자로 3타수 1안타 1사구로 경기 마쳐 첫 타석서 머리에 공 맞고 출루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구 라이벌이자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시카고 컵스의 중심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역전승의 다리를 놓았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긴 침묵을 깨고 6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쳤다. 오승환은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처리했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인 3번 벤 조브리스트에게 151㎞짜리 직구만 3개를 연이어 던져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번 앤서니 리조에게는 153㎞로 속도를 높인 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5번 호르헤 솔레어에게는 직구
스페인·체코 평가전 명단 발표 6월 유럽으로 원정 2연전을 떠나는 슈틸리케호가 황의조(성남)와 석현준(포르투)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택했다. 소속팀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측면 날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득점력이 떨어진 ‘황태자’ 이정협(울산)은 명단에서 빠졌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2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내달 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스페인 평가전 및 5일 체코 프라하에서 치러지는 체코 평가전에 나설 20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23일부터 파주NFC에서 해외파 선수들 중심으로 훈련을 치른 뒤 29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앞두고 ‘깜짝 탈락’과 ‘깜짝 발탁’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대표팀의 부동의 측면 날개로 활약해온 이청용을 이번 원정에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이청용은 소속팀에서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최근에는 사령탑과 불화설 때문에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당하는 등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최근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
프로야구 전망대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중위권 도약의 기로에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두산 베어스를 만나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케이티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케이티는 현재 18승 2무 22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고 두산은 29승 1무 12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 LG 트윈스와 주중 홈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고 한화 이글스와 주말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4연패에 빠졌던 케이티는 한화와 두번째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2일 열린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는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및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18-7로 대승을 거둬 분위기 만큼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이에 맞서는 두산도 지난 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독주체계 굳히기에 나서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케이티로서는 쉽지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앤디 마르테, 김상현, 박경수 등 팀의 중심 타선이 한화 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고 하준호, 전민수 등 하위타선도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라 있
‘벨로드롬의 마술사’로 불리는 박용범(28·18기·사진)이 대망의 30연승을 기록, 이 부분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22일 펼쳐진 광명 21회차에서 박용범이 3승을 추가하면서 역대 2위였던 현병철(29연승)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이 부분 1위는 47연승의 조호성(2006~2007년)이 보유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박용범은 지난해 11월 6일 창원에서 시작해 지금껏 경기에 나갈 때마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경륜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박용범이 조호성의 기록을 뛰어넘을 지에 쏠리고 있다. 경륜계에서는 조호성의 47연승을 프로야구와 비교, 원년 백인천의 4할 타율 및 박순철의 22연승과 맞먹는 ‘불멸의 기록’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용범의 페이스 또한 주변 여건과 비교해 볼 때 조호성의 기록에 도전할만하다는 것이 경륜계의 목소리다. 우선 박용범의 장점은 ‘무결점 페달’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 박용범은 한바퀴 선행 승부의 약점이 있어 역대 지존급 선수들과 비교할 때 단점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사정거리인 반바퀴 이후까지 길을 터가는
84년 만에 찾아온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 규모의 컬링대회가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23일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와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컬링 꿈나무 육승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일반(대학)부 선수 7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며 믹스더블 대회에도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신청을 했다. 그러나 지난 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9도까지 오르는 등 5월 중순 기준으로 84년 만에 폭염이 발생하면서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연맹이 이번 대회 아이스 메이커로 초빙한 스테판 로틀리스베르거(스위스)가 대회 개막 후 각종 시설을 가동하면 얼름이 녹아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 상태에서 대회를 개회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연맹이 초빙한 로틀리스베르거는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아이스메이커 전문가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종목의 아이스메이커를 맡을 예정이다. 연맹은 결국 대회 개막일인 21일 참가신청을 한 팀에 대회 연기를 통보하고 연맹 홈페이지에 대회 연기 및 장소 변경과 관련한 공지를…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금메달, 고(Go)!”를 외치며 귀국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을 4승3패로 마감, 2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로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당한 3번의 패배 중 2번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나왔다.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감격의 동메달을 땄다. 이후 한국 여자 배구 수준은 나날이 발전했지만, 올림픽 메달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는 일본에 아쉽게 패해 메달을 놓쳤다. 대표팀은 눈부신 카메라 플래시 앞에서 “금메달, 고(Go)!”라고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이 감독은 “착실히 준비해서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3일 자유계약선수(FA) 정병국(32)과 연봉 2억원에 3년간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연봉 1억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 등 총 2억원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구단이 제시한 보수액 1척8천만원보다 2천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뒤 3라운드 선수로 2년 후 바로 FA 자격을 얻은 정병국은 2009년 전자랜드와 전년도 보수 5천900만원보다 약 140% 인상된 1억4천만 원에 5년간 재계약했다. 이후 식스맨으로 꾸준히 활약하며 팀이 2010~2011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침묵이 5경기째 이어졌다. 박병호는 23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홈런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8·9호를 작렬한 이후 8경기째 ‘아홉수’에 걸려 있다. 그는 지난 21일 토론토전에는 결장한 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0(127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2구째 시속 137㎞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1-3으로 추격하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박병호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 5연패에서 탈출한 미네소타는 이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의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 경기가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유망주 선수들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정현과 캉탱 알리스(154위·프랑스)의 남자단식 1회전 경기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대회 조직위는 1996년생 동갑인 정현과 알리스의 경기를 ‘미래의 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의 한판 대결’로 평가하며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둘의 1회전 경기 예상을 올려놨다. 이 기사에서는 “정현은 올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4월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정현의 상대인 알리스에 대해서는 “호주오픈 2회전에 올랐고 이달 초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정현과 알리스는 성인 무대에서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지만 주니어 시절에는 세 차례 만나 정현이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정현과 알리스 모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정현은 예선 1회전에서 불과 47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