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동초등학교가 학생 주도 놀이공간 조성을 위한 출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동초는 지난 15일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상상형놀이터 구축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하며 학교 놀이터 혁신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추진 중인 상상형놀이터 조성 사업의 실질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의왕 롯데아울렛과 과천 서울랜드 등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시설·공간 디자인·안전 구조 등을 직접 살펴봤다. 이를 통해 선동초의 공간 특성에 맞는 창의적 놀이터 구성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탐방 과정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각자 느낀 점을 공유하며 ‘선동초만의 놀이공간’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는 어떤 환경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발휘되는지 무엇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를 완성하는지 학교 공간이 공동체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김해연 교장은 “이번 투어는 교육공동체가 아이들의 시선에서 놀이의 본질을 새롭게 바라본 시간”이라며 “학생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담아낼 수 있는 놀이터를 모두가 힘을 모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동초는 이번 인사이트 투어를 기점으로 학생 의견을 수렴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5년 부천시장배 전국 치어&댄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치어리딩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팀들이 실력을 겨뤘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전국 선수단과 가족을 환영하며, 치어리딩은 스포츠 응원을 넘어 다양한 무대에서 활력을 전하는 종합 퍼포먼스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푸른중학교는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과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사과데이’는 영어 단어 ‘apple(사과)’과 ‘apology(사과)’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하며 교우관계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과카드를 작성하고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와 화해의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800장이 넘는 카드 접수부터 간식 포장, 카드 분류, 당일 배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행사 준비와 진행을 이끌었다. 10월 말부터 학년별 카드 접수, 11월 초 간식 포장까지 정성을 기울여 행사 의미를 더했다. 푸른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또래상담부 학생들의 참여로 친구 간 배려와 존중이 학교 전반에 확산됐다”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표현력과 관계 개선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
포천시 가산면 소재 가산초등학교가 어울더울 꿈빛 축제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생주도형 진로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산초학생들은 축구선수, 웹디자이너, 조향사, 바리스타, 요리사, 가수, 건축가, 웹툰작가 등 학생들의 흥미와 특기를 기반으로 구성된 총 8개의 직업 체험 부스를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또 1~4학년 학생들은 고객으로 참여해 상급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운영은 PBL(문제중심학습) 기반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한 가운데 5~6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해 부스, 기획안 작성과 준비물 요구서 제출, 역할 분담 등으로 시뮬레이션 운영의 전 과정을 스스로 이끌며 실생활 중심의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축제로 이뤄졌다. 특히 부스별 어울리는 유니폼을 직접 선택하여 착용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을 자발적으로 발휘하여 내가 좋아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효능감과 진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형성해 나갔다. 무엇 보다 고객으로 참여한 1학년 학생은 5, 6학년…
구리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 요율의 50%로 감면하고,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은 지난 9월 2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추진된 조치로, 구리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사용하는 상황에 해당한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개별법에 따라 부과되는 사용료와 일반 유흥주점업·무도 유흥주점업·카지노업 등 일부 업종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미 납부한 임대료 또한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임대료 50% 감면 ▲납부 기한 최대 1년 유예 ▲연체료 50% 경감 등 3가지 지원 조치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 84건 약 6억 7000만 원 상당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부서에 ‘소상공인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비대면 기부 마라톤 ‘위런위로(WeRunWe路)’ 5주년을 맞아 모금액 5000만 원 전액을 화상 피해 소방관 치료 지원에 기부했다. 위런위로 캠페인은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의료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화상 환자와 소방관 치료를 지원해왔다. 의료원은 지난 11월 6일 서울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위런위로 5주년 기념식’을 열고 모금액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박성진 기획조정실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등 주요 보직자 및 후원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위런위로 캠페인의 5년 활동을 정리한 기념 영상이 상영됐으며, 한림화상재단은 누적 기부액 1억 8000만 원의 사용 내역을 공유했다. 기부금은 화재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소방관들의 의료비와 재활 치료,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5주년 기념식과 함께 처음으로 대면 러닝 행사도 진행됐다.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각 부서 팀장 등 80여 명이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3㎞ 걷기 또는 5㎞ 달리기 코스를 선택해 완주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구리시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옥상 공용공간 방수 및 유지보수 ▲외벽 도색 ▲단지 내 도로·보도 보수 및 보안 강화 ▲승강기 보수·교체 등 12개 항목 중 1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최대 80%이며, 500만 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2025년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 9월 약 50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단지별 시급성, 노후도, 보조금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1개 단지를 선정, 올해 9월까지 2억 950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다. 시는 또, 지난 11월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존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큰 비용이 소요되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보수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 상인회은 지난 15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만 원을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첫머리거리 상인회는 두군두군 첫머리거리 축제, 개성음식 한마당 개최 등 골목상권 및 지역거점 상권의 활성화 도모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광진 첫머리거리 상인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적립돼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협력사들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장을 열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5 BMW그룹 협력사의 날(BMW Group Supplier Day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여 개 BMW그룹 국내 1차 협력사와 니콜 군터(Nicole Guenther) BMW그룹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룩스 카스텐(Lux Carsten) BMW그룹 구매 아태지역 총괄 등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들은 발표를 통해 그룹의 공급망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공유했다. BMW그룹의 전기차 프로젝트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New class의 독일어)’ 비전도 소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트랙 주행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BMW 브랜드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니콜 군터 총괄은 “한국 협력사들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BMW그룹의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노도대대 박채린 하사와 북진대대 강다복 하사가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포천경찰서로부터 17일 표창장을 받았다. 수기사단 강다복(왼쪽) 하사와 박채린(오른쪽) 하사가 포천경찰서에서 8월 22일(금)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유공으로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박 하사와 강 하사는 지난 8월 22일 퇴근 후, 여가활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포천시 소재 한 도로에서 미상 차량이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차량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박 하사는 즉시 경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으며, 이후 이들 부사관들은 경찰과 계속 소통하면서 차량 추적에 나섰다. 곡예운전을 거듭하던 음주 의심차량에서 갑자기 내린 운전자는 뒤쫓던 두 부사관의 차량에 다가가 위협을 가하는 과정에서 박 하사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강 하사의 차량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이를 저지하는 부사관은 굴하지 않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와 침착하게 대처한 결과 경찰이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한 사실이 뒤 늦게 밝혔다. 이러한 사연은 포천경찰서에서 부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