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모현읍은 청경채 전국 출하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모현읍 일산리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경채는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경기도에서 시설채소 주산단지로 지정됐다. 청경채 조형물은 가로 1.5m, 세로 5.3m 크기로 모현읍을 찾는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안성용 읍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전국에 홍보돼 채소농가의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모현읍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에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7일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인 장애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가칭)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부 심의에서는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군 내 중학생 배치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통과했던 (가칭)역삼초·중통합학교 설립도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 인구는 1996년 시 승격 당시 27만 명이었지만 2023년 3월 현재 109만 명을 넘어섰다. 시의 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로 각급 학교 설립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이상일 시장은 교육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에서는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
용인특례시는 5일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기존 행사예정지인 시청 광장이 아닌 청사 1~3층으로 행사장소를 변경, 하루종일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기념일을 축하했다. 안전체험장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공놀이와 탈것이 마련된 스포츠존에서도 어린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았다. 축제선언과 공연이 진행된 시청 에이스홀에는 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이어졌으며 안전을 이유로 발걸음을 돌릴 뻔한 시민들은 컨벤션홀 등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되찾았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공식행사는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이 숨겨 놓았던 마술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의 인기 절정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현장에서 ‘조아용’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 행사 현장에서 용인특례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조아용’ 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부지내 주민들과 기업들의 보상 및 이주 대책을 잘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는 11개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11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LH 등 관계기관과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낳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 발표와 산단 개발 방향, 범정부 추진지원단 운영세칙, 산단조성 지자체 건의 사항 등이 논의됐다. 용인 이동·남사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계획이 잘 짜여 있어서 든든하다"며 "용인특례시도 첨단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이주 대책이 잘…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에 양준혁 이사장과 신태용 감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용인시장학재단 관계자와 스포츠 클럽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7~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 지역 내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준혁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신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을 전했다. 양 이사장은 “용인시장학재단과 뜻이 맞아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됐다”며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4일 평택시의회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윤원균) 제4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3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각 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을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지난 2월 경기도시·군의회 권역 조정으로 인해 의왕시, 과천시의회가 경기도 남부권역으로 조정돼 남부권이 8개 시의회가 된 후 두 번째 정례회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적극 소통하고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부권 8개 시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의왕·과천 등 8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실내체육관 비상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체 소방 및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내체육관 직원들과 체육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입주단체 상주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 이용객이 많은 체육관 특성에 맞춰 시각·지체장애인 맞춤 지진 대피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첫 현장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응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는 27일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바라밀다시조견오온개공…'으로 시작하는 불경의 핵심 '반야심경'을 설파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에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주교 신자이며 본명(세례명)이 요셉인 이 시장이 종파를 넘어 진심을 담아 이웃 종교의 어른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했다는 초교파 행위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감동은 '일파만파'다. 시장으로 의례적인 참석일 수도 있지만 신(하늘)에 대한 지자체장의 겸손과 진심이 담겨 있어 더욱 그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풀풀 날리고 있어 더욱 그렇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경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부처의 지혜를 배우고 깨달아 자비로운 은혜를 입는다면 사바세계는 더욱 평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봉축식에 끝나고 이 시장은 시청 입구에 마련된 탑에 불을 밝히며 오는 20일 열리는 봉축법요식 및 시민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올리는 육법공양을 비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기업 애로‧규제 집중 조사에서 40건을 접수해 22건을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귀 기울여 듣고 발 빠르게 애로사항을 처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과 이메일 등을 통한 온라인 접수는 물론 원삼면‧이동읍‧여성기업인‧중소기업CEO연합회 등 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했다. A사의 경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안경사가 아니면 안경을 조제하거나 판매업소를 개설할 수 없다는 규정에 묶여 온라인 판로가 막혀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이 조항에 “단, 특수렌즈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줄 것을 중소벤처기업청에 건의해 기업의 애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VR을 비롯한 고글, 용접, 의료용 특수렌즈는 일반 안경사가 가공하기 어려운데다 소비자 역시 전문 제조업체를 일일이 방문해야 해 번거롭다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B사를 위해서는 화재로 소실된 공장을 재건축할 때 부지 내 국유재산을 용도폐지 후 매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절차를 간소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B사가 생산라인을 임대해 임시 가동 중인 상황을 감
용인특례시는 3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행정 및 경제, 문화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함평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의장, 신성수 교육문화체육관광국장, 이형범 일자리산업국장, 송인영 의회 자치행정 전문위원, 한상욱 자치분권과장, 문혜옥 관광과장 등 용인특례시 관계자와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란 함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후 용인특례시와 함평군은 행정과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두 도시는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장점을 벤치마킹하며 상호 홍보와 주민간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정·자치 분야 협약에 따라 매주 토요일 용인특례시 기흥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함평군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용인특례시 수출지원 관련 특색사업 중 하나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인력을 함평군과 공유하게 된다. 두 도시는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표 축제와 유명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함평군민들은 용인특례시에서 인기가 높은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입장료를 면제받게 되며 용인특례시민은 함평군의 자연생태공원과 함평나비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