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개교 2주년을 맞아 9월 5일 오후 2~5시까지 본교 및 용인IL센터에서 ‘운영기금 마련 바자회 & 일일찻집’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의 평생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평생학교 운영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올리브유, 건어물,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는 바자회와 커피·떡복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일찻집이 운영된다 . 특히, 추석을 앞두고 ▲미역(400g) ▲다시마(1㎏) ▲황태(300g) ▲구운김(10봉) ▲생김(50장) ▲에스파뇰라 올리브유(500㎖) ▲올리브유+레드발사믹 세트(500㎖) 등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및 현장 판매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판매는 행사 당일 이뤄진다. 김정태 교장은 “이번 행사 수익금은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쓰일 예정”이라며 “장애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용인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며 "
'탄소중립 실현'과 '지구 기후변화 대응'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인류 모두의 해결과제로 급부상했다. 이는 인류의 무분별한 지구 파괴 행위에 대한 당연한 업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손들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을 볼 면목은 더더욱 없다. 오죽하면 '인류가 빨리 멸(滅)해야 지구가 장수한다'는 말까지 떠돌까. 그나마 위기를 빨리 알아챈 소수의 인간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위로해 본다. 용인특례시가 깨어있는 소수에 포함돼 이런저런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어 고맙다. 용인시가 어떤 의지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자.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도시 조성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시정비전의 발전 전략으로 ▲맑고 푸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인프라 구축 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Save Now Together’를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용인시의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한 것이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 ‘글로벌시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남부)지구에 새로운 클럽인 '용인한빛 라이온스클럽'이 탄생했다. 새로운 클럽은 용인지역에서 15년 만에 탄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떠한 봉사활동을 펼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생 빛의 봉사단은 지난 8월 28일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용인라이온스클럽 회관 3층에서 '용인한빛라이온스클럽 헌장의 밤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숙 초대회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 배영찬 동부경찰서장,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숙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격려와 헌신이 있었다”며 “세상을 밝히는 빛, 한빛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봉사와 굳건한 결속력으로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이념인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를 실천하며 용인특례시와 더불어 성장하는 모범적인 클럽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한빛라이온스클럽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 회장님과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용인시민의 삶을
용인특례시가 지난 2013년부터 벌여 온 기흥구 폐수배치시설 설치 관련 행정심판에서 끝내 패소했다. 12년 동안 시가 지역 주민들의 폐수 관련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벌인 시의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된 형국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시가 그동안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벌인 헌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고맙다는 반응이다. 이는 지난 12년 동안 펼친 시의 노력과 특히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보인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가 행정 심판, 행정소송 등을 시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삶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 ▲변경협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음 ▲환경저감 방안의 조합적 검토 후 변경 승인 판단 필요 ▲신고 수리 거부시 중대한 공익상의 이유 필요 ▲순수한 연구 시설로 적은 양의 폐수 발생 등을 이유로 경기도 행정심판 위원회는 S연구 기관의 손을 들어줬다. 사업장 인근 학교 등하교 시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차량 통행에 의한 위험 등도 지역에 대한 사랑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역과 지역민들의 사랑이 불러 온 시의 긍정적 시너지…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전망이다.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국비지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양지면 일원 주택과 일반건물 등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872㎾) ▲지열발전 설비(420㎾) ▲태양열 집열판(498㎡)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사업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됐고, 에너지비용 증가로 수요 대비 공모사업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0-6번지와 영문리 2-93번지를 잇는 연결도로 ‘중1-45호’ 공사의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와 지방도 321호선 마성1교차로를 잇는 총 2.2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 확장과 함께 영문천을 가로지는 냉천교와 영마교 2곳의 교량도 신설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포곡대교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4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포곡IC 교차로에서 영마교(영문리 251-4번지)까지 1.35㎞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영마교에서 마성1교차로까지의 구간은 상·하수관로 매설 공정이 완료되는 올해 11월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인한 상습 정체 등 시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며 “남은 공사도 신속히 마무리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임시 개통한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잇는 ‘고
용인특례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8개 대학과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와 각 사업의 컨소시움을 구성한 대학들은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과 대학의 협력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또, RISE사업을 바탕으로 인재양성과 취업과 창업 지원, 정주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컨소시엄별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 지역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세부 계획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시청 본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는 ▲용인예술과학대(8월 12일) ▲한국외대·칼빈대(8월 13일) ▲단국대·용인대·강남대(8월 18일) ▲경희대·명지대(8월 19일) 등 RISE사업에 컨소시움을 구성한 용인에 있는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단국대·용인대·강남대 컨소시엄과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대학에 있는 첨단 공용장비와 인프라를 지역내 기업이 이용할 경우 사용료 감면 혜택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사업을 수행하는 한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주택건설사업부지 개발이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슬럼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이 추진됐으며 같은 해 5월 19일 모 신탁이 주택사업승인을 완료했다. 그러나 추진 초반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A사와 토지를 매입하면서 토지사용권을 주장하는 B건설사 등이 양도양수계약, 이중계약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 등이 이어져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 지역이 다시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부동산개발업체인 H사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언남지구 사업 양수판결을 확정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H사는 이를 근거로 사업주체 변경 승인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하지만 용인시는 대법원의 판결은 민사소송의 결과로 행정처분과는 다른 영역이고 국토교통부 질의 회신에 따라 새로운 주체로 선정된 업체도 사업 개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처럼 개발이 또 다시 난항을 예고하자 피해는 고스란히 사업지역 주민들의 몫이라는 우려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주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 대응 및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과 밀폐공간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노출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교육은 ▲폭염 특보 이해와 온열질환 증상 ▲폭염 시 건강관리 및 작업 시 안전수칙 ▲밀폐공간 작업 전 점검·환기 절차 ▲개인보호구 착용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이 이뤄졌다. 최순필 수도행정과장은 “폭염과 밀폐공간 작업은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오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독립투쟁,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경축식과 기념공연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80년 전 국권을 되찾은 8월 15일의 감격스러운 의미를 되새겼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한 선배 세대의 뜻을 후배 세대가 잘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한 이날 용인특례시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진 데 이어, 시청 하늘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경축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순국선열의 독립투쟁으로 광복을 쟁취한 80년 전의 오늘은 유구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었고 지금 우리는 자유를 만끽하고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복 직후 우리나라 자동차 숫자는 7000대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30만 대에 달하고, 190개 나라를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