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 성복동 성서중 산책로, 고기동 쌈지공원 등 3곳의 도시 환경 정비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던 곳들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는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대덕초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구는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투입해 파손된 노후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으로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까지 정비했다. 대덕초 통학로로 이용하는 등산로 구간에는 조명등도 함께 설치했다. 성복동 성서중학교 후문 옆 산책로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는데 곳곳에 파손된 구간이 많았다.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투입해 150미터 구간의 바닥 포장을 새로 하고 노후 계단을 보수하면서 핸드 레일을 설치했다. 고기동 쌈지공원은 지난 2022년 8월에 조성됐으나, 공원 옆 유휴지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이번에 1억 원을 투입해 유휴지에 산책로와 정원을 새로 꾸미고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넓어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김미
용인특례시는 ‘2024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우수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출산·양육 공백 제로백(Zero百)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Zero! 양육환경 조성 시민 공감 100%’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호평 받았다. 시는 보건소가 기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던 ‘Walk On 걷기 챌린지’에서 착안,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챌린지’ 사업을 시작했다. 예비 부모들이 챌린지 형태로 미션에 성공하면 보상을 주는 형태로 기존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정책정보를 함께 제공한 것이다. 형편이 좋지 않은 청소년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받지 못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를 구축,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을 1주일간 전액 지원하는 제도도 만들었다. 난임부부를 위해 정부지원금 외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가족 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건강강좌를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강좌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건강 지식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6월 7일과 7월 5일, 7월 26일 열렸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진이 직접 강의했다. 강좌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바로 알기(정형외과 김준형 교수) ▲노인의 불면 및 우울(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뇌졸중(신경과 백민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시는 시민이 궁금해하는 건강 주제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선숙 구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주요 의료기관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건강강좌를 제공했다”며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리그2 경기를 대비해 주최 측과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반 약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수원 삼성은 올해 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약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으로 경기 2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운행한다. 주말에는 경기 3시간 전과 종료 후 1시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탑승 장소는 기흥역 4번 출구 앞과 시청역 앞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 관계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5, 65, 68, 66-4,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해 최근 구축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이송시간을 55%나 단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 화재나 위급상황 발생 시 경우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하는 긴급차량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우선신호를 받아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신호체계다. 이 사업은 시가 국토교통부의 공모에서 선정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만 운영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인근 지역까지 확대 해달라는 지역 내 소방서의 요구를 반영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 경계의 제약 없는 응급체계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30일 수원시, 경찰과 소방이 함께한 시연회에서 용인 강남병원에서 6.6㎞ 떨어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구간별 실제 통행시간을 측정해 긴급차량의 도착 시간을 확인한 결과 우선신호시스템 적용 전 16분 13초 소요됐던 것이 시스템 적용 후 7분 20초로 55%나 단축하는 결과가 나왔다.…
여주시는 ‘2024년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8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여주시 거주 신혼부부로 혼인 신고일로부터 10년 이내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주택 전세자금의 매월 대출 잔액의 연2%를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방법은 복지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결혼 장려 및 청년인구 유입 정책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열린 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 위상과 학교 명성을 드높였다. 학교 측은 2일 ▲제5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성남여고 주희승, 김유림, 임서현, 박서연 학생 등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서울 창문여고를 44대 4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4강전에서는 서울 중경고를 45대 38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선수단 중 1학년 임서현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여고 펜싱부는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하계훈련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남여고는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까지 운영한 청소년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코(CO)·끼·리'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수련관은 지나 2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 '코(CO)·끼·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서현중학교 등 9개 학교에서 1,922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사, 게임개발자, 쇼콜라티에, 조향사 등 31개 직종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직업체험과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체험 내용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불곡중학교를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 2일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원 컴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연구 활동에서 축적된 정보 데이터는 도시 정책에 얼마만큼 반영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자리로 김희주 연구위원 주재로 진행됐다. 당일 행사는 ▲박은순 서울연구원 빅데이터분석팀장 ‘데이터랩 구축 현황과 활용’ 발표를 시작으로 ▲㈜ 맵인어스 이동우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의 ‘데이터 활용 도시환경기술’ 등이 발표됐다. 현장에는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수원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등 8개 기관 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 구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시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지자체 연구원의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밝혔다. 임종순 원장은 “축적된 데이터가 도시 설계에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남시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번째 열린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10월 5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0명이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0명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재밌게 걷자! 경복궁’,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유네스코 동물 권리선언 탐구생활’, ‘위대한 과학자의 방’ 등 초등학생 권장 도서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게 된다. 1~2라운드를 통해 3명의 골든벨 진출자를 선발하며, 총 20여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에게는 50만원 상당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를 수여한다. 최종 골든벨 성공 시 50만원 상금이 추가로 지급 모두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2등에게는 3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보문고 기프트카드가 수여된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교보문고 판교점, 미금문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