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등학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일 유치 희망서 제출에는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이끄는 손용식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이상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성남시 일행은 경기교육청 고아영 융합교육국장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높은 교육열을 강조 판교 테크노밸리 등 IT산업 중심지로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이 실시한 '성남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참여한 시민 653명 중 84.7%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 집계됐다. 시의회도 이를 뒷받침하며 추선미 시의원 주도로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7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준비를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올 하반기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국내외 명성높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시리즈는 ▲8월 실내악 앙상블 ▲9월 바이올린 독주회 ▲11월 콘서트 오페라 등 짜임새 만으로도 이미 수도권 최고다. 8월: K-클래식의 선두주자들이 모인다 이달 28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비르투오소들의 조우'가 열린다. 이 공연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등 K-클래식을 이끄는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쇼팽의 '녹턴 20번', 슈베르트의 '즉흥곡 제3번',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슈만의 '환상소곡집',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제5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만 원에서 1만 원이다. 9월: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9월 7일 성남아트리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그녀가 2021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이후 3년 만에 갖는 국내 리사이틀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쇼송의 '시곡', 프
성남시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운행 사례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7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ON) 빌라’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 희망 온 빌라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어 태평동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 8가구를 매입·리모델링하고, 시세보다 60%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했다. 주택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기본 가전이 구비된 원룸형으로, 7가구는 입주용, 1가구는 사전 체험용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입주를 신청한 9명 중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지난 5월 최종 입주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사전
성남시가 모란전통시장 새단장을 기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란전통시장은 '모란민속 5일장'과 달리 모란역 인근에 위치 매일 운영되고 있다. 상권은 크게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등으로 구성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물품부터 현대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모란전통시장과 시장 내 모란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의 간판과 천막을 교체하는 등 노후된 환경을 개선했다. 시장 내 특화거리는 각각 테마에 맞춰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새로워진 모란전통시장의 매력 찾기'로, 변신한 시장의 뉴트로 풍경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와 관련된 영상도 포함된다. 공모전은 숏폼과 동영상 두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로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권 활성화와 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김종회 분당구 상인연합회장, 조웅기 상대원시장 회장, 민인순 금광2동 상인회장, 최만종 도촌동 상인회장, 채혁 코끼리시장 회장, 최돈일 수내동 상인회장, 이영기 시범 현대시장 회장, 김범남 판교1번가상인회 부회장 등 지역 내 상인회 임둰들이 참가했다. 상인들은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매출 감소와 운영비 증가 등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성남시의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도시 재개발로 인해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의 생존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성남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상인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9일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와 킨텍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진흥원은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의준 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성남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강조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관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는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 '가천국제여름학기Gachon International Summer School, GIS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가천대 재학생과 해외 교류대학 학생 등 총 59명이 참여한 이번 국제여름학기는 여러 국가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여름 학기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들은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재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로 수업을 들으며 해외 연수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가천대 재학생 29명과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11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 19명 등 총 59명이 참가했다. 수업은 지난달 24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여 4주간 진행되었으며, 주당 2~3일, 총 30시간의 영어 수업이 포함되었다. 오전 수업은 ▲K-드라마 ▲K-팝 ▲K-스포츠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K-팝 댄스 ▲공예 ▲태권도 ▲K-메이크업 ▲캘리그래피 등 실습형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수업 외에도 학생들은 ▲롯데월드 ▲서울 스카이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명
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만 2452㎡ 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 등으로 계획됐다.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에 10개 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 샤워실 등도 갖추고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해 913면의 주차 공간을 가진 대규모 주차타워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체육관 건립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1619억 원 등 165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나 2028년 상반기로 예상한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응모했고, 이
용인특례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소득·연령 제한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재산·나이 제한 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읍·면·동 담당자의 현장방문과 돌봄회의를 통해 대상자로 결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동행돌봄(필수 외출업무 동행) ▲주거안전(간단 수리·보수) ▲식사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시설 내 단기 보호) 등 5대 돌봄 서비스로 구성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가구는 50%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1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64건이다. 돌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콜센터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은선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 증가, 노인가구 확산 등 가족구조 변화에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3일까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영역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하며, 과목 당 수강인원은 15~20명이다. 분야별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신체·건강(클라이밍 체험, 아토피 예방교실, 한방치료 등) ▲인지·언어(영상콘텐츠 제작, 뮤지컬 관람 등) ▲정서·행동(원예교실, 요리교실, 마술 등) ▲부모·가족(목공예, 동화구연 등) 등 20여 개의 과정들로 구성됐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방학 기간 홀로 지내는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