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4일 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이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이천쌀 10kg 51포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및 재가어르신께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쌀 후원은 양 기관이 체결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협약’의 실천으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쌀 전달을 넘어 쌀을 배부받은 어르신들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균형 잡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서 전달된 이천쌀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쌀도 주고 식사도 챙겨 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어르신의 따뜻한 식사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하여 이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석영 관장은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이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
최근 지속적인 호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잇따른 피해로 주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김동성·이하 수원지부)가 지난 2일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달 20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된 탓에 인명피해와 농작물 약 100㏊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 및 폐사되는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수원지부는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에 수혜처가 있는지 알아본 후 가평군에 있는 한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수원지부 봉사자들은 인근 밭 주변을 정리하면서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 봉사에 참여한 박현준(가명) 씨는 “내 일처럼 걱정하며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볼 때마다 피곤함도 잊을 정도였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 현장에 있던 한 해병대원과 수혜자는 “폭염 속에서도 수원시에서 달려와 수해 복구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냉수와 간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김동성 지부장은 “가평군에서의 호우로 인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앞두고 국제 공모전의 접수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기준 8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사진·에세이·스타트업 피칭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상작은 총회 현장에서 전시되거나 직접 발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의미 있는 총회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월 24~26일 킨텍스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며 개·폐막식, 메인포럼, 주제별 위원회, 집행부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공모전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설명과 작가 소개는 영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공모전은 청소년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 피칭 공모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팀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부문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 또는 ‘지역 미래의 혁신’을 주제로 하며, 부문별로 US
화성특례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자,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 비상상황실’을 24시간 가동가동 전방위적인 조치를 실시 중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시는 예산, 인력, 장비를 아끼지 않고 투입해 시민 생명 보호에 나선 것이다. 정명근 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4일 도심 곳곳에 설치된 쿨링포그, 스마트쉘터, 스마트그늘막, 이동노동자쉼터 등 주요 폭염 저감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은 말이 아니라, 움직임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설 가동 상태와 시민 이용 실태를 꼼꼼히 살핀 후, 관계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즉각적 보완 조치를 지시했다. 현재 시는 도심 전역에 살수차 37대를 투입 중이며, 기온 급상승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지를 중심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쿨링포그 ▲야외용 냉방기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긴급 추가 설치, 현재까지 각각 22개소, 61개소
구리소방서는 8월 중 구리시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예방 요령 매뉴얼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열폭주, 재발화, 감전, 유해가스 등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제작됐다.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차량의 구조적 특성과 화재 양상을 설명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문장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운전자용 예방 수칙으로는 연기나 스파크 확인 시 전기 차단,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배터리 장시간 고온 노출 주의, 비 오는 날 충전시설 사용 금지 등이다. ▲아파트 관리자용 수칙으로는 충전기 주변 소화기 비치, 전기차 전용 구역 지정, 정기 점검 등이 포함된다. ▲초기 대응 요령에는 타는 냄새 또는 경고등이 켜질 경우 즉시 차량 정차 및 대피, CO₂ 또는 분말 소화기를 활용한 진화 방법 등이 안내된다. 특히 물을 사용한 진화는 지양하도록 강조했다. 또한 실제 화재 발생 시 재점화 가능성을 고려해, 화재 진압 이후에도 일정 시간 배터리 온도를 감시해야 한다는 점도 포함했다. 해당 매뉴얼은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내부, 주차장 입구 등에 부착하거나 배부될 수 있도록 안내할…
파주시는 세계적인 축구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파주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시아순회 친선경기를 위해 지난달 31일 대한민국을 찾은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순회 경기의 마지막 일정인 K리그1 소속 대구 FC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이루어진 일정으로, 전 세계 수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흘 연속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현장을 직접 찾아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파주시가 제공한 편의시설과 파주시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NFC 구장의 잔디 상태와 훈련 여건에 큰 만족을 표했다. NFC은 올해 1월까지 20년 넘게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시설로, 시는 이번 FC바르셀로나의 방문이 파주시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축구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FC)바르셀로나의 파주 훈련소식이 알려지면서,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구리시는 2025학년도 2학기 시작을 앞둔 학생들의 학습 여건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노트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지원받은 이력이 없고, 휴대용 스마트기기를 갖추지 못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5명이다. 시에서는 지난 7월, 구리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마무리했으며, 선정된 학생의 스마트기기는 8월에서 9월 중에 학생들의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관내 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15대의 스마트기기를 지원했으며, 이중 노트북 237대, 태블릿PC 78대가 각 가정의 학습 여건에 맞게 배부되었다. 또한 20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55 대를 지원하여 학습 습관 형성 초기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교 수업과 과제 수행, 온라인 수업 등 대부분의 학습 활동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환경에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회천농협 옥정지점 김동준 직원이 로맨스스캠 피해자 A씨의 고액 송금을 지켜내 양주경찰서로 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사고는 김동준 직원이 지난달 30일 A고객이 고액의 현금 대출 및 송금(8000만 원)을 시도하자 고객과 대화 및 휴대전화 확인을 통해 금융사기 정황을 인지하였다. 이에 고객의 금융거래를 차단한 뒤 양주경찰서에 신고 접수한 뒤 협조하여 경찰의 신속 대응을 이끌어 로맨스 스캠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회천농협은 지난 4월 9일 양주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112신고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회천농협 범죄예방 사례는 금융기관이 로맨스스캠 피해 예방 및 김동준 직원 감사장 수여로 공동체 치안활동의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있다. 회천농협 김동준 직원은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회천농협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주요 피해 발생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 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아권 역도 강국들의 실력을 겨루는 의미 있는 무대다. 특히,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 및 국제무대 메달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대회였다. 대회에서 고양시청 역도팀 소속 박혜정(+86㎏급) 선수는 두 대회에서 모두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6개를 휩쓸어 세계적인 역도 유망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형오(남자 88㎏급) 선수도 한‧중‧일 대회 금메달 3개, 동아시아선수권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두 선수 모두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과 함께 동반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이며 고양특례시 소속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내년 아시안 게임 출전과
시흥시가 거북섬과 시화호의 해양레저·생태환경·관광자원 등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0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시흥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숏드라마,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코미디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3분 이내 분량의 세로형 영상으로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을 10월 10일까지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영상 원본과 신청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먼저 1차 심사위원단이 ‘기획 우수성,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어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2차 심사를 통해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