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당론을 어겨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성해 인천 연수구의회 의장(옥련1·동춘1~2)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의장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오늘부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새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의장 연임 불가'라는 시당 당론을 어기고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 의장까지 맡았다. 당시 연수구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최숙경 의원(선학·연수2~3·동춘3동)을 하반기 의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장은 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다. 김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이나 시의원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 계획은 있으나 방향은 결정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와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무소속으로 있는 인천의 다른 기초의회 의장들의 귀추도 주목된다. 지난해 인천의 기초의회는 10곳 가운데 6곳에서 잡음이 일었다. 연수구·중구·서구·강화군·옹진군의회인데 의장들이 모두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이 가운데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북도·연평·덕적면)은 이미 지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시절 입당했다. 나
인천교통공사가 14일 오후 10시 이후 인천지하철 1호선의 배차간격을 늘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열차 내 혼잡도가 늘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 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인천지하철 1·2호선 심야시간대 열차운행시각을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1·2호선 열차는 막차 시간이 20~40분 단축되고 인천지하철 1호선은 오후 10시부터 2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해 배차간격이 늘어난다. 다만 2량 경전철인 2호선은 혼잡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감축 운행에서 제외한다. 변경된 열차운행 시각표는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와 각 역사에 공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열차 감축 및 막차 단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앞서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은 지난해 11월 말에서 12월 초부터 오후 9시 이후 지하철 배차간격을 늘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월 기준 일평균 600여 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인천 일부 지하철역에서는 9시 이후 혼잡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기도 했다. 인천시청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A씨는…
지난 3월부터 공석으로 있는 서구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자리에 누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13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서구을 1곳, 경기도는 안양시만안구 등 6곳이 포함됐다. 그 동안 사고 지역으로 남았던 선거구에 새로운 인물을 기용해 내년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대 총선에서 서구을에 출마한 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박종진 전 앵커는 지난 2월 26일 당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 기업의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자리는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았다. 현재 서구을 조직위원장에 응모할 것으로 알려진 인사는 이행숙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다. 이 전 위원장은 서구에서 10년 가까이 살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인물이다. 과거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총선에서 박 전 앵커에게 공천이 밀려 무소속 출마했으나 끝내 단일화 경선에 합의한 바 있다. 이밖에 송병억 전 한나라당 서구강화갑 당협위원장, 홍순목·정일우 전 서구의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홍 전 구의원과 정 전 구의원은 내년 서구청장 출마 의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산림조합(조합장 최수룡)은 '산나물류 재배' 농장 현장에서 도시형 산림경영컨설팅 및 현지지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중구 영종도 중산동 및 운서동 등 땅두릅, 눈개승마 농장을 순차적으로 방문, 농장주들에게 각각 재배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산림조합은 현지지도활동 외에도 산림소득증대 지원사업과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임업인 안전재해보험, PLS제도 등 임업인이 알아야 할 각종 제도 등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산림경영컨설팅 앱 ‘내돈내山’과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상담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담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032-466-5618, 3003. 조합 관계자는 “도시지역 특성상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임간재배방식의 산림경영에 대한 상담과 생산된 임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지원하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품목별 임산물생산자 조직을 구성해 산주 및 임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 개월째 출범이 지연된 인천시 부평구의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체’가 이달 안으로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기구다. 구는 최근 협의체 위원 선정을 마쳤고 이달 안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위원은 지역 주민 5명과 전문가 3명, 인천시의원 1명, 부평구의원 4명, 부평구 부구청장과 국‧과장 1명씩 모두 16명이다. 구는 이번 주까지 회의 일정을 정해 이달 중 첫 모임을 열 계획이다.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짧은 기간 깊은 논의를 통해 보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구는 올해 초 협의체를 구성해 4월까지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고, 구와 구의회 간 신경전으로 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하고 후속조치인 주차장 확보 방안까지 논의한다. 줄사택은 부평2동 환경개선사업과 맞닿아 있다. 구는 2017년부터 지역의 대표 원도심인 부평2동에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낡은 줄사택을 허물고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지었다. 10㎡ 안팎의 줄사택도 당초 1000여 채가 모여 있었으나 철거가 거듭되면서 2017년 80채 남짓,…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이 설립 이후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판매실적은 연초 수립한 월 판매 목표 대비 13%(총 543대) 초과한 수치다. 부품 매출에서도 연초 계획대비 132% 수준인 약 52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6월 크롤러 굴착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DIEU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소셜미디어 노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신제품 론칭쇼와 버츄얼 쇼룸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유럽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관희 DIEU 상무는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시장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핵심전략과제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부품 결품, 물류 지연 등으로 장비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하반기 역시 여세를 몰아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시장 지배력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노동운동 역사가 깃든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보존을 위해 뜻을 모았다. 78개 시민사회단체는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사업으로 철거되지 않도록 연대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책위는 첫 행보로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화수·화평 재개발사업에 대한 2차 심의에서 교회를 철거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한국이 부동산 개발이라는 맹목적 가치만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12년 전 재개발 시작 당시부터 교회 존치를 요구했지만 끝내 묵살됐다”며 “범시민 연대 서명과 릴레이 단식 농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970년대 대표적인 노조 탄압 사례인 동일방직 ‘분뇨 투척 사건’ 당시 여성 근로자들이 몸을 피한 곳이었던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교회)는 1960년 초 인천 화수동에 초가집을 매입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노동자들의 권리의식과 인권을 함양하는 선교기관으로 출발했다. 이어 1970년대 동일방직, 삼원섬유, 한국기계, 대성목재, 반도상사 등에서 민주노조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신분 세탁 후 국내로 잠입한 중국인 살인피의자가 인천경찰에 붙잡혀 현지공안에 인계되고 강제추방 조치됐다. 인천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은 중국인 50대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과 공조 수사를 벌여 10개월 간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87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현지 공안에 수배되자 50대 남성 B씨로 신분세탁을 통해 한국으로 도피한 뒤 은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조팀은 피의자가 비자신청시 제출한 서류를 통해 DNA자료를 확보하고, 중국 측이 제공한 안면인식 정보로 신분세탁 전 살인 피의자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가운데 근무지 등 잠복 수사로 검거했다. 한편 인천경찰청과 중국 산둥성공안청은 업무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은 이번 검거에 대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는 서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6명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는 1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확진자수는 7445명으로 전일 7389명에서 5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6명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8명, 확진자 접촉 22명이며 나머지 16명은 조사중이다. 이달 들어 집단감염이 인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2일 서구 소재 주점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6일 미추홀구 인주초, 7일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11일 부평 산곡남초, 인천시청 신관 공무원 까지 연달아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서구 소재 주점 확진자는 접촉자 1명이 추가돼 51명이며 미추홀구 인주초는 확진자를 접촉한 학생 1명과 그 가족 5명이 확진을 받아 64명,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역시 확진자를 접촉한 2명이 추가돼 13명, 마지막으로 부평구 산곡남초 역시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돼 20명이다. 인천시청 신관 관련 감염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본청과 의회사무처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기타 근로자 등을 포함 총 2348명 중 2067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전원
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상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 5일 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등의 태도를 보면 죄책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부모님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스스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A씨의 부모도 재판부에 A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30대) B씨를 흉기로 30차례 가량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하다가 렌터카를 이용해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버렸다. A씨는 범행 당일 누나에게 가출과 과소비 등의 잔소리를 듣고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하자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