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Neo QLED 8K'와 '더 프레임' 등 2022년 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13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날부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의 대표 작품 20점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매년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국립박문관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프랑스 루브르,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등 전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1600여개의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미술관과의 협업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이 처음으로 이날 출시 행사는 '최고의 기술과 작품의 만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1층에는 '더 프레임 체험관'도 상시로 운영돼,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세계 유명 미술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시악 칭(Chong Siak Ching)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삼성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
"대출을 갚기 위해 반강제로 버텼습니다. 폐업하는 순간 대출을 상환해야 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운영한 겁니다." 13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한 호프집. 이곳을 5년간 운영해온 문영태(44) 씨는 스무 개의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홀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었다. 문씨는 "직원이 있었지만, 코로나가 터진 뒤 1년 정도 지나고부터는 혼자 일했다"며 "(직원) 몇 명을 내보내고 나니 남은 사람들의 일 강도도 높아졌고, 급여를 올려주지 못하니 나중에는 알아서들 나갔다"고 했다. 2년 전 이곳은 월 3천여만원씩 매출을 올리는 가게였지만, 코로나19로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매출이 90% 가까이 떨어진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기존에 갖고 있던 현금을 다 소진하고, 추가로 8천만원 정도 대출을 받았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거리두기를 시작할 때는) '2주 연장', '3주 연장' 이런 상황이었잖아요. 그래서 '이것만 버티면 괜찮아지겠지, 보상해주든 영업을 할 수 있게 해주든 둘 중의 하나는 하겠지' 하고 믿은 거죠. 그런데 그렇게 믿으면 안 되는 거였어요. 차라리 집을 팔든 전세금을 빼든 해서 대출 상환하고 가게를 접었다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 조치에 세계적 기업들이 난색을 보인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대유행에 쿤산과 상하이·선전·시안 등 현지 곳곳에 봉쇄령을 내렸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도시는 무조건적인 봉쇄 조치를 통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각지에 공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 생산 및 유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상하이 생산 기지를 중단했으며 폭스바겐도 이달 초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멈췄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와 화홍반도체 등 다수의 반도체 공장이 상하이에 있어 반도체 생산 중단으로 인한 완제품 생산 불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한 애플 협력사 폭스콘은 일주일 가량 선전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 본사가 위치한 닝더시도 봉쇄령이 내려지며 CATL배터리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반도체·가전 공장이 위치한 시안과 쑤저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봉쇄 조짐을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와 KOTRA에 따르면 상하이 등 중국 등지에 진출
한 대기업이 수원 광교지역의 오피스텔 물량 수십채를 '싹쓸이'해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월세가 폭등했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20여채를 계약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오피스텔을 용인시 마북동 현대모비스 연구소 직원들의 기숙사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용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용도로 물색하게 됐다"며 "사내 복지 차원에서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측이 오피스텔을 대량으로 계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오피스텔 시세는 급등했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매물(계약/전용 면적:51.2㎡/21.9㎡ 기준)의 월세 평균 가격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5만원 수준이었지만, 현대모비스가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해 거래 매물이 줄어들면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까지 치솟았다. 수원 ㄱ부동산은 "경기도에 대기업의 연구소나 산업단지가 있어 기업들이 직원 복지를 위해 매물을 한 번에 모조리 계약하는 경우가 있다"며 "매물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면 집주인들은 당연히 가격을 높여 계약하고 싶어해 평균 가격이 올
중소기업계는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이영 후보자가 지명된 것을 환영한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중소기업계는 "이영 후보자는 중소기업인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해온 만큼 향후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여성벤처협회장과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영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동규제 유연화, 디지털 전환 및 혁신촉진 등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 중소기업계도 끊임없는 혁신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경제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대표 최세훈)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를 획득했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은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자회사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진출을 위한 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 최세훈 대표는 “금융위원회에서 카카오페이의 보험업 진출이 승인된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환경에 맞춘 다양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 보험의 문턱을 낮추고 사랑받는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에 대한 인식을 바꿔온 것처럼 새로운 디지털 손보사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다시 만들것”이라며 “기존 편견을 뛰어넘는 보험을 통해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 및 관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은 이사회 등을 거쳐 사명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이건행, 노조위원장 정기봉)는 13일 관내 우수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도 노사합동 '꿈키움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꿈키움 장학금 지원사업은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모범이 되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회 격차해소 및 올바른 성장기반 제공을 위해 한전 경기본부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올해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4명과 관내 소망지역아동센터 돌봄 고등학생 4명 등 총 8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일천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원공업고등학교 관계자는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전 경기본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망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또한 “한전 경기본부의 지원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건행 한전 경기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전 경기본부 정기봉 노조위원장은 “꿈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과 8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 절반 이상(51.3%)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지만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서는 67.7%가 완화 또는 폐지(점진적으로 완화 39.0%+전면 폐지 28.7%)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연계해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24.3%였으며 현행유지(5.7%), 점진적으로 강화(2.3%)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근 2년간 매출 및 고객수 변동 체감도(2019년 100% 기준)와 관련해 매출액은 2020년 78.9%→ 2021년 80.6%→ 2022년(예상) 85.7%로 코로나19 발생 직후 급격히 낮아졌다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였고, 고객수는 2020년 78.9%→ 2021년 80.0%→ 2022년(예상) 85.4%로 조사돼 매출 체감도와 유사했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시 코로나19 발생 이전 경영상황으로 회복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6개월~1년 이내’(30.6%)가 가장 많았고, ‘1~2년 이내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가 사측의 노동자 대량 해고에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량 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한국지엠 부평·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350명은 근로자의 날에 길거리로 쫓겨나게 됐다"며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해고 1호"라고 주장했다. 노조의 주장은 앞서 지난달 25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출국금지 명령이 갑자기 해제된 것에서 비롯됐다. 앞서 한국지엠은 사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지엠 생산하도급 근로자 관련 특별 협의를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에 제안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2018년과 2020년 비정규직 노동자 1719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한국지엠에 시정명령을 내린 것에 따른 조치다. 노조는 이에 응해 교섭 명칭을 '한국지엠 비정규직 관련 특별 교섭'으로 정하고 지난달 3일 상견례 및 교섭을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3차 교섭에서 한국지엠은 현재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하도급 공정 중 선별된 직접 공정에서 근무하는 하도급업체 재직 인원을 대상으로 25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3.2%p 상승한 63.2%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3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취업자 수는 74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만4000명(7.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명(5.8%), 여자는 312만2000명으로 26만4000명(9.2%) 각각 상승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26만3000명(10.1%) ▲제조업 10만명(7.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만9000명(7.6%) ▲건설업 5만3000명(9.0%) ▲도소매·숙박음식점업 9000명(0.7%) 각각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는 51만4000명(9.2%)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9000명(-0.7%)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5만명(11.0%), 임시근로자는 12만 3000명(10.7%) 각각 증가했으며 일용근로자는 5만9000명(-17.2%)으로 크게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만1000명으로 전년동원대비 12만4000명(-38.1%)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