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이 노후한 휴식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선다. 안양시는 조성된 지 30년 된 갈산동 자유공원 주민쉼터(동안구 갈산동 1113-2/평촌성당 뒤편)를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자유공원 주민쉼터를 정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 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평촌신도시가 생기면서 조성된 자유공원 주민쉼터는 오랜 세월로 시설이 노후해지고 이용에도 불편함이 있어, 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곳 1만 5960㎡면적 일대 보행계단을 정비하고 보행로의 폭도 넓히게 된다. 등의자와 야외헬스기구를 설치하고 파고라를 신설하는가 하면, 주변 일대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조경을 식재하기로 했다. 시는 실시설계 완료 후 7월 중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남녀노소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해 시민에게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유공원 앞 도로체계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을 앞두고 있어, 주민쉼터 정비와 함께 이 일대 새로운 환경변화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와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량 무상 점검 방안 등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한규섭 지회장은 “자동차 정비기술 향상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것 또한 우리 조합의 역할”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양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자동차 정비 현실에도 불구하고 무상점검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조합에 감사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봉사단이 지난 16일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본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의 협조를 받아 본부 사옥으로 방문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시행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수도권광역본부 직원 3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 소독과 개인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개인별 헌혈 시간을 지정해 직원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렇게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의 관리에 따라 혈액 지원이 시급한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2018년부터 단체 헌혈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작년에도 130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원활한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 한해에도 단체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보호종료아동 홀로서기 지원, 해피트레인, 그린 내일(R
안양시의회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지난 16일 동안구 갈산 새마을 작은도서관(동안구 평촌대로 85)을 방문하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날 최병일 위원장은 시설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그간 시민들로부터 제기되었던 민원에 대해 현장근무자와 얘기하면서 작은도서관 운영상의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안양시에 있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서로 연계하여 가까운 도서관 어디서나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 대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작은도서관이 많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갈산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지난 2020년에 2월 개관하여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휴관일 : 일~월요일, 법정공휴일)되고 있으며, 15,821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채명 의원이 지난 16일 대한민국 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제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 격려, 포상의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 및 활동을 지원, 육성하며,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다원적 문명국가를 위한 건강한 정치부문 주체를 확대하고자 개최된다. 이채명 시의원은 지난 4년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귀담아 소통하고 경기도와 안양시 행정에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은 또한 기초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시민의 대변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안양시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의 대변자로 앞으로도 부지런한 의정활동과 거버넌스를 통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2년 연속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안양시는 이날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에서 열린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최 시장이 미래개척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단체장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최 시장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안양시의 스마트정책을 총망라한‘스마트에 안전을 더하다’를 발표해 관계관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례 발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을 취득하며 명실상부 스마트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스마트폰 안전귀가앱’은 경기도에 이어 전국으로의 확산을 앞두고 있다. 여성, 노인, 버스기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107명에 이르는 소중한 생명을 구조 및 보호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과 IoT서비스를 접목한 수도누수 탐사, 미세먼지 감지,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시스템,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등을
안양시가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에 신속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안양시는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안양지역 공약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은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환경국장 등 4개 조직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간사는 정책기획과장이 맡는다. 윤 당선인이 안양지역에 내건 공약은 모두 10건,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안양종합운동장 재개발과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제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관악산 관통터널(비산동∼서울 신림동) 추진 ▲인천2호선 안양 연장 추진 ▲국철 지하화 및 철도부지 공원화 ▲위례·과천선 안양연장 ▲인덕원·동탄선 조기완공 추진 ▲월곶·판교선 조기완공 추진 등이다. 대부분 안양시의 공약을 포함하고 있어 시로서는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시는 지역의 지속적 발전과 시민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공약들이라고 판단, 철저한 사전 준비로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곧 공약사업을 구체화 한 로드맵을 수립, 대통령 인수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안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수암천 공원교에서 개최된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우규 의장과 박준모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전거도로·산책로 설치 방법 및 공사 공법 등을 논의했다. 최우규 의장은 “수암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주민과 집행기관 간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7억 9000만 원(특조금 7억 5000만 원, 시비4000만 원)이 투입되는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 단절구간 440m를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계용역 기간은 2022년 5월까지이고 용역비는 3478만 2000원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3동 일대가 주민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최적의 생활공간으로 탄생한다. 안양시는 15일 만안구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안양동 959번지)이 전국에선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고시 주거재생혁신 국가시범지구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정부의‘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사업이다. 공공주도로 주택공급을 신속히 하는 동시에 부족한 SOC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주거·복지·생활편의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국가시범지구 지정으로 인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지마을 지역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오는 2027년까지 공동주택 41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지1공원 일대는 지난해 4월 주거재생혁신 후보지역에 선정된데 이어 10월 주민공청회로 공론화가 돼, 현재까지 67%넘게 주민들이 동의했다. 주민동의 67%는 도시재생에 따른 법적 요건을 충족한 수치로 전국의 후보지역 7곳 중 가장 높은 동의를 보인 것이고, 이로 인해 금번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되게 됐다. LH는 이곳에 총예산 2619억 원을 들여오는 2027년말까지 410호에 이르는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생활SOC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생활SOC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5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의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고취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초소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안양에서 만큼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빈틈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산불감시용 드론의 운영상황도 점검,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까지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열리는 산불 사진전도 둘러봤다. 무인 비행물체인 드론을 활용한 시의 산불감시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첫 도입사례로서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가을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최 시장은 또한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는 봄철이 다가왔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산에서 인화성 물질을 소재하거나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것임을 덧붙였다. 특히 최근 경북과 강원 지역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슬픔을 함께한다. 아울러 위로와 함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산불예방에 따른 감시탑 3곳과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