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병원이 미국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의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오전 인하대병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유타대 그레고리 힐 아시아캠퍼스 대표, 버나드 파슬 의료혁신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타대는 스타트업과 혁신, 경제 생산량 관련 각종 지표에서 글로벌 최상위 대학으로 꼽힌다. 의료혁신센터는 미국 대학 의료센터 중 서비스 품질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아시아캠퍼스는 인천 송도에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생명과학과 의료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는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성장 촉진에 노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비즈니스 상담 및 멘토링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 프로젝트 분야 기업가 및 연구원 교류 ▲스타트업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개방형 커뮤니케이션 창구 구축 ▲공동 교육 커리큘럼과 교육 행사 개발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지원 등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주민수용성 확보가 멀기만 하다.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이 주도하는 사업(본보 6월1일자 1면 보도)은 물론 민간 주도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일 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풍황계측기 설치를 위해 인천 앞바다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은 업체는 10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을 뺀 나머지는 모두 민간사업자다. 현재 풍황계측기 설치를 끝낸 곳은 한국남동발전과 오스테드코리아 2곳이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수중 생태계 파괴, 어족 자원 감소 등 우려가 나오면서 인근 섬 주민, 어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해졌다. 주민수용성 확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3월24일부터 8일에 걸쳐 발전단지 영향권 섬들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시도 이에 맞춰 4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상풍력단지 발전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용유·무의 해상의 300㎿ 규모 발전사업 허가를 먼저 추진하고 이어 10월 덕적도 해상에 같은 규모의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관계 기관의 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특히 주민수용성 관련 내용이 정리되지 않아 사업 승인 여부를 확답할 수 없다는 게 산자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역학조사에서 거짓으로 진술한 40대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윤성헌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시 계양구 한 교회 담임목사 A(45)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역학조사에서 허위로 진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확진판정을 받기 6일 전인 지난해 9월17일 방문한 연수구 식당에 아내와 자녀 3명과 이용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A씨의 장인과 장모도 있었다. A씨는 장인이 운영하는 교회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거짓으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판사는 "A씨는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그 최책이 가볍지 않다"며 "역학조사에 거짓으로 진술해 부족한 행정력을 낭비하게 하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전염병 확산의 위험을 증대시켰다"고 강조했다.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마을과 사람을 잇는 인천 양성평등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인천여성연대는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일 여성연대는 성명을 통해 시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대해 과민반응한 일부세력의 민원에 의해 사업명칭을 변경한 것은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시는 이 민원에 원칙을 갖고 대응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이 민원을 의식해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 시 자격 조건에 없던 사항인 고유번호증 제출을 추가하는 등 시민참여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총회에서 최종 선정돼 민관협치로 진행된 사업으로 명칭 변경과 자격 조건 추가는 사업의 지속성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이는 결과적으로 편파적인 일부의 의견에 동조하는 차별행위에 다름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지역 성평등 지수 중하위권에 머무른 인천을 성평등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을 실행하도록 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수탁해 소모임 85개가 참여를 신청했고, 심사위원회가 지원할 소모임 45개를 선정했다. 연대는 시가 이미 공고한 ‘페미니즘’이
인천중기청은 정부가 임대인-임차인 간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임대인에게 부여되고 있는 인센티브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착한임대인에 대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연장한다. 임대업은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해당 기간 임차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착한임대인 소유 점포에 대한 무상 전기안전점검 혜택도 마찬가지다. 임대인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점검을 신청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 사업에도 우대한다. 오는 6월 공고 예정인 2022년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사업 등에서 착한임대인 비율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범이 되는 착한임대인을 선발, 중기부 장관 명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최소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평균 10% 이상)한 임대인이며 오는 25일까지 중기청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 중 임대료 인하기간·주변 상권에 미친 긍정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중 표창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인천지역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지원을 민간에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기관을 비롯, 지역사회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또는 출입할 때 작성하는 명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국 최초로 경기도 고양시가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전화서비스를 도입, 운영한 가운데 정부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연락처와 방문일시 등 기록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버이며 4주 뒤에는 자동 삭제된다. 따라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고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이용 시 고령자들의 어려운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상공 사업자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일정액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을 고려, 지방정부가 나서 이 같은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자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만큼 각 통신사를 비롯, 민간 사업자에 이르기까지…
토지임대 기간 만료에 따른 민·형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스카이72골프장의 자회사인 네스트호텔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협약해지를 통보받으면서 제2분쟁이 가시화하고 있다. 2일 네스트호텔은 국민권익위를 방문해 인천공항공사가 실시협약 해지 및 호텔철거 통보를 한 것에 대해 '권익위법, 공사윤리규정 위반' 등 사유로 부당행위갑질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공사가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1000억 원이 넘는 5성 호텔을 ‘철거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으며, 또한 전환사채는 회사의 자금조달 문제이기 때문에 공사의 승인 대상도 아니고 2025년 이전에는 주식으로의 변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전환사채 진행사실을 통보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법적조치와 자료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네스트호텔 채권단(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오는 18일까지 방안을 주겠다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관련 사항을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네스트호텔 측이 발행한 전환사채(CB)로 인해 대표출자자의 지분이 5% 이상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사의…
인천중기청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2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조사, 수출교육, 외국어 홍보물 제작,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준비에서 해외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해외진출 컨설팅 등 현지진출까지 13개 분야 약 6000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전년대비 12.1%)한 가운데, 선박 및 항공 운임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분야를 추가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단계(내수-초보-유망-성장)와 혁신분야(브랜드K-스마트제조-규제자유특구-신산업-K바이오)에 따라 성장·혁신으로 나눠 모집한다. 인천지역은 지난 1차 모집에서 250개 사가 신청해 89개 사가 최종 선정되는 등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공고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국내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구, 중부노동청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입사 5년 미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 월 임차료의 최대 80%, 1인당 최대 월 20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지원자 중 20%는 입사 6개월 미만까지 혜택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중구, 중부노동청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지역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 근로자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총 8개 기업의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했다. 또 '인천공항형 일자리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중부노동청과 함께 공항 휴·퇴직자를 위한 이·전직 교육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항지역 일자리 회복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방문(중구 하늘달빛로 78 일자리센터), 우편(중구 신포로 27번길 80 중구청 1층 별관 일자리센터), 문의(☎032-760-6925~6927, 이메
셀트리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은 52주 동안 진행하며 유플라이마의 유효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플라이마 투약군, 휴미라 투약군, 휴미라 투약 후 26주부터 유플라이마로 교체 투약군 등 3군에서 모두 1년 간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또한 3군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규모는 4조5000억 원에 달하며,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는 휴미라의 90% 이상은 고농도 제형인 것으로 나타나 셀트리온의 휴미라가 동종 의약품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