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굴착기에서 암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4)씨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안전모와 안전화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한 상태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가 토사를 옮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에게 떨어진 돌은 가로 70cm, 세로 55cm, 높이 25cm 크기로 무게는 대략 200㎏이며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자들은 현장에 안전 관리자와 신호수 2명이 배치돼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사실관계는 조사해봐야 한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2040년 도시 미래상을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으로 정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발전을 아우르는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김민배 인하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서종국 인천대 교수, 김환용 한양대 교수, 장정구 인천시환경특별시추진단장,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장기적으로 시·군이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미래상으로 제시한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을 달성하기 위해 다같이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국제해양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등 3대 목표와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서는 2040년 인구를 현재 295만 명에서 35만 명 늘어난 330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 생활권별로 인구를 배분해 총량적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인천시가 수소차 보급 사업을 위해 받은 국비를 반납하게 됐다. 빗나간 수요 예측과 기금을 통한 집행 방식 때문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소차 1대당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은 탓에 보급 목표는 당초 계획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보급된 인천의 수소차는 모두 585대다. 원래 목표(2022년까지 2000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2019년에는 300대 지원을 목표로 97억5000만 원의 예산을 세웠지만 214대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집행했다. 지난해 실적은 더 저조했다. 시는 2020년 국비 100억3500만 원, 시비 44억6000만 원 등 에너지사업기금 144억9500만 원을 조성했다. 446대분이다. 하지만 실제 집행은 281대에 그쳤다. 현재 인천지역의 수소충전소는 남동구, 인천공항 등 고작 두 곳뿐이다. 수소충전소는 초기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로 평균 1년에 약 2억 원의 손해를 보기 때문에 확충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수소충전소 사업자 모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이하 인국공노련)은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인천공항 내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동은 정규직 전환 추진으로 야기된 이른바 ‘인국공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인천공항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와 근로조건 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인국공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장기호 인노련 의장은 “인국공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회사로 전환이 안된 보안검색 노동자의 고용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며 "빠른 시일 안에 자회사로 고용안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임정훈 위원장은 “매일 아침 인국공노련 소속의 노동조합은 교대제 개편과 낙찰률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 자회사의 열악한 근로조건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택상 정무부시장은 “인천시도 인천공항 1만여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이전 추진에 대한 영종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인천공항 노동자와 영종도 주민의 건강
인천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1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월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0~35개월 영·유아 부모들에게 육아와 독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추홀구립도서관에서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3회차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냠냠냠 쪽쪽쪽’ 문승연 작가와 인천시 북스타트 1단계 선정도서인 ‘맛있는 수 놀이’ 안은영 작가와 함께한다. 문 작가는 ‘아이와 나를 연결하는 그림과 언어’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바라보는 아이와 어른의 마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 작가는 ‘숫자와 놀이하며 그림책과 친구해요’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숫자놀이 미술활동과 함께 아기 그림책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접수는 미추홀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hnrl.michu.incheon.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0~35개월 영유아 부모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슬로건으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6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하나인 ‘주민참여예산 협치 의제 숙의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공론장에 주민참여예산 협치 분과 위원과 문화도시 시민협의체가 숙의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문화도시 연수구를 조성하고자 의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오는 6월 두 차례의 민·관 공동숙의과정을 시작으로 제안 사업을 확정하고 8월 주민총회 투표와 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전반적인 과정에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협치 분과와 구의 협의로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연수구 동행 문화 만들기’를 의제로 선정한 바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에서 참여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문화도시 연수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보전하고 발전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생태관광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선정되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생태보전 활동, 에코촌·생태관광센터 등 시설 설치, 자연환경 해설사 배치, 홈페이지·블로그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공모에 전국 15곳이 신청했고, 인천을 포함한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국가 생태관광지역은 현재 전국적으로 26곳에 달하지만 인천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은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최근 1500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백령도에서는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하늬해변에는 육안으로 생태관광이 가능한 점박이물범 바위 3곳과 인공쉼터 1곳이 있다. 환경단체와 시민 및 학생모임들의 보호활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또 백령도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검은머리
인천병무지청은 26일 자원병역이행자 2명을 초청해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명예증서 전달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병역이행자는 질병으로 보충역이나 면제판정을 받은 사람이 질병을 치유한 뒤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이행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 진행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원병역이행 명예증서 등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최구기 지청장은 “병역의무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국가안보를 위해 당당한 선택을 한 것에 감사하고,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로 인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 밝다”고 격려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6일 인천폐차사업소 및 중고차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외국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 및 거주자 증가로 인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수요 증가와 함께 화재 등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리플릿 등 소방안전교육자료 배부를 통한 외국인 자체 교육 실시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외국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활용 기초 화재예방수칙 교육과 안전상식, 산업현장 안전, 생활안전 등 기본 안전수칙 안내 등이다. 또 소방서는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및 남동구, 연수구 다문화지원센터와 협업해 외국인 거주자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외국인의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항 수출입 화물의 급증에 따른 물량처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배후단지조성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6월 개장한 신국제여객부두의 원활한 화물 처리를 위해 아암물류2단지 1단계 개발사업 준공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2018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사업비 507억 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9공구 내 부지(67만㎡)와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게 골자다. 해양수산부는 이 부지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했고 관련 산업의 유치 및 지원 등을 추진해 전자상거래 클러스터(20만㎡), 스마트 공동물류센터(4만5000㎡), 세관 통합검사장(9만9000㎡), ODCY 클러스터(7만900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아암물류2단지 1단계 준공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인접지역 2단계 사업 및 공원 조성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