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박남춘 인천시장의 역점 과제인 동구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사업 주체에 대한 인천시와 동구의 입장 차이가 겉으로 드러난 원인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결국 ‘돈 문제’로 귀결된다. 박 시장 임기 내 추진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인천시·동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10월 수문통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수문통 물길을 되살려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주도 아래 도시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게 시가 이 사업에 나선 취지다. 시는 1단계 동부아파트~송현파출소, 2단계 화평파출소~동부아파트, 3단계 송현파출소~동국제강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2019년 타당성 검토 용역까지 마무리했지만 시와 구가 재원 조달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현재까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1·2단계에 들어가는 예산만 하부폭(16~23m)에 따라 409억 원에서 480억 원에 달한다. 타당성 검토 용역 당시 사업비 비중을 국·시비 75%, 구비 25%로 정했지만 지난해부터 생태하천복원이 지방이양사업으로 넘어오면서 국비를 받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에 시는 하천
인하대학교 인하인재개발원이 인천 소재 중견기업인 SG(에스지이)와 지난 20일 학생회관 334호에서 미래사회 기술인력 양성과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양 기관의 인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교육(산업체 인턴십과 현장실습 등) ▲학생 취업,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지역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인하대 졸업생이 SG 추천 채용 의뢰를 통해 SG에 입사한 이후 본격적으로 산학협력을 논의해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세혁 SG(주) 부사장은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SG가 인천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하대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인 우수인재 및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지난 3월 SG의 추천채용 의뢰를 시작으로 체결된 본 협약을 토대로 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 등의 분야로도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우수 인재의
인천본부세관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 중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신고 없이 반출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자 입출국 수는 97% 급감한 반면 적발건수는 2019년 1003건(2889만 달러), 2020년 285건(1045만 달러)이었으며 올들어서도 4월까지 87건(195만 달러)으로 비율이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40건은 한국인 여행자로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로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환 거래법에 따라 미신고 금액이 1만 달러 초과~3만 달러 이하인 경우 위반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 과태료로 부과되고, 3만 달러 초과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최근 적발사례로 A씨의 경우 근로소득 300만 엔(미화 2만7000달러 상당)을 가지고 나가다 적발돼 해당규정을 몰랐다고 했으나 12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피할 수 없었다. 인천세관은 “지속적으로 공항에서 체크인 카운터 안내판, 출국 세관신고대 등에서 외환신고 규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외국환 거래법 규정을 몰랐다고 해 외화 밀반출입 적발시 면책되는 것이 아니므로 여
인천부광고등학교는 21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캠프를 실시했다. 부광고는 ‘교육과정 중심 민주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동체 안에서의 집단적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서로간 공감과 합의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태도를 배우기 위하자는 취지다. 학생들은 이날 브레인 라이팅 실습, 토론 입론서 작성, 디베이트 실습, 쟁점 찬반 토론 등 디베이트의 전반적인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했다. 연제곤 교장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의사소통능력을 성찰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완강기 사용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벨트를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 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완강기 및 간이완강기 소개 ▲소래119안전센터 완강기 체험장에서 완강기 직접 체험 ▲완강기 사용 방법 ▲완강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소방서는 제작된 홍보영상을 소방청 유튜브, 인천소방 유튜브 및 페이스북, 공단의용소방대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해 비대면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된 대학생 중심의 전문의용소방대다.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으로 구성돼 생활 속 안전감시단 운영 등 화재 예방과 대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완강기 같은 피난설비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설비 사용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시민들이 내놓은 좋은 아이디어가 다시 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최근 2021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제3회 내 마을 소확행 아이디어 찾기 공모전’ 및 온라인 접수 시민 제안을 심사한 결과 모두 18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가다듬어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서면으로 진행된 심사에서 위원들은 시민 공모전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제안 중 실무부서 심사 및 시민선호도 조사(20%→30% 확대적용)를 거친 총 18건의 제안에 대한 채택여부 및 등급을 결정했다. 선정된 제안들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환경e음으로부터 ▲인천시민, 매일 걷다 ▲인천‘그린’e음 마일리지 제도 등 공모전 제안 13건과 팩스 수신조회 서비스 실시, 녹색제품 비대면 구매 인프라 구축 등 온라인 시민 접수 제안 5건이다. 시는 이들 제안에 시장상과 부상금(등급별 10만~1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담당부서가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상을 받은 제안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환경e음으
인천시는 서구의 유일한 섬 세어도를 섬이 지닌 고유의 생태자원, 경관, 문화 등 다양한 잠재력을 활용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가꾸는 ‘인천 갯벌정원 세어도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어도는 뭍에서 불과 1.5km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섬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등 정주환경이 열악해 현재 24가구 만이 섬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섬 전체가 생명력이 넘치는 ‘갯벌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돼 있다. 이에 시는 세어도에 추진되고 있는 정책 및 사업을 하나로 연계해 3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수립, 섬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어도 발전계획은 어촌뉴딜300사업을 기본으로 특수상황지역개발 등 각종 사업과 연계해 ▲어업환경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세어도항 환경정비 ▲섬 자원을 활용한 환경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 공동체성 회복 및 갯벌정원 세어도 장소마케팅의 3대 전략이 주축이다. 세어도항 환경정비를 통한 어항 안전기능과 이용편의를 위한 승선대기 어민 휴게공간 확충, 안전한 맨손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내구성 있는 진입로 설치, 접근성…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법·제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개선을 청구하는 ‘자치입법 참여센터’가 인천시의회에 처음 만들어진다. 인천시의회는 24일 시민주권을 강화하고 조례발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의회 누리집(www.icouncil.go.kr)에 자치입법 참여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 속에 경험한 불합리한 조례 또는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고, 의회가 이를 입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자치입법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기회를 높이고 주민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선도적으로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누리집(www.icouncil.go.kr→소통과참여→시민참여 내)을 통해 자치법규, 제도개선과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제안 의견에 대해서는 입법정책담당관과 소관부서의 책임성 있는 법리 검토를 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게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연말에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신은호 의장은 “자치입법 참여센터 개설로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인천시민의 직접 참여와 주
인천시교육청은 21일 고등학생 자녀를 둔 4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변화하고 있는 교육에 대한 생각과 학교생활,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참여 가족을 선정했으며 학교별 원격수업 방법과 문이과 통합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변화,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등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재)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인천문화예술교육 기획 지원 ‘시범공모’ 분야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시범공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단계를 지원하는 과정지원형 공모로, 선정되면 6회차 이상 10회차 이내의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게 되며 지원금액은 단체당 최대 800만 원이다. 문화예술교육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거나 이전에 기획·운영한 경험이 있더라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하는 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단 공고일 기준 단체 소재지가 인천시이어야 하며, 올해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6월7일까지로 e나라도움 시스템(https://gosims.go.k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공모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초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사전 워크숍을 오는 26일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전 워크숍 참여 신청과 자세한 공모안내 및 지원서식 등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rte.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45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