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 특수학급이 정원을 초과해 장애 학생 교육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에는 현재 유치원과 학교 553곳에 716개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학생 수가 정원을 초과하는 과밀 특수학급은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모두 합쳐 84개(11.7%)다. 일반 학급과 달리 특수학급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유치원 4명, 초·중·고교 6명으로 매우 적다. 이 기준을 넘는다고 해서 학생을 추가로 수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심한 지도가 필요한 중도·중복 장애 학생의 경우 과밀 특수학급에서 수업을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광백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사무국장은 "특수학급 정원이 많을 경우 학생 하나하나를 신경 쓰는 데 한계가 있다"며 "특히 신도시는 특수교육 대상자가 증가해 특수학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와도 학교 자체가 과밀이라 이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잦다"고 지적했다. 같은 이유로 장애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인천 영종국제도시 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은 영종도 외 지역의 먼 중학교로 진학해야 할
경인아라뱃길 아라빛섬 워터파크 사업이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워터파크 시행사인 (주)드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를 했다. 수자원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에 있는 인공섬 아라빛섬 부지 6만9400㎡에 총 사업비 700억 원을 들여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한 친수시설, 서해낙조 전망공원, 씨푸드 레스토랑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당초 2020년 5월까지 조성하고 올해 문을 열 계획이었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6월 드림엔터테인먼트와 아라빛섬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드림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아라타워 앞에서 공식적으로 워터파크 사업 기공식을 여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다. 그러나 임대차 계약에 따른 내용을 드림엔터테인먼트가 이행하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이 부지 임차료 13억 원을 미납해 2020년 7월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올해 1월부터 효력이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드림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당초 해당 사업은 컨소시엄형태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부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흥륜사를 찾은 시민들이 경건한 자세로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19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총장은 이날 인하대 학생들과 대학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나섰다. 조 총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날 때 1, 2, 3, 4를 꼭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어른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세상이 된다”며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하대학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인하대의 우수한 교통안전문화를 교외로 확산할 방침이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교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다. 2017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교내 인도를 확장하고 재정비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조 총장은 김영환 인천
글쓴이는 매주 토요일이면 동구에 있는 화도진도서관엘 간다. 10년 남짓 됐을까, 어느덧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거의 빼먹지 않는 일상이 됐다. 책을 빌리고, 반납하고 신간서적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여전히 그 자리에 있으면서 반겨주는, 오래된 책들에서 뿜어져나오는 향기(文字香)와 기운(書券氣)을 느껴보는 것도 더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난 15일이었다. 읽으려고 작정했던 책 두 권을 고르고 난 뒤 여행과 인물 관련 도서들이 있는 서가를 지나는데 문득 한 권의 책이 눈에 띄었다. '뉴욕타임즈 부고 모음집'. 꽤 두툼한 분량의 책을 꺼내들었다.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만한 각계 유명 인물들의 부고기사가 빼곡했다. 단순한 죽음의 알림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압축해놓은 ‘소전기(小傳記)’였다. ‘이 책이 언제부터 여기 있었지, 내가 그 동안 보지 못했나?’ 순간 이미 대출한 도서를 바꿀까 하는 고민도 들었지만 다음 번 대출 목록 1호로 점 찍어 놓고는 도서관을 나왔다. 2019년 7월 출간된 이 책은 1851년 창간부터 2016년까지 뉴욕 타임스 부고란에 실렸던 사람들의 기사를 선별해 담은 것이다. 부음(訃音)기사이면서 역사기록이었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용유동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전달해달라며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6년부터 이어온 '용유천사 나눔릴레이 캠페인'의 53번째 기부행렬이다. 기탁된 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조창남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항상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종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큰 나눔을 실천해 준 조창남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월미도 경관개선 1단계 사업을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월미도 진입로의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자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1단계 시범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이날 착공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구는 월미도 일원의 경관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이 일대 기업체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월에는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한 단계별 시범 경관사업과 건축물·시설물 등 각 요소별 가이드라인, 경관협정 등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바 있다. 1단계 시범사업으로 월미도 진입부 인천상륙작전(레드비치) 표지석 및 기념동상 주변으로 상징성 부여를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삭막한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장미 식재 및 노후 철재담장을 친환경 소재 담장으로 교체, 제7부두 측의 항만보안펜스(철조망)에 대한 혐오감 완화를 위한 펜스 하부 맥문동 식재 및 월미도와 중구에 관한 정보와 관광·역사 콘텐츠가 담긴 디자인아트월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월미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진입로 녹지섬 재정비, 야
인천시 동구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존 노후조명을 고효율 조명(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를 위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한 구는 선정된 8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20일부터 약 한 달 간 470개의 등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체 사업에 사용될 LED실내조명은 고효율인증제품으로, 기존 백열전구나 수은형광등보다 에너지절감 효과가 56% 뛰어나며 유지비 또한 저렴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취약계층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종량제봉투를 수집‧운반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100리터 종량제봉투의 추가 제작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중 하나인 ‘100리터 종량제봉투의 사용 제한 정책’에 따라 지난 1월부터 100리터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중단하고, 이를 대체할 50리터 종량제봉투를 추가 제작했다. 그 동안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일부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배출 시 조례에 규정된 무게제한(25kg)을 초과해 배출하는 경우가 빈번해 환경미화원들의 부상과 안전사고 발생에 주된 요인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제작, 판매된 100리터 봉투의 경우 재고량이 소진할 때까지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며 “대용량 봉투의 사용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 4건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 총 42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모사업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치 전략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배가 넘는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화이트바이오·AI/빅데이터·자율주행·로봇 기술개발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환경문제 적극 대응을 위해 마련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센터는 바이오 원료 대체와 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 확보를 위한 선도사업의 거점으로, 지난해 시가 산업부에 제안했고 올해 진행된 전국 대상 공모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생분해성 기초원료, 부품·제품 연구개발 지원 및 평가 ▲화이트바이오산업 제품의 단체표준 및 기업 인하우스 표준 개발 지원 ▲기술교육, 시제품·금형 제작 등 기업지원 체계 구축사업을 2025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