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 등록 인터넷 언론매체 320곳 중 218곳(68.1%)이 신문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행정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독자적 기사 생산, 청소년 보호 책임자 지정·공개, 홈페이지 운영, 기사 배열 책임자와 기본 방침 공개 등 신문법이 규정한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매체 218곳 중 53곳은 자진 폐업했으며, 73곳은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시정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나머지 92개 매체에 대해서는 이달 중 추가로 시정 권고 조치를 내리고,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매체는 청문과 심의를 거쳐 등록 취소할 방침이다. 시는 인터넷 언론매체의 발행 질서 확립과 독자 권리 보호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건전한 여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김동연)는 지난 17~19년까지 전국 특․광역시(7대도시)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특․광역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030명에서 777명으로 24.6% 감소하였으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08명에서 116명으로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천시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05명에서 118명으로 12%증가했으며,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에서 14명으로 75% 크게 증가했다. 이륜차 교통사고 분석결과, 이륜차 1만대 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7.3건(특광역시 평균 80.8건), 이륜차 1만대 당 사망자 발생 건수는 1.3명(특광역시 평균 1.2명)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연평균 이륜차 교통사고 증가율은 18.6%(특광역시 평균 17.5%), 이륜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2.23명(특광역시 평균 1.45명)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이륜차 신고 대수 증가율은 5.7%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이륜차 교통사고와 신고대수가 비례
노래주점 술값시비로 결국 목숨을 잃은 사건이 인천에서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3일 인천경찰청은 살인을 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한 중구 신포동 노래주점 업주 A씨에 대한 수사브리핑을 통해 "피해자 B씨와 유가족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피의자 진술과 그 동안의 수사상황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여부를 밝혀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손님이 이미 지불한 술값외 추가로 발생된 10만여 원을 2만 원만 주겠다며 112신고를 하는 것에 분개해 우발적으로 폭행을 했는데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자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12신고 상황실은 피해자 B씨가 단순히 술값을 지불하지 못해서 전화했다고 하고 별다른 내용없이 통화를 끊어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현장출동 지령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피해자 가족들의 실종신고로 서부서가 초등수사를 한 것은 B씨의 최종 동선이 서구지역으로 나타난 것을 근거로 진행된 것이며, 수사과정에서 신포동 노래주점이 포착됨에 따라 중부서로 이관해 수사가 본격 진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좁혀지고 시신 및 증거품 수색이 진행되며 구체적인 정황까지 드러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최창식)는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해 새로 적용되는 보험제도 및 가입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 고용보험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되었으나, 예술인(’20.12.10.),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특고’, ’21.7.1.)까지 확대해 실직시 실업급여를 지원받을수 있도록 했다. 산재보험은 가족종사자(’21.6.9.)까지 가입 범위를 넓히고, 특고에 대한 적용제외 신청사유를 제한(’21.7.1.)해 해당 종사자가 근무중 상해를 입게 될 경우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단, 질병‧부상,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1개월 이상의 휴업, 사업주의 귀책사유에 따른 1개월 이상의 휴업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제외로 허용된다. 고용․산재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가입 사업장은 노동자 또는 예술인, 특고를 최초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기존 가입된 사업장은 고용(또는 노무제공)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5일까지 자격취득(고용, 입직)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된다. 공단은 노동자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2
인도 교민 격리시설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격리시설로 지정된 영종 중산동 구읍뱃터 한 호텔 인근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상인 50여 명이 차량을 이용해 길목을 차단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경찰들을 동원해 주민들과 대치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한 때 실랑이를 벌이며 경찰은 강제 해산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오후 2시 주민들이 차량 바리케이트를 자진 해산했고, 경찰 통제 하에 입소 버스가 호텔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과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주민들이 양보해 버스가 무사히 입소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종 구읍뱃터 인근 중산동 에어스카이호텔을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9일 시설 운영이 시작됐으며 인도교민 110명이 입소하고 13일에도 추가적으로 입소했다. 주민들의 입장은 교민들을 받는 것은 좋지만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주민은 “영종의 격리시설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영종에는 4곳의 격리시설이 있는데 왜 굳이 주거·상업지역에 격리시설을 지정하는 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읍뱃터 상인들은 해당 호텔의 투숙객과 인
경찰의 삼엄한 통제가 펼쳐진 가운데 13일 격리시설로 지정된 영종도의 한 호텔로 인도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5월14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기술보증기금 특별우대프로그램 및 MOU/ 스타트업파크 ▲ 오후 2시 공사·공단 정기간담회/ 온라인 ▲ 오후 4시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이사회/ 시청 공감회의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의 민원 소방수 조택상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3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조 부시장은 “지난 2월 정무부시장에 취임 한 뒤 업무를 파악하고 민원인들과 만나 소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그간 악역을 맡았지만 시의 민원들이 상당부분 해결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원 소방수인 만큼 최근 인천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조 부시장은 입을 열었다.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사찰인 황룡사 근처에 고층 아파트 건설로 인한 조망권과 일조권 문제에 대해 “주지스님과 만나 어느 정도 갈등을 풀었다”며 “아직 완전한 건 아니지만 집회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보자는 데 서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영종도 송산공원에 설치한다고 알려졌던 VTS레이더에 대해서도 “안 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중부해양경찰청에서 위치를 검토하다 영종 송산공원이 검토된 건 사실이지만 시장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주민간담회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주민들이 굳이 반대한다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애관극장 매입도 언급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인천시 서구와 미얀마의 청년이 모여 삶의 가치, 생명의 존엄성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서구는 올해 ‘문화도시인천서구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나이, 직업, 성, 종교를 가진 주민이 모여 같은 주제로 교류하는 ‘그 손을 잡아줄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손을 잡아줄게’는 서구 청년들과 미얀마 활동가가 함께 미얀마 국민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그들의 삶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자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총 10부작 구성으로 1회차 영상에서는 서구 청년들이 미얀마의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소통하게 된 이유와 미얀마의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회차부터는 현지의 최근 소식을 전하고, 삶의 가치와 생명 존엄성, 일상 회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나와 타인의 회복, 공동체의 회복을 이루는 문화도시를 향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스타트업 W42 장은주 대표는 “서구에서 삶의 가치와 생명 존엄성에 대해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청년이 한데 모여 논의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그 손을 잡아줄게’를 통해 일상이 많이 무너진
인천시가 옹진군 영흥도를 자체매립지 최종 후보지로 발표한 후 주민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영흥도 주민들이 친환경 매립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시는 13일 옹진군 영흥면 이장단, 부녀회, 노인회, 반대투쟁위원회 소속 주민 등 20여 명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에코랜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시의 자체매립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후보지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매립시설 운영현황을 직접 보고 확인하게 해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4월28일 충북 충주시의 민간 매립시설에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충주의 민간 매립시설은 돔 형식의 밀폐형 지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 에코랜드는 인천에코랜드가 계획 중인 것처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을 최종 매립하는 시설이다. 특히 남양주 에코랜드 안에는 체육시설(축구장, 수영장)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익시설이 조성돼 있고, 외부로는 멀지 않은 곳에 주택가가 형성돼 있는 등 주변 지역과 잘 어우러져 있다. 무엇보다 소각잔재만을 매립함으로써 악취 및 가스발생이 거의 없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영흥도 주민들은 남양주 에코랜드 시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