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14일, 중식요리사 문화연구회가 관내 주민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맛도 좋고 정성도 느껴지는 한 끼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회서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이웃들과 함께 웃을수 있어 저희도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도 "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 아동들이 서로 어울리며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열렸다.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들은 지난달 30일 안성 롯데시네마에서 제3회 무비나드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거점형 늘봄학교 등 9개 기관의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164명이 함께해 영화 관람을 통해 공동체적 경험을 나눴다. 특히 올해 새로 위탁 운영에 들어간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과 거점형 늘봄학교는 이번이 첫 공식 참여였다. 아동들은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를 관람하며 또래와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즐겼고, 간식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KC그룹이 3년 연속 후원하며 지역 아동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나성천 마을과 사람들 대표는 “매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와 센터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힘쓰”고 밝혔다.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생들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아동들이 폭넓은 시각을 기르고 창의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
광명시가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온 광명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기업 성장 지원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현장 중심·상시 지원에 무게를 둔 정책 지원 체계를 뜻한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온 광명을 가동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 광명은 이재명 정부의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끌어 기업과 함께 광명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체납·규제·자금 등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5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시는 경기도의 신규사업인 ‘기업옴부즈만 현장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가 제공하는 컨설팅을 기업 현장에 접목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로…
안성시 공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의원들과 상인회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최승혁 의원(공도·원곡·양성)은 공도 상인회(회장 오은숙)와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현안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것은 공도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문제였다. 실제로 주차 공간은 상당 부분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요금 탓에 상인들과 방문객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상인회 측은 “상권 회복을 위해서라도 공영주차장 요금 조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상인회는 먹자타운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필요성도 건의했다. 어린이공원에 대한 투자, 노후된 가로등·가로수 정비 등 환경 개선 요구가 제시됐으며,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2차 지급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이관실 예결위원장은 “공도는 행정구역상 안성이지만 생활권은 평택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안성시 전체 인구의 34%가 거주하는 공도에 걸맞은 전략적 인프라 확대와 균형 있는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의 뿌리는 골목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신문조서 내용을 외부에 공개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이 지난 7일과 11일 특검팀 2차, 3차 소환조사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두고 "심각한 수사 방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해당 녹취록을 취재진에 제공하고 온라인 카페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문을 진행한 검사에 대해 '객관적 의무를 지키지 않고 피의자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았다'는 법률 전문가 자체 검토 의견을 넣기도 했다. 정 특검보는 "조사를 받는 피의자가 메모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허용되지만, 조사하는 것을 그대로 녹음하고, 녹음한 것을 그대로 불특정 다수가 다 볼 수 있는 곳에 전문을 공개하는 행위는 명백한 수사 방해 행위"라며 공개된 내용이 편집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임 전 사단장이 조서를 공개한 데 대해 수사 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등 특검팀이 법적 대응을 진행하느냐는 물음에 "검토 중"이라고 했다. 특검법 상 특검팀의 직무 수행을 방해하면 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늘 교사 곁에서 함께 하겠다"며 관내 인턴교사들을 격려했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경기교사인턴제 성과·비전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 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유회는 ▲수고의 결실, 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 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 등을 주제로 열렸다. 임 교육감은 인턴교사들과 지난 6개월간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멘토·연구학교·인턴교사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경기교사인턴제 안착을 위한 연구와 개선점을 함께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교직은 수업, 생활지도, 소통, 협업 등 많은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하는 길"이라며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쌓은 경험이 교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도교육청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러닝 등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성장시키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교사인턴제는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
경찰이 안산 ITS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알선수재 등 혐의로 A의원 등 현직 도의원 3명과 전직 시의원 1명 등 총 8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의원 등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B씨로부터 각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안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받는 대가로 안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인물이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도의원들은 화성시와 안산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전직 시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구속영장 신청 대상에는 이들에게 차명 계좌를 제공하는 등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는 4명도 포함됐다. 경찰은 B씨 수사 과정에서 현역 도의원 등을 상대로도 로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여러 지역에서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의원 등에게 "경기도에 관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선순위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조금은 시군의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19일 호소문과 SNS 등을 통해 지지를 당부했다..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특검 등을 강력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무도한 이재명 특검의 영장을 내일까지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특검은 이번 영장이 무산되더라도 2차, 3차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어떻게든 국민의힘 500만 당원 명부를 빼앗고 결국 당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 해산시키려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이재명 일당독재 장기집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불법·부당 특검 압수수색 저지 무기한 농성’을 7일째 이어갔다. 장 후보는 SNS에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조국, 윤미향의 사면으로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조국은 출소를 하자마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조만대장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선거에 출마해서 ‘국민의힘을 끝장내줘야 한다’고 했다”며 “그 재명에 그 조국”이라고 질타했다. 이
경찰국이 폐지 수순에 들어간 데 대해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경찰청노조)가 환영 의사를 보였다. 19일 경찰청노조는 이날 '경찰 독립성 보장과 정치적 중립 강화를 위한 경찰국 페지를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노조는 성명에서 "윤 정부가 신설한 경찰국은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직접 통제를 제도화해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경찰 조직은 특정 권력의 입맛에 맞춰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현장의 경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는 경찰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 앞에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새빛안과병원은 루시드코리아로부터 드림렌즈(LK렌즈) 누적 처방 1만례 달성 공식 인증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만례 돌파는 새빛안과병원이 드림렌즈 분야에서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환자의 높은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이 기록은 전국에서 단 두 기관만이 달성했다. 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을 통해 각막 중심부의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낮 시간 동안 안경이나 일반 콘택트렌즈 없이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 콘택트렌즈다. 착용을 중단하면 각막이 원래 형태로 서서히 회복되는 ‘가역적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있다. 새빛안과병원은 환자의 눈 형태, 각막 상태, 시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드림렌즈를 처방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해왔다. 새빛안과 김기석 병원장은 “이번 1만례 달성은 새빛안과병원이 드림렌즈 분야에서 축적해온 진료 경험과 정밀한 검사·처방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력교정 분야의 선도기관으로서,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적화된 시력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안과 전문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