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는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예원예술대학교 경기드림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의 강의는 국제교류센터장인 김세영 교수가 진행했다. 김 교수는 유학생들엑 학교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한국어교육 수업을 위한 의사소통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러시아 등 예원예술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와 유학생으로서 다짐을 한국어로 말하는 시간으로 가졌다. 예원예술대는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해 국제 역량 제고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지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 2023년 부설 평생교육원 한국어교원양성과정(비학위과정) 인증기관으로 등록돼 한국어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은 “해외 유학생이 증가하며 대학 교육의 질이 저하되면 안된다”며 “이를 위해 한국어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환경과 인프라 제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교육생들이 꿈을 품고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사진을 통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3일 오전 찾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갤러리. 이날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생 6명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생 4명, 해피타운 교육생 4명 등 14명이 ‘제7회 나도 포토그래퍼’ 장애인사진전에 참여해 작가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평소 티셔츠나 반바지 등을 즐겨 입지지만 모처럼만에 정장과 셔츠 등을 차려 입고, 갤러리에 들어섰다. 갤러리 안에 들어서면 피아노 등의 악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메인 홀을 지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1인당 2점씩 28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길을 가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푸른 나무들, 조금만 허리를 숙이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푸른 나뭇잎을 잠시 떠나보낸 앙상한 가지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된 사진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은 지극히 평범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번 볼 수 있는 것들인 만큼 얼핏 소재의 참신함은 엿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너무 평범해 익숙해진 것들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이고 세상과
경찰이 알몸으로 모르는 여성의 집 현관문 손잡이를 마구 흔든 20대 남성을 검찰 송치하지 않고 즉결심판에 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1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오피스텔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다가 50대 여성 B씨의 집 문을 열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지인 집을 술에 취해 방문했다가 오피스텔 복도에 속옷 등을 벗어둔 채 돌아다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으나 검찰에는 송치하지 않은 채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의 경우 경찰서장 청구로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제도다. 하지만 B씨는 당일 경찰이 후속 조치 사항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수일간 불안에 떨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신문고와 경찰청 등을 민원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송도지구대는 당시 신속하게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했고 현장 경찰관의 조치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도지구대 관계자는 “신속하게 현
3일 오전 5시 15분쯤 인천 중구 인천대교 주탑 교각에 9.77톤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15명 가운데 A씨(58)를 비롯한 4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나머지 11명은 크게 다치지 않아 스스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낚시어선 앞부분 일부가 파손됐으나 운항에는 지장이 없어 연안부두까지 자력으로 이동했다. 해양경찰은 선주와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는 모두 찰과상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다”며 “나머지 승객은 필요에 따라 진료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창의글로벌대학원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백성현 교학부총장,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 이현주 창의글로벌대학원장, 소속 학과 교원들과 351명의 창의글로벌대학원 석사 신입생이 참석했다. 인하대 창의글로벌대학원은 국제적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6월 설립됐다. 글로벌 시대에 앞서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I·데이터법학과, 글로벌운동과학과, 글로벌간호학과, 글로벌디지털디자인학과, 글로벌교육학과,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7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35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창의글로벌대학원은 인하대의 국제화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인격적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창의글로벌대학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강화군이 강화에서 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시를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신설 공모에 신청했다. 현재는 이 심의 진행 중인 상태다. 강화군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3000번 직행좌석버스 단 하나뿐이다. 게다가 이 노선은 빠른 서울 진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를 경유해 서울 신촌역까지 약 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진 중인 M버스는 고속화도로인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정시성을 확보하고, 중간 정류장을 최소화해 강화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이내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차 정류장은 강화 5곳, 김포 1곳, 서울 6곳 등 12곳으로 기존 3000번(30곳)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군민의 서울 이동 시간이 50~6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 관광 활성화로 지역 관광업과 소상공인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M버스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사업이며,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만
인천 동구의회가 ‘숭인지하차도’라는 현재의 가칭을 ‘배다리 지하차도’로 바꿔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외면한 이름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동구의회는 지난 3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숭인지하차도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유옥분 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유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숭인지하차도는 1999년 사업 승인 이후 수십 년 논란 끝에 재개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그러나 ‘숭인지하차도’라는 명칭은 배다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 주민 자긍심을 훼손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현 가칭 ‘숭인지하차도’ 사용 중단, ‘배다리 지하차도’로 명칭 변경, 변경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유 의장은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인천 정체성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인천시와 동구청은 주민 뜻을 존중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8.9%를 기록하며 공약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17명의 주민으로 구성돼 공약 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건의·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직접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중구는 117개 공약 가운데 42건을 완료하고 54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이로써 공약 추진율은 78.9%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영종국제도시 체육센터 건립, 복지센터 건립, 영종·용유지역 주차장 조성, 청년희망공간 조성·운영, 여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원도심 환경오염 예방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모두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평가단은 전반적인 추진 성과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보완 과제도 제시했다. 원도심 파크골프장 조성, 노인 교통수단 확충, 영종지역 외자 유치 방안 마련 등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정현철 교수가 2025년 9월 1일자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되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학계의 연구 역량을 고루 갖춘 정 교수의 합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미래 혁신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철 신임 부총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경영학석사(MBA)를, 그리고 캐나다 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KT 선임연구원, 한양대학교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다양한 현장 및 학술 경력을 쌓아왔다. 2006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무관리, 투자론, 기업가치평가 등 주요 과목을 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 강의하며, 이머징마켓의 자본자유화, 국제자본시장의 통합, 국제금융 및 분산투자 등 시대를 선도하는 주제를 연구해왔다. 정 교수는 현업과 학문,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사례 중심의 교육철학으로 학생과 산업 현장 모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온 바 있다. 또한 국내외 재무·금융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며, 금융학회 및 경영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도 탁월한 영향력을 인정
정관장이 압도적인 홍삼 함량으로 강렬한 원샷을 제공하는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기존 ‘에브리타임 샷’ 제품 대비 150%의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고함량 프리미엄 샷 제품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루 한 병 간편한 섭취로 활력과 에너지를 부스팅하는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은 면역과 피로개선에 적합하다. 홍삼 베이스의 강한 활력이 느껴지는 강렬한 빨강색 외관에 깊이감이 느껴지는 짙은 용기 구성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바쁘고 지친 일상 속 다양한 TPO에 맞춰 빠르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차별화된 건강제품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만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간편건강 시대를 열며,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 건강 필수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출시 이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스틱·필름·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며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에브리타임 샷’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