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안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채택률을 높인다고 6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채택하기 위한 제도다. 공무원과 시민은 시의 온라인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나 ‘국민신문고’로 제안할 수 있다. 작년 제안제도 운영 결과에 의하면,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제안 건수는 증가(396→437)했지만 채택 건수는 34건에서 24건으로 오히려 떨어졌고 채택률도 3.1% 감소했다. 시는 이달부터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제안하는 날로 지정하는 ‘야, 나도 제안한다. 제안 day’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우수 제안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검토 및 제안 보완 등 숙성을 거치게 하는 ‘한 번 더 심사제’도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제안을 채택하거나 시행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채택 왕 선발’ 제도를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안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한편, 제안사항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주문하고 있다. 채택된 우수제안을 낸 시민 또한 상금 지급과 시정 표창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안제도는 시민의 관심사항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안양시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자는 2021년 12월말 결산법인으로 2021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하여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 서류를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전자신고하거나 구청 세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관내에는 1만 2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하더라도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안분하여 각각 신고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이 제한되거나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된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있어 경영위기에 처한 법인도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기한을 늦출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것을 감안해 기한을 넘겨 가산세가 추가되지 않도록 미리 신고·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순백의 벚꽃풍경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안양시 벚꽃 라이브 비대면 버스킹’(이하 벚꽃 라이브)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벚꽃 라이브’는 코로나19 여파로 벚꽃축제가 취소된데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시민에게 힐링을 안겨주고자 안양시가 기획했다. 전문MC(가영훈 한화리조트 전속 MC)가 안양시예절교육관 현지에서 진행하는‘벚꽃 라이브’에는 안양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도리토리’,‘기봉’,‘A·S·H’가 출연한다. 활짝 핀 벚꽃을 배경삼아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 기대된다. 안양예술공원, 안양교도소, 충훈벚꽃길, 삼덕공원 등 지역의 벚꽃 명소들도 녹화영상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진행을 맡은 MC는 라이브 진행 과정에서 시민이 올리는 댓글을 특유의 입담으로 소개하며,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코로나19가 수그러드는 조짐이 있어 내년에는 충훈벚꽃축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해본다. 시민여러분은 시가 정성 것 준비한 벚꽃 라이브를 시청하며 쌍방향 소통으로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관악산 자락에 있는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하 관악수목원)이 앞으로 전면 개방에 이를 전망이다. 명소 안양예술공원과 이어지는 곳인 만큼, 안양시민은 물론 산을 찾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행정관)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전면 개방에 있어 관계기관과 실무협의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무상양도를 위한 상호 노력에 힘을 싣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관계공무원, 서울대 측에서는 오세정 총장 외에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김용진 기획처장·김현석 수목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가 교환됐다. 최 시장은 관악수목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면 개방에 적극 임해준 서울대 측에 감사하며, 최고 수준의 상아탑에서 뜻깊은 자리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이 코로나19 이후 평번한 일상을 바라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안양시와 서울대가 같이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상생의 길이 되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특히 관악수목원 개방…
최대호 안양시장이 그린벨트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6일 안양박물관(안양예술공원 내)에서 열린 ‘개발제한구역(GB)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그린벨트는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해 거주민 불편과 사유권을 제약하는 등의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며, 관리 주체인 정부와 지자체가 효율적 관리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 시장은 또한 그린벨트는 도시민 생활에 지정을 주지 않고 있음에도 해제되지 않는 곳이 많다고 전하고, 후손에 남겨 줄 자연유산이자 토지주들에게는 정당한 재산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작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개최된 11차 정기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주대됐었다. 이날 13차 정기회의는 그린벨트가 있는 21개 지자체에서 단체장과 부단체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벨트와 관련한 주요 안건으로 ▲건축법상 도로규정 완화 ▲그랜벨트보전부담금 자체 개발제한구역 특별회계 신설 ▲공익사업 시 보전부담금 제외 ▲실외체육시설(수영장) 그늘막 설치규정 마련 ▲불법 형질변경 이행강제금 부과기준 보완 ▲위반자 이행강제금 산정기준 개정…
안양시의 녹색기후 정책이 빛을 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전’에서 자치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지난 2010년 제정해 올해로 12회째 맞는다. 시상식은 이달 14일 국회의원회관(제1소회의실)에서 안양시를 포함한 16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녹색기후상 심사위원회는 녹색기후와 탄소중립 시민참여, 미래세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온실가스 감축 위한 무인자원 회수기기 설치 등에 있어 안양시의 정책이 인상적이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기후정책 추진에 있어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 역량에 따른 성과 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시는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 공무원은 물론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 캔·페트 자원회수기 설치 확대 등 스마트 자원순환에 앞장서는가 하면, 관내 전 지역 미세먼지 측정시스
군포시의회가 제259회 임시회에서 시의 제2회 추경안을 심의, 군포시의 재난지원금 재원 91억7000만 원을 포함해 약 400억 원을 승인했다. 이로써 시는 자체 예산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보육시설, 운수종사자, 전문예술인, 프리랜서 등에게 30만 원에서 150만 원 범위 내(대상 및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의 금액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시의 탄소중립 사업이 적극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우천 의원은 “탄소포인트제 예산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시민 참여 권장 홍보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후 “공공시설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시설도 꾸준히 증설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견행 의원은 “시가 탄소중립 달성을 공언했으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공공․민간 태양광 보급사업 같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환경과의 업무 능동성과 다른 부서와의 협치 활성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는 32건의 제․개정 조례안, 3건의
안양 화창초등학교가 5일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학교 정문 등굣길 화단에서 전교어린이회 임원 등과 함께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화창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푸르고 화창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고자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꿈을 심는 식목 행사’는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학교 화단에 남천나무를 심는 행사이다. 화창초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우리 학교가 푸르고 예쁜 꽃이 많이 핀 아름다운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꿈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창초는 앞으로도 꽃과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공사현장 안전사고 제로화’(이하 안전사고 제로화)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치 않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발주와 민간분야 공사가 다수 진행 중인 원도심 지역 124개소며,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만안구가 안전사고 제로화를 맡아 추진한다. 안전사고 제로화에는 스마트도시 안양답게 sns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개설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담당공무원과 현장대리인이 공사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단톡 채팅방에서는 작업구간, 유도원 및 안전관리사 배치 유무, 착공시간 준수와 인부 안전장비 및 폐기물 반출상태, 철거돌입 여부 등이 수시로 업로드 된다. 또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즉시 보완조치가 이뤄진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공사현장의 모든 상황을 관리감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명‘안전관리 앱’도 개발 중이라고 밝혀, 공사장 안전을 위한 SNS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장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안전지킴이’가 현장마다 설치된다. 이‘안전지킴이’는 만안구가 시의 안전캐릭터를 형상화해 제작한 자립형 풍선
안양시가 또다시 공약이행도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이달 1일자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안양시정을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으로 평가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보고회가 지난 4일 청사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각 단체장들의 공약이행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안양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에 평가됐고, 2019년과 2021년도에는 A등급에 속하는 등 정상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평가단의 소명 및 검증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단은 교수와 학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정도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다. 안양시는 5개 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민선7기 공약사항 모두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석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간 시민과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