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 정책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 중 하나는 ‘공유경제’다.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 쓰고 나눠 쓰는 경제활동이란 의미로, 미추홀구는 각종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개념 도입을 구정 전반에서 꾸준히 강조해왔다. 학교 주차장을 공유하거나, 물품공유센터를 열어 생활공구 등을 함께 쓰는 공유경제를 강조한 정책들이 미추홀구에는 유독 많다. 지난 4월20일 첫 문을 연 공유냉장고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출발했다. 집 안에서 가족들만 사용하던 냉장고가 집 바깥으로 나와 여러 사람이 여닫으며 내용물을 가져가거나, 채워 넣으면서 서로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물론 이 냉장고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남을 돕기 위해 내가 가진 음식을 나누거나 냉장고 안의 음식물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다. 미추홀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유냉장고는 어떤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을 향해 가게 될지 살펴봤다.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문을 열다 미추홀구는 4월20일 주안동 주염골경로당 2층 자원봉사단체 ‘짬짬이’ 사무실 앞에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1호점 문을 여는 행사를 열었다. 공유냉장고에는 ‘나눔 곳간’이란 별칭을 붙였다.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1호
인천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전략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취지가 무색하게 자사 배불리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3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나 인수합병 완료시기가 2년이 소요되고, MRO사업은 별도 법인이 아닌 회사 내부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임을 명백히 한 점을 들어 당초의 정부 방침과 국민의 기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국민 혈세로 확보한 300여 대의 항공기 정비물량을 ‘자가(自家) 정비’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편히 먹고 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만큼 철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한산이 주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방향은 ▲세계 7위 통합 FSC(대형항공사) ▲동북아 최대 통합 LCC(저비용항공사) ▲전문 항공MRO 통합법인 등의 출범이다. 그러나 우 사장이 밝힌 PMI 계획은 현행 체제 유지를 골자로 어물쩍 넘어갔고, 오히려 ‘자사 독점적인 체제’구축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한항공 합병으로 국내 항공기의 76.46%(315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창립 이후 최초로 국제금융시장에서 3억 달러(한화 약 3300억 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 ESG채권이며 시티 글로벌마켓, JP모건, 메릴린치(BOFA) 증권이 채권발행 주요 주관사로 참여했다. EGS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유럽 등 해외채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및 해외사업, 주변지역 개발 등 포스트코로나 대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핵심 사업을 국고 지원 없이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및 세계 경기 침체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채권 발행 목표액의 약 6.5배 수준인 약 19억5000만 달러(한화 2조2000억 원)의 투자수요를 모은 것은 국가 국제신용등급. 동북아항공시장 위상, 공사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목표액을 상회하는 투자수요로 금리는 당초 목표했던 수준보다 0.325%p 낮은 1.361%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채권 발행 대비 약 100억
한국지엠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가 활동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성위원회는 지난 26일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포함한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열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국지엠은 인종차별을 포함해 성, 세대, 계층, 문화 등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기존 다양성에 더해 포용의 가치까지 확대해 글로벌 임직원들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새로 출범한 다양성위원회는 GM의 자발적 직원 모임의 하나로 한국에서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을 가치로 표방하며 개인의 역량, 잠재력 향상과 더불어 네트워크, 컨퍼런스, 사회공헌활동, 능력개발 세미나 등 적극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윤명옥 홍보부문 전무는 “지엠은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서구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시작됐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당 부서와 사회적경제기업이 모여 1대 1 상담을 통해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박람회 형식으로 기획했으며 행사기간 구 본청, 보건소, 출장소 44개 부서와 관내 3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총 4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으로 규정돼 있는 의무사항으로, 구는 앞으로도 ‘매칭데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기업 대표는 “사업 규모가 영세하다는 인식 등 여러 이유로 구청과 계약의 문턱을 넘기 어려웠고, 판촉 활동을 잡상인 보듯 할 때가 있어 서러운 적도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구에서 큰 행사를 마련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적 가치와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위기
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 단체·개인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단체·개인은 ▲(주)하나금융티아이(대표 유시완) ▲인천서부소방서 연희의용소방대(대장 이종숙) ▲조성직 안전모니터봉사단 서구지회장 ▲육현수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회원 ▲박성규 주식회사 디앤푸드 대표이사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청라동에 소재한 하나금융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적시 치료 및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바지했다. 서부소방 연희의용소방대는 구민 방역단으로 활동하면서 공공시설 328곳, 종교시설 676곳, 다중이용시설 9388곳에 대한 방역을 진행해 감염 확산 방지에 큰 힘을 보탰다. 또 안전모니터봉사단 서구지회 조성직 회장은 안전모니터 서구지회 회원들과 공원, 체육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모범이 됐다.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육현수 회원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했으, 지역의 노후주택, 어린이집, 유치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주 2회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인천지역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 개시됐다. 인천경찰청 및 소방본부는 안정적인 치안.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부 및 각지역 일선서, 소속공무원 등이 26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1992년 이후 출생자 455명과 지난 3월 1차 접종을 마친 구급대원 544명을 제외한 소방공무원, 공무직 등 2455명이며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분산접종을 실시하고 공가를 활용해 충분한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을 포함해 500여 명이 인천시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백신 조기 접종으로 직원들의 코로나19 면역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첫 예방접종에 나선 김병구 장은 “국민과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는 직업특성상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고, 이는 사회적 배려이자 경찰관으로서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28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27일 오후 소방 관계자들이 마지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의회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연구회(대표 김국환 의원)는 27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시의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일환으로 ‘다양성이 꽃피는 상호문화도시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제발표를 한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김국환·김강래·김준식·전재운 의원과 김종욱 이레교회 목사, 인천시 가족다문화과 직원, 연수구 거주 고려인 등이 참석했다. 또 신숙자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혜경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효숙 (연수)구립늘품어린이집 원장 등은 토론자로 참석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상호문화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봉수 소장은 “앞으로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를 넘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문화들 간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상호문화정책은 다양한 문화의 ‘공존’보다 문화 간 ‘교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받은 안산시와 구로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인천시의 상호문화도시 추진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김국환 의원은 “지난 2018년 8월 본인이
그 동안 공을 들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축소 방침 발표와 관련, Y자(검단・청라) 노선을 포함한 서울 연장을 건의하기 위한 박남춘 시장의 발걸음이 바쁘다. 박 시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만난 뒤 청라와 검단 두 노선이 서울로 이어지는 Y자 형태의 GTX-D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GTX-D 노선 축소에 반발하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인천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어 29일에도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국회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관련 사업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수도권 서부권 발전을 선도하게 될 GTX-D 노선 반영을 위해 지난 2019년 말부터 국무총리실・국토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 GTX-D 관련 지자체를 상대로 49차례에 걸쳐 협의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해 자체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 Y자로 이뤄진 GTX-D 노선을 최적의 방안으로 선정하고 이를 반영해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