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지난 4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우규 의장은 연합회로부터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긴급 돌봄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노은주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전 세계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 힘쓰고 계신 어린이집연합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유아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도로변에 전봇대가 사라지며, 미관을 겸비한 걷기 편한 길로 변모한다. 안양시가 안양여고사거리∼안양대교(안양로), 박달사거리∼박석교(양화로), 우체국사거리∼비산고가교(관악대로), 현충로(안양초교 통학로) 등 4개 구간 전기·통산선로 지중화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 지중화사업 구간 총연장은 3029m로 3km가 조금 넘는다. 시는 한전·통신사와 함께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3개소 중 1369m로 가장 긴 안양로와 1060m인 양화로가 금년 7월에, 관악대로 600m구간은 10월에 각각 준공 예정이다. 시는 2020년 2월 한전과 지중화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지중화 관로 및 케이블 굴착에 들어가 공사 진행중이다. 이 지역에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보행로가 확보돼 편리해지고 도시미관이 살아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양초교 정문으로 이어지는 통학로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길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이와 더불어 비산사거리∼학운교사거리(1350m)와 벌말초교 통학로 일대(510m) 두 개 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 작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 ‘스탠딩 에그’의 콘서트를 3월 12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로 마련한 ‘스탠딩 에그’는 어쿠스틱 장르의 범주 안에서 발라드, 포크, 락, 재즈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팀이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와 '힘쎈여자 도봉순', 웹툰 '취향저격 그녀', '바른 연애 길잡이'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감성적 멜로디와 달콤하고 편안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딩 에그’의 대표곡부터 최신 곡까지 다양한 곡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 구매는 이달 3일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2만 원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둘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 2매 구입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이 시간만큼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
안양의 젖줄 안양천, 바로 그 안양천이 더욱 편안하고 정감 있는 힐링명소로 변신을 이어간다. 안양시는 올해 총 사업비 17억여원을 들여 안양천 지류 일대에 대해 다양한 시설개선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양천과 삼봉천(박달2동)이 만나는 지점 600㎡를 정비해 유수흐름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낡은 세월교를 철거해 재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세월교는 배수단면이 부족해 여름철 호우로 범람 및 시민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3월 중 착공해 6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6월까지 안양천과 호현천 합류부(석수동 충훈고 맞은편) 지점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관찰데크를 설치하게 된다. 하천변 일대 노후 화장실도 더욱 청결하게 단장된다. 시는 안일교와 호금교 주변의 화장실을 재설치 하는 한편, 쌍개울에 있는 기존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남성용 화장실을 한 곳을 추가한다. 5억 8000만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화장실 개선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 440m 단절구간을 산책로로 연결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며, 같은 기간 석수교∼삼막1
유흥가와 인접한 안양 관양2동 주택가 일원이 안양형 범죄 없는 동네로 새롭게 변신한다. 안양시는 3일 경기도 공모‘2022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택가가 선정, 도비(1억 5000만 원) 포함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주거환경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지인 동안구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인덕원 유흥가가 인접해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고 경범, 소음, 주취폭력 등이 빈번한 곳이다. 아울러 노인과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범죄에 취약하다. 특히 밀집돼 있는 다세대 노후주택의 경우 방범창, 담장 펜스 등이 대부분 설치돼 있지 않은데다, 골목길이 어둡고 비좁은 실정이다. 안양시는 이렇듯 슬럼화 돼가는 관양2동 주택가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응모, 도내 4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비와 시비 총 5억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올해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내년 10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구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양2동 주택가에 대해 안전 확보를 위한 담장과 철문을 설치하고, 주택가 골목
군포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2년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젠더폭력 예방 및 의식확산 등 4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 2500만원으로 각 사업별 선정된 기관이나 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소재하는 기관 및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인권 보호, 복지 증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2월 14일까지 군포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서류 및 자체평가 심사와 군포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안으로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전을 판단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중요한 과제임에도 충분히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 내 성인지 정책 활성화 등에 관심있는 많은 단체와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7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집. 좋은집에서 보호종료아동의 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의 부재와 이른 나이에 사회 진출로 충분한 보호․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사회부적응 및 범죄환경에 노출되는 사례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긴밀한 청소년안전망 및 범죄예방 조기감지체계 구축, 청소년경찰학교 진로체험교육을 통한 직업선택의 동기 부여, 1:1멘토링 등 유관기관 협업을 도모하고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점옥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동양육시설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경찰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지원에 감사하다. 보호종료아동은 사회적응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약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아이부터 어른까지 산행이 더욱 즐겁고 편리해진다. 안양시는 ‘숲길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연장 10km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가 이뤄지는 곳은 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등 지역의 대표적 산자락이다. 시는 약 3억 원을 들여 3개 산의 등산로 일대에 로프휀스와 보행매트,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림생태계 보호와 숲길 훼손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까지 실태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노후한 안내간판과 이정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신규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총물량은 30점에 달한다. 선명한 색상의 지형에 목표지점 코스와 방향, 거리, 편의시설 위치 등이 상세히 기재돼 등산객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서는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떡국떡과 정을 함께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5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등 총 30가구에 설 명절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 전달행사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추진했던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준비했다. 평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6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5만 원 상당의 떡국떡 100kg와 식탁용 김 50박스를 준비했으며, 1가구당 떡국떡 2kg과 시각용 김 1박스씩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라는 격려문구와 함께 전달했다.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는지난 달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석수1동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해 전장김, 도시락김, 다시마, 미역 등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신촌동 새마을부녀회도 앞서 지난달 25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떡국떡, 식탁김을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안양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설 명절을 홀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안양시민들의 온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안양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넘게 끓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당초 목표액인 8억 원(100도)을 훌쩍 넘긴 10억 2485만4000원(128.1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억 2400여만 원이 더 걷힌 것이다. 안양의 ‘사랑의 온도탑’은 8억 원을 목표로 매년 연말연시 범계역광장에 설치돼 왔다.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10억 2000여만 원에 이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 이번 모금액의 건수는 총 272건, 80건의 성금(3억 8800만 원)과 192건의 성품(6억 3600만 원)이 모두 합쳐졌다. 특히 두 달 동안 설치됐음에도 3개월(2020. 11. ∼ 2021. 1)에 걸쳐 운영된 2021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과 같은 수준의 액수를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어느 해 보다 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인창전자(주)가 4000만 원을, ㈜효성과 ㈜삼진이 3000만 원을, ㈜온누리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