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권선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환경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90회 임시회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녹색교통회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현황을 점검했다. 채명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와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해 시민농장, 과수공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에 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를 이어갔다. 채 위원장은 "과수공원이 전국 최초의 사례지만 수원시민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녹색교통회관을 방문했다. 채 위원장은 회관 운영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공실을 장기간 방치하는 등 시설 운영 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교통회관이 수영장, 대규모 강당 등 유용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더 활성화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 유일 보건특성화대학교인 동남보건대학교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산실로서 '혁신'을 이어나간다. 동남보건대는 대학 혁신 중장기 발전계획인 'DREAM.2026' 사업으로 관계성, 성실성, 창의성, 전문성 등 핵심 역량을 보유한 국가적 우수 인재를 키워나가는 교육의 장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고 성과를 도출하며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NICE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적으로 주도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으로 '휴먼 케어 미래인재' 양성 교육부의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오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주기간 사업을 진행해왔다.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휴먼케어 미래 인재 양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해 교육혁신, 산학혁신, 기타혁신 총 3가지 혁신영역을 통해 대학의 체질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2주기 3차년도인 2024년 사업에서는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혁
경기남부경찰청이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18일 경기남부청 외사자문협의회는 경기남부청과 함께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의 부모님 등 가족을 국내로 초청해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사전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과 결혼한 뒤 어려운 경제여건,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부모, 형제 등 가족을 국내로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거주 중인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추천받았다. 이 중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고향으로 둔 결혼이주여성 4명을 최종 선발하고 가족을 국내로 초청할 수 있도록 여행지원금을 제공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경험해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초청받은 부모님 등 가족들에게는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혁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주 뵙지 못한 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새학기를 앞두고 대학교 사회봉사단과의 연계로 학교도서관 점검을 지원했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성남, 구리·남양주지역 초·중등 학교 23교 학교도서관 장서 53만 4958권 점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6주간이다. 장서 점검은 도서관 소장 실물 자료와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대조해 자료의 분실 및 훼손 등을 확인하는 학교 도서관 주요 업무 중 하나다. 도서관은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학교별 1~4명 총 46명을 파견, 장서점검을 지원하고 장서점검 기기를 필요한 수량만큼 지원했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사서(교사) 1인 근무 체제에서 인력지원으로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남의 한 초등학교 사서는 "초등학교 특성상 서가에 책이 뒤죽박죽 배열돼 있는데 청구기호 순으로 자료 정리해 서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관장은 "학교 도서관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업무 중 하나가 장서 점검인데 교육도서관에서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장서 점검 인력을 지원하니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우수(雨水)인 18일 경기·인천 지역은 추위가 이어지며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 1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2도 ▲성남 -6~1도 ▲과천 -6~2도 ▲안양 -4~1도 ▲광명 -4~1도 ▲군포 -5~1도 ▲의왕 -5~1도 ▲용인 -7~1도 ▲오산 -6~1도 ▲안성 -6~2도 ▲이천 -7~3도 ▲여주 -7~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2도 ▲하남 -6~2도 ▲광주 -7~1도 ▲파주 -9~1도 ▲양주 –9~1도 ▲고양 -7~1도 ▲의정부 -7~1도 ▲동두천 -8~2도 ▲연천 –9~1도 ▲포천 -9~1도 ▲가평 -8~2도 ▲남양주 -7~2도 ▲구리 -6~1도 ▲김포 -5~2도 ▲부천 -6~1도 ▲시흥 -6~1도 ▲안산 -5~1도 ▲화성 -5~1도 ▲평택 -6~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0도 ▲강화 -8~0도 ▲백령도 -3~-1도 ▲서울 -5~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중원구 중앙동 912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복지와 기초학력 사업을 하나로 통일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탄탄한 지원을 펼친다. 17일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연계학교'와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를 연계 운영해 학생복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계학교'는 교사가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및 긴급 지원 등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교사 중심의 교육복지 운영 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는 정규 교과 수업 중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연계학교와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를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함께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연계학교로 선정되는 200개 학교는 사업기간 2년 동안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로 자동 지정해 부서별로 나눠서 지원하는 사업을 연계하고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지원과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강화한다. 이같은 부서 간 공동 연계 공모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지속적인 사업 부서 간의 협업 결과다. 도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정부를 향해 공무원 노동자의 안정적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정년 연장을 요구했다. 17일 공노총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60세인 공무원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라"고 밝혔다. 공노총은 "정부는 지난 2015년 공무원연금법 개정 시 공무원의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 마련을 약속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노총의 지속적인 투쟁과 요구에 2023년 퇴직자를 일반임기제로 재채용하겠다는 공수표를 남발한 이후 현재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은 더 많이 내고 더 적게 받고 더 늦게 받는 개악이었지만 우리는 정부를 믿고 기다렸다"며 "그러나 소득공백 해소 대책은 9년 동안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고, 국민연금은 또다시 보험료율 인상의 재정 안정화 방안 중심으로만 논의가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OECD 국가 중 연금가입연령과 연금수급개시연령이 일치하지 않아 소득공백이 발생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퇴직 즉시 연금 지급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 이러한 불일치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공무원의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화물 노동자들이 오비맥주의 갑질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으며 생존권을 위협받았다.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졌지만 정작 오비맥주는 방관하는 모양새다. 화물연대본부 대전지역본부 오비맥주지부(노조)는 지난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안성시의 오비맥주 물류센터에서는 파업이 격해져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관 4명과 화물연대 오비맥주 지부원 3명 등 모두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이 격한 파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오비맥주가 설 명절 연휴였던 지난 1월 31일 아무런 협의 없이 대체 차량을 투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이천공장과 광주공장 등 제조공장에서 직매장으로 운송 업무를 하던 화물 노동자 130여 명은 별다른 통보 없이 하루아침에 사실상 해고됐다. 이는 오비맥주 소속 화물 노동자의 약 30%에 달한다. 노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오비맥주 물량 운송 업무를 맡아온 만큼 헌신했던 회사에 배신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한 화물 노동자는 "오비맥주가 국내 1위 맥주 브랜드가 될 때까지 맡은 역할을 다했다"며 "피와 땀, 애정이 담긴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쫒겨나 허탈하다. 한 집안의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으로 정신질환 교사의 휴·복직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질병휴직을 사용하는 전국 초중고 정규교사가 연간 2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초중등 교원 질병휴직 현황'에 따르면 휴직 시작일이 2023년 4월 2일부터 지난해 4월 1일까지인 전국 초중고 정규교사는 모두 1973명이었다. 초등학교 교사가 1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교사는 412명, 고교 교사는 289명이었다. 질병휴직 교사 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직 시작일 기준 2019년∼2020년 1528명이었던 질병휴직 교사는 2020년∼2021년 1182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2021년∼2022년 1313명, 2022년∼2023년 1447명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3년∼2024년에는 1973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다만 2000명에 가까운 질병휴직 교사에는 육체 질환자도 포함돼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따른 휴직자 규모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교육부는 정신질환 등은 민감한 개인정보인 만큼 정신·육체 질환 휴직자를 별도 분리해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