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임직원의 환경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시설(체육시설, 캠핑장, 동굴 등)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 환경 및 자원순환 등 시민참여형 행사 공동 협력 및 홍보, 환경 관련 데이터 제공(에너지 사용량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협력 사항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안전관리실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서일동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로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하남경찰서는 23일 청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관을 비롯해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나선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어린이 통학버스 배려’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나눠주며 올바른 보행 습관을 강조했다. 특히 ‘무단횡단 안돼요!’ 문구가 적힌 완구형 홍보물과 ‘서다·보다·걷다’ 3원칙을 담은 연필을 배부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히도록 했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물도 수시로 점검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서 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는 주 2회 지역 어린이집을 찾아 유아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홍보물품 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19일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아동·청소년 작업치료 분야의 직무 탐방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2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작업치료의 다양한 역할과 실천 영역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작업치료와 감각통합치료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장애인 사업과 더불어 현장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업치료의 전문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전했다.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작업치료는 단순히 개인의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다학제적 접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업치료사가 다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직무탐방에 참여한 1학년 유은채 학생은 “현장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그동안 작업치료사
부천시청 육상부가 시민과 함께 달리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리기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습은 지난 9월 9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에서 진행됐다. 부천마라톤대회 참가 시민 약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청 육상부 소속 전문 선수들이 직접 지도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러닝 자세, 호흡법, 체력 관리법 등 마라톤 기본기를 배우고 함께 달리기를 체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문 선수들의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운동법을 습득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재능 나눔 활동을 확대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의 도시 개발과 지역 발전을 전담하고 있는 화성도시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퇴직 예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직 없는 전문위원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공공사업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조직 내 인사 선순환에도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방공기업에서 ‘무보직 전문위원제도’ 시행은 화성도시공사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신임 사장을 맞은 화성도시공사가 조직 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직 없는 ‘무보직 전문위원제도’를 도입을 위한 인사규정 개편을 준비중이다. ‘무보직 전문위원제도’는 공사에 입사해 정년이나 명예퇴직을 앞둔 직원이 일정 기간 동안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정책 현안과 행정 혁신에 활용되면서, 행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조직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긍정적인 제도로 평가된다. 공사는 이 제도를 통해 ▲업무 전문성 계승 ▲행정 연속성 강화 ▲퇴직 예정 직원의 사기 진작 ▲후배 직원의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퇴직 인력의 경험과 지식을 공공사업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보직 공백으로 인한 인사 정체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직원들의 승진과 보직 이동
구리시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앞두고, 지난 9월 22일 오전 7시 행사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사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정책보좌관, 국장단, 관련 부서장과 협조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축제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 주 무대 및 부대 행사장, 체험·홍보부스 설치 구역, 주차장 진출입로 등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 축제장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완 대책을 지시했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 체험’, 코스모스 투어 기차,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안전이 확보되어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라며 “행사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안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
안성경찰서는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탈북민 50세대에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선물을 받은 탈북민 A씨는 “명절마다 북에 두고 온 부모 생각에 외로웠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제2의 고향 안성에서 용기를 내어 잘 정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종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탈북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사회 적응을 돕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탈북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신변보호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맞아 ‘정조와 효의 도시, 화성’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는 23일 자료를 통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깃든 화성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라며 “이번 능행차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고,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한양에서 화성까지 행차했던 역사를 재현하는 대규모 문화축제다. 시는 능행차 재현 구간 내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 퍼레이드와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통·현대·미래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웅장한 행렬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통구간(2.9km, 오전 11시~12시 30분)은 황계동에서 현충공원, 정조효공원에 이르는 구간으로 의궤'의 고증을 반영해 정조대왕의 행렬을 재현한다. 이어 현대구간(4.6km,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은 동탄 신도시를 관통하며 정조가 꿈꿨던 신도시의 이상을 오늘날 동탄 개발과 연결해 보여준다. 마지막 미래구간(3km,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은 현충공원에서 정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과 함께 제9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비밀전학 관련 업무 협조 ▲재학대 발생 시 개입 방향 및 조치(수사의뢰 등)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산시는 2021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아동학대 대응 핵심요원 제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종합적인 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매월 1회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경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동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조안면 구 코코몽팜빌리지와 다우리체험관 일원을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복합체험 시설 ‘정약용 펀빌리지’ 조성을 위해 건축기획 용역 착수 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공공디자인 전문가 ▲청소년 학부모 대표 ▲청소년지도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 구상과 지역 자원 연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의견을 종합해 정약용 펀그라운드(남양주 유스호스텔)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실내공간과 야외정원을 주 이용자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배움·휴식·놀이 기능을 중심으로 조성하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반영한다. 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공공 건축기획 용역에 반영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6년 공사를 착수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며, 청소년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 펀빌리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복합체험 공간이자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