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체육복과 교복 구입비용을 올해도 지원한다.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기준, 주민등록 상 안양 관내 거주하는 중·고교 1학년 입학생이 대상이다. 대안교육기관 신입생도 여기에 포함된다. 학생 한 명 당 체육복은 7만 원, 교복은 30만 원까지를 구입비용으로 각각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입학한 학교에서 해야 하며, 관외 지역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학부모나 보호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중복지원은 불가해, 타 사업이나 기관 등으로부터 교복과 체육복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이달 2일부터 시작해 체육복이 11월까지, 교복은 8월까지다. 특히 체육복비 지원은 시가 2020년 경기도 내 지자체로는 첫 시행해 올해로 3년째 시행된다. 체육복과 교복 구입비용을 지급받게 되는 신입생은 98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교육에 기본이 되는 체육복과 교복 구매비용을 지원하여 보편타당한 공교육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해당 학생들은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어린 자녀의 올바른 성 개념 발달을 위한 부모 성교육 기회가 마련된다. 안양시가 ‘우리아이 첫 성교육’ 과정을 개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970명을 선정해 교육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리아이 첫 성교육’은 영유아기와 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 나뉘어,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및 교육이 진행된다. 먼저 영유아 부모는 이달 15일 12시부터 신청이 가능해, 선착순 950명을 모집한다. 이에 대한 교육은 구성애 (사)푸른아우성 대표가 맡아 4월 9일(토) 오전 10:30부터 12:30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영유아기 자녀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주 내용이 된다. 이와 달리 보다 심화한 성교육 과정을 희망하는 유아기 자녀 부모는 4월 5일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 12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인원은 20명까지다. 이렇게 모집된 유아기 자녀 부모 20명은 이진 OU kids 대표강사로부터 4월 23일과 29일. 5월 14일과 21일 모두 네 차례 심화 성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 ▹우리아이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시대의 성교육 ▹유아 성행동 문제 Q&
유영일 전 안양시 민원보좌관이 지난 7일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유영일 전 민원보좌관이 평소 소상공인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성원하여 왔으며, 특히 안양시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020서비스 및 방역 확인 시스템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 무상 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영일 전 민원보좌관은 “부모님도 장사를 하고 계신다. 그 때문에 오래 전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해왔는데 생각하지도 않던 감사장을 받게 되었다.”며, 덧붙여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아·지성·지유 세쌍둥이의 건강한 앞날을 기원했다. 지아와 지유는 공주이고 지성은 왕자다. 최 시장은 10일 세쌍둥이 아빠 한성종 씨(40세)에게 전화를 걸어 안양시의 정성 어린 도움이 세쌍둥이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 씨와 처 유지애 씨는 동안구 달안동에 거주하는 안양시민으로서 지난해 7월 7일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셋 모두 호흡기희귀질환을 안은 채 미숙아로 태어나 지아는 뇌수술을, 지유는 망막수술을 받았고, 아들인 지성은 탈장과 망막수술을 받는 등 건강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한 씨 가정도 그리 넉넉지 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올해 2월 세쌍둥이의 교정일(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의 당초 출산예정일) 백일을 기념해 축하해달라는 글을 안양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렸다. 이를 확인한 안양시는 축하와 함께 한 씨 가정에 지정기탁금 지원을 경기공동모금회에 요청해, 10일 한 씨는 계좌를 통해 500만 원을 전달받게 됐다. 최 시장도 당시 한 씨의 소식을 접해, 자신의 SNS에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힘든 요즘 세쌍둥이 소식이 귀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건
안양산업진흥원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2022년도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유망 청년기업 창업희망자에게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하여 사업화 진단, 역량강화 세미나, 멘토링 및 IR컨설팅, 사업화 자금지원 등 전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참가자격은 관내 또는 안양시로 이전 가능한 청년기업으로 업력 5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14개사(동안청년오피스 6개사, 만안청년오피스 8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12월 데모데이까지 집중 육성지원하며, 종합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사업화 지원금과 입주기간 1년 연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기업은 연장 졸업 후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후속지원할 예정이다. 김흥규 원장은 “창업은 취업의 대안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철학을 담아 완성시키는 과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계를 뛰어넘을 도전적인 청년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접수는 3월 14일(월)부터 3월 18일(금)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안양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과거 투표 당시에 비해 신속 편리하게 진행돼 호응이 잇따랐다. 스마트폰 스캔으로 본인의 투표소와 투표소위치, 등재번호를 빠르게 열람할 수 있는 QR코드가 비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 첫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QR코드 도입 사례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8일 안양시 공직자 익명게시판에 선거사무원으로 지정된 익명의 직원이 대통령선거와 관련, 투표사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선거인명부 인터넷 열람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해 게시한 것이다. 이 QR코드는 익명게시판 상에서 직원들은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하다며, 각 투표소에 배정받은 투표사무원들이 출력하여 투표소에 비치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사용해 보면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가 진행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130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양시 소속 공무원 약 800여명이 사전투표부터 본투표, 개표까지 투표의 전 과정에 사무원으로 투입되어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로 인해 3월 9일 오후 4시 현재 안양의 선거인 수 47만 1978명 중 35만 1065명이 투표를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금년도 소공인 지원사업 안내 및 소공인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소재한 전자부품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공동인프라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분석기, 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등 9종 10점의 공용장비와 소공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작업대,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글로벌 회의실 등을 구축하였고, 모든 공용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지원사업으로 역량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마케팅·인증획득·협업·사업화·네트워크 지원 등 소공인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설명회를 통해 관내 소공인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제안을 청취하는 자유로운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양동 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9개소 입주기업협의회장, 관리소장, 소공인 협의회장, 소공인 기업대표, 안양시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흥규 원장은 지식산업센터 내 전자게시판 설치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유튜브, SNS 등 다채널…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7일 안양시 비영리 인권단체(사)여성의 전화와 함께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채명 의원의 진행으로 이선희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이미라 가정폭력 성폭력 통합상담소 소장, 조광희 도의원, 최병일 시의원 등이 함께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시행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스토킹 행위의 형사처벌 근거 조항을 마련하고, 접근금지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실질적 피해자 보호 방안이 부재했다. 이에 따라 이채명 의원은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안양시의 선제 대응 및 젠더 폭력 사각지대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여 스토킹 범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실태와 향후 예방 및 홍보, 피해자 지원 사업, 스토킹 피해자 지원 사업, 스토킹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채명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는 피해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고, 다른 범죄의 사전 신호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스토킹범죄에 개입하고 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1일부터 25까지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2022년 현장예방의 날(제1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현장예방의 날' 운영은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를 소규모 사업장 '현장예방의 날'로 선정, 해당 주간 중 연중(4회) 실시되며 동 기간중 전체 근로감독관이 2인 1조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하여 노무관리가 취약하거나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빈발하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4대 기초노동질서 집중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강화 및 노동법 준수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해 스스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도록 하고, 자가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이용 안내 및 자가진단표를 1개월 전에 해당 사업장에 송부했다. 안양고용노동지청 나예순 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4대 기초노동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해나감으로써 현장의 잘못된 관행 개선과 취약계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요역 및 선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빙기 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토양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했다. 수도권광역본부 안전보건처는 16개 운전취급역과 28개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역 승강장을 비롯한 건축·시설물의 변형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지반침하를 비롯해 레일이음매와 침목노후가 없는지를 확인해 안전한 열차운행과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심신이완 및 춘곤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에 대한 예방활동도 함께 시행중이다. 주용환 본부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사와 함께 열차에 승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지위치 어김, 정차역 통과 등의 휴먼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선로주변 논이나 비탈면에서 불법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자제를 요청했다. 그리고 역 및 사업소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가 없는지 현장 순회를 강화했으며 소방시설을 정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