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승으로 호텔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던 호텔들은 대규모 예약취소 사태에 울상을 짓고 있다. 9일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이후에는 2명까지 허용된다. 아울러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아울러 숙박시설 주관의 파티 등 행사는 금지된다. 이에 따라 정원을 초과하는 객실은 예약을 취소해야 하며 일부 프로모션 역시 강제로 취소될 수밖에 없게 됐다. 연내 최대 극성수기를 맞아 ‘만실’이었던 도심 특급호텔들은 망연자실한 상황에 놓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거리두기 상향이 발표되면서 곳곳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객들의 대규모 취소 사태가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호텔업계에서는 “올해가 더 최악”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름 휴가철이 최대 성수기인데, 지난해에는 그나마 호캉스족들이 몰리며 잠시 숨통이 트였으나 올해는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 밀리토피아 호텔 관계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형, 패션칼라, 광업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여명은 현안과제 22건을 건의했다. 중소기업계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협의 활성화 ▲대·중소기업 상생 ESG 문화 확산 유도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시 중소기업 관심 확대 ▲산업단지 네거티브존(업종특례지구) 입주 허용업종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 ▲안산 섬유패션클러스터센터 설립 ▲中小광산 기술지원 및 자금지원 확대 ▲디자인 전문 中企 성장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마련▲특정고압가스 중 액화산소 신고기준 개선 등을 건의하고, ▲전시장 지정업체 등록제도 폐지 ▲중기제품 구매 확대 및 협동조합 판로지원제도 적극 활용 등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으뜸기업100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그린뉴딜과 연계하여 노후산단 활성화를 위해 네거티브존 허용업종 전면확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승욱 장관은 “산업부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탄소중립 등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국내 태양광 업계 관계자들이 효율적인 태양광 발전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들은 현실과 맞지 않는 국내 인증 및 규정을 개선하고,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맞게 최신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태양광 설비 인증 현황 및 트렌드’ 발표자로 나선 김종남 과장은 국제표준규격인 IEC 인증과 국내 규격인 KS 인증의 차이에 관해 설명했다. 김종남 과장은 "국내에만 존재하는 PV 접속함 규격 등 해외와 동떨어진 기준으로 인버터 업계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표준규격인 KS인증의 경우 시스템 규격이 부재하면서 각 규격 간 상충하는 문제를 완벽하게 보완해내기 어렵다”라면서 “국제 표준을 따라가면서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의 발표자로 나선 서함 차장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향을 분석하는 한편, 국내 현황과 비교하면서 도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을 맞으며 12일부터 수도권 전체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되자 주요 기업들도 이에 맞춰 사내 지침을 격상하고 나섰다. 최근 한때 코로나19 완화되고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산업계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업황 반등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국민 일상이 다시 멈추며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9일 오전 발표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사내 방역 수칙을 강화해 곧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재택근무자 비율은 별도로 정하지 않고 희망자만 부서장 재량에 따라 자율 운영하고 있다. 재택근무, 회식·출장 자제 수위 등을 강화할 전망이다. LG전자[066570]는 12일부터 국내외 출장과 외부 미팅, 집합교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이에 따라 8일부터 재택근무 인원 비율을 기존 40%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 비율을 계속 유지한다. 현대차그룹도 이달 초 거리두기 완화 예고에도 기존 방역 지침을 고수해왔다. 현재 사무직의 50%까지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고 국내 출장 제한, 회식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기존의 강화된 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건물 125건 등 1100억원 규모, 105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며, 이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2건 포함됐다. 경기지역에서는 광교신도시 대장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S클래스(129㎡)가 공매 물건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수원세무서에서 공매를 의뢰했으며 감정가 및 판매예정가격은 26억원이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최고가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넷마블은 9일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신설한 부트캠프 참가자를 오는 21일 오후 6l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가진 만 13~18세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통해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8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범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기존 게임아카데미와 달리 방학기간 약 2개월 동안 한층 심화된 실무 개발 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특징을 가졌다. 참가희망자는 개인 또는 팀(최대 6명)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신 또는 팀이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약 2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전문가 코칭 및 앱마켓 출시 지원을 받는다.. 또 참가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경진대회를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상금도 수여한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5년간 게임아카데미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도화된 교육 및 출시 지
장보기 전문 앱 마켓컬리가 225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함께 한국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9일 시리즈F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국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F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에스펙스 매니지먼트와 DST 글로벌,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규투자자로는 자산규모 약 520억 달러(59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 밀레니엄 매니지먼트, CJ 대한통운이 참여했다. 컬리는 이번 시리즈 F 투자에서 기업가치가 지난해 시리즈 E 투자 대비 2.6배 커진 2조5000억원 규모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이유로 컬리는 지난해 9530억원 규모의 매출 등 높은 고성장 및 미래 수익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행보라 강조했다. 컬리는 해외증시 상장과 관련해 사업모델 및 국내외 증시 상황 등 다양한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한국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컬리 측은 “마켓컬리를 아끼고 이용한 고객, 같이 성장해온 생산자·상품 공급자 등 컬리 생태계 참여자와 함께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확보한 시리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국물요리로 ‘국물의 대표, 국가대표 캠페인’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9일 비비고 가정간편식(HMR) 국물요리를 홍보하고자 ‘일상 속 다양한 감정 상황에 맞는 국물요리’란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는 송은이·안영미·신봉선·김신영 등 개그우먼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방송인 유재환 등이 출연해 상황별·감정별 어울리는 대표 국물요리를 예능 프로그램 방식으로 추천·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국물요리를 통해 위로와 안정감을 느낀다는 한국인의 식문화 정서를 착안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비비고 국물요리를 매개로 포만감, 행복함 등 국물이라는 음식이 주는 정서적 가치를 공감하고 나누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국물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인스타그램 사전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제품 5가지(스팸부대찌개·육개장·차돌된장찌개·돼지고기김치찌개·갈비탕)를 선보인다. 또 해당 제품들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을 통한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다은 ‘국물요리의 대표, 비비고 국가대표’란 테마로 오는 20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비
도내 귀농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을 위한 생애 첫 농지 취득지원 사업은 비현실적인 조건으로 인해 실제로 이용하기 어려운 처지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3년간 ‘생애 첫 농지 취득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된 예산은 23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국 기준으로 생애 첫 농지 취득지원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약 123억원이다. 2018년 5억 4800만원, 2019년 7억 4300만원, 2020년은 4억 8300만원, 올해 7월 기준으로는 5억 3200만원이다. 이는 농지은행의 농지매매 사업 중 하나로 3.3㎡ 당 4만5000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1ha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된 농지 면적은 16.8ha며 약 50여명에게 지원됐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생애 첫 농지 취득지원’ 사업은 55세 이하의 농지 취득 이력이 없고 2년 이상의 영농경력을 갖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같은 요건을 맞추기가 어려워 실제 농업인들의 신청은 저조하다. 영농경력이 2년 이하인 경우 진입단계로 0.5ha까지 밖에 지원받을 수 없다. 이 사업이 귀농인 등
경기도의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가맹점 3만 곳을 돌파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이용 자체가 저조하다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의 누적 가맹점이 3만47곳을 돌파했다. 올해 목표치 3만9000곳의 77%까지 채운 규모다. 배달특급은 대기업 위주의 배달앱 시장 독과점 및 이로 인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난해 12월 출시된 경기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배달특급은 대기업 배달앱의 6~13% 수수료 대비, 경기도주식회사 등 공공 운영을 통한 중개수수료 1% 혜택, 경기지역화폐 사용,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비 부담 경감 등의 이점을 가졌다. 지난 4일 기준 배달특급 가입 회원은 38만명, 주문건수 122만건에 거래액 3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배달시장의 97% 이상이 대기업 배달앱 위주로 편성돼있어 경기도도 시장 점유율 상승에 분투하고 있다. 배달특급 가맹점 수 증가를 위한 지자체와의 조기 론칭 협약 및 각종 프로모션 등 고객 유치 전략이 그것이다. 반면 현장의 목소리는 이와 결이 다른 모습이다. 소비자의 이용 자체가 적어 배달특급 가맹 외식업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