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업시설 경매에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응찰자가 몰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 총 응찰자 중 업무상업시설 응찰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551건으로이 중 426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0.5%, 낙찰가율은 79.0%로 전월 대비 각각 1.1%, 3.6% 감소했다. 진행건수가 줄면서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모두 전반적으로 경매 지표가 전월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업무상업시설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국 업무상업시설의 총 응찰자 수는 2411명으로 2월(2011명), 3월(2491명)에 이어 3개월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월별 평균 총응찰자 수는 1304명에 불과했다. 이에 전체 응찰자 중 업무상업시설 응찰자 비중은 2012년 5월(14.1%) 이후 최초로 14%대를 넘긴 14.3%를 기록했다. 지지옥션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경기회븍을 대비해 업무상업시설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박석배 상임감사는 10일 aT 본사사옥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준(準)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aT 준감사인 제도는 사내 직원 중 IT, 법률, 금융 등 전문분야에서 다년간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준감사인으로 위촉하는 제도다. IT분야 등으로 10명의 준감사인을 추가 임명했으며, 작년 선정된 22명과 함께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감사 자문 및 종합감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나주 본사와 국내외 지사에서 근무 중인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감사 특강도 진행됐다. aT 박석배 감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따라 IT분야 등 전문 직원들이 감사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감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청렴한 aT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수원경실련과 수원KYC 등 수원시 시민단체들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편의시설 제공이 아닌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업으로 변질됐다며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현재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영통구 영통동 980-2일대 8772㎡의 망포공영주차장을 민간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편의시설 제공은 부차적일 뿐 주상 아파트 짓는 게 사업의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재산을 매각해 특정 건설사에 이익을 안겨줘야 하느냐”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속한 협의기구 설치도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수원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와의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한다”며 “처음부터 제대로 된 협의의 의지가 있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공공기여의 내용도 부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부채납을 포함해 사업 수익의 30~50%를 공공기여하겠다고 밝혔지만, 민간사업자가 주상복합아파트를 개발해 얻을 이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와 고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 ‘2021년 고양 IR-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고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과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주)’가 운영한다. 지역 혁신기업의 단체인 ‘혁신성장포럼’이 후원한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소재 또는 고양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과 고양시에 신규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은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 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등 창업 전문가가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서류평가에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평가를 실시하여 상위 30% 내외를 선정한다. 온라인 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스킬업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최종 10개사는 6월말 개최예정인 대망의 ‘2021년 고양 IR-데이’에 참가하게 되며, 초청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 및 네트워킹…
문재인 대통령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한국의 주요 핵심 산업에 대해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최근 반도체 품귀현상 등으로 인한 첨단산업 자국화 현상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개방 대신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가는 등 국제경제 질서가 바뀌었다. 국가 역할을 강화해 국가재정을 쏟고 자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위기 속에서 한국은 세계 10위 경제 강국으로 진입하고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사상 처음으로 G7(주요 7개국)을 제쳤다”며 “반도체·배터리 등 우리 핵심 주력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조선·자동차 산업의 진일보도 호평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 산업은 몰락 위기에서 압도적 세계 1위로 부활했고, 자동차 생산도 전기·수소 자동차 등 친환경차로 세계 5대 강국에 진입했다”며 “강한 제조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다. 제조업 혁신·부흥에 총력 지원하겠다. 핵심 산업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Power-UP’ 행사를 진행한다. 신보는 10일 제33회 중소기업 주간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1 우수 중소기업 A to Z’ 온라인 채용박람회 ▲중소기업 채용플랫폼 ‘잡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공모전’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비대면 라이브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신보는 ‘청년‧기업의 힘! 기업‧청년의 꿈!’이란 슬로건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21 우수 중소기업 A to Z’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전용채용관을 개설해 신보를 이용하는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의 구인정보를 알린다. 신보는 한국장학재단 연계 대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에 집중 홍보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했다. 신보 채용플랫폼인 ‘잡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공모전’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보는 ▲잡클라우드 홍보 아이디어 ▲IT트렌드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 방안 ▲중소기업·구직자 일자리…
SK하이닉스는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3조5888억원) 대비 36% 늘어난 4조8874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에 전년 대비 32% 늘어난 5조3737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기부,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집중 지원 등으로 1106억원을 창출했다. 단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영향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11%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납세 분야 성과액이 전년 대비 211% 대폭 늘었고, 취약계층 고용 측면에서는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목표를 달성했다. 배당 역시 성과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환경 분야에서 9448억 원의 부정적 비용이 발생했다. 반도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물과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제조산업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사회’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3224억원, ‘제품・
KBI그룹 자동차부품 부문의 글로벌 공조(空調)전문기업인 케이비오토텍(KB오토텍)은 버스용 ‘고전압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비오토텍은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고전압 공기청정기’를 청주와 제주지역 버스에 시범 장착해 테스트 운행 중이다. 이번 버스용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 필요 없이 고전압 전기 집진 방식으로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필터 교체로 인한 산업폐기물 처리 문제와 여름철 에어컨 성능 저해요소를 감소시켰다. 또한 광촉매를 장착해 공기 청정기능 외에 살균과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추가해 GPS와 통신 모듈을 통해 버스 내 미세먼지농도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전송 받은 미세먼지농도 측정 데이터를 버스 이용 고객들에게 웹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고전압 공기청정기’는 버스 실내에 유입된 유해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내부 공기를 청결하게 함으로써 버스 이용 고객에게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살균 및 바이러스 제거 기능은 국내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평가 결과, 유세균 99.8% 저감율과 부유바이러스 81.1% 저감율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번째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허가 가능한 수준의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자문단)이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자문단은 미국에서 약 3만 명에게 모더나 백신과 대조약을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2만8207명에 대한 조사에서 접종 14일 뒤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약 94.1%로, 연령이나 기저 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86%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 중대한 이상 사례는 백신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 정도였다.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은 얼굴이 부어오르는 얼굴 종창 등 9건이었으나,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대부분 회복 중이었다. 이에 따라 자문단은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사례는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식약처는 오는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자문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과장해 비판을 받은 남양유업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홍원식 회장으로 51.68%를 보유하고 있다. 홍 회장의 부인과 동생 등 일가 주식을 합하면 53.08%에 달하는 사실상 가족회사다. 홍 회장은 지난 4일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는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한 이광범 대표이사는 차기 경영진을 선임할 때까지만 대표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