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이동면과 내촌면에서 ‘2025년 은빛아카데미 1기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축하 공연으로 동아리 ‘포천 하모니 앙상블’이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은빛아카데미 수강생들은 건강체조, 실버놀이, 원예치료,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여줬다. 한편, 포천시 은빛아카데미는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60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배우 이정하,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이 5월 28일(수)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려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로 오는 5월 30일(금) 1~4회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포시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획으로 70만 대도시 지형을 바꿔나가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향후 10년간 정비사업 추진 방향과 정비예정구역 지정 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김포시 전역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2026년~2035년)의 정비사업 추진 방향과 정비예정구역 지정 기준 등을 담을 예정이다. 논의에서 도시의 노후·불량건축물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 ▲노후도 및 정비 필요성 분석 결과 ▲정비유형별 추진 방향 ▲향후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계획을 보완·정비하고, 올해 11월 한 차례 더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뒤 내년 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 지역 교사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나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두고 심각한 교육적 위해 행위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8일 경기교사노동조합은 '대선토론은 민주주의 학교다. 성희롱 발언한 대선 후보는 사죄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비판했다. 경기교사노조는 "여성의 신체에 대한 성폭력을 묘사한 충격적인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과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전국에 생중계되는 대선토론이라는 공적 공간에서 벌어진 명백한 언어적 성희롱은 전 국민을 향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했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정서적 충격과 왜곡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심각한 교육적 위해 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사노조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제한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민주시민교육보다 대선토론과 같은 공적 장면이 더 영향력 있는 상황에서 이 후보의 발언은 심각한 교육 파괴이자 아동학대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자신이 뱉은 말의 성희롱적 속성과 사회적 폭력성이 아동 청소년에게는 학대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즉각 공식적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한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 교육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지난 27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수원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흡연위해예방 교사교육·힐링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대상 흡연 피해 예방을 주제로 교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개정된 누리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소개하는 교육과, 교사들의 정서 회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구성됐다. 공연은 밴드 ‘세자전거’가 진행했다. 강승숙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은 “영유아 건강교육은 교사의 인식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누리과정에 맞는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보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보육 교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화성행궁 일대에서 경찰과 민간단체와 함께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28일 수원시는 지난 27일 화성행궁 앞 종로사거리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중부경찰서, 수원중부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자동차 안전띠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됐으며, 현장에는 이상균 팔달구청장과 정준엽 수원 중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종로사거리 및 정조테마 공연장에서 사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하고, 시민들에게 안전띠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궁광장에서 팔달구청까지 도보 이동하며 인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안전띠 착용이 사고 시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요소라는 점을 설명하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예방의 기본”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년도 대비 21퍼센트 증가한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수원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입 발굴 및 제도 개선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해 실시됐다. 수원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원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외수입으로 총 2897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2023년보다 51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21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다각적인 시책 추진이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세외수입은 각 부서가 관리하는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기 때문에 조직 간 유기적 연계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꼽힌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세외수입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세입 기반을 마련하기…
군포시는 6월부터 지방세 납부고지서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 이번 개편은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 맞춰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로운 고지서는 납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고령층과 시력이 불편한 시민들이 지방세 납부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핵심 정보인 ▲납부세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가상계좌 등을 큰 글씨로 중앙에 배치하고 기타 필수 정보는 뒷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군포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지서 이해도를 높이고 납세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행정 효율성 및 신뢰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6월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를 시작으로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정기분 및 독촉분 고지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맞춰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글씨 고지서를 통해 세금 고지의 명확성과 납부 편의성을 높여 세무 행정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번 개편을 위해 당진시와 서울시 등 기존 도입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을 구축했
광명시가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탄소를 줄이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28일 시는 올해 그린 집수리 사업, 패시브 리모델링 사업 등 주거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그린 집수리 사업’은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50%,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액 시비로 추진되며, 올해는 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6개소를 지원했다. 집수리 시 창호는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외단열재는 가등급 90㎜, 내단열재는 가등급 50㎜, 지붕 단열재는 가등급 170㎜ 이상의 자재를 사용하도록 해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등기구는 고효율에너지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도 지원한다. 또한 패시브 건축 기법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을 투입
수원시가 중국, 태국 등 주변국에서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고위험군 백신 접종 연장, 취약시설 관리 강화, 현장 대응조직 가동 등 재유행 대비 종합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28일 수원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한 조치다. 우선 고위험군을 위한 백신 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접종을 받은 경우라도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면, 90일 경과 후 의료진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 설명회를 열고,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총 28명으로 구성된 합동전담대응기구를 가동하고, 4개 구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부서 중심으로 16명 규모의 현장대응반도 편성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의료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상황은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