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여가를 결합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연다. 슬라임 체험부터 스윔웨어, 언더웨어, K-뷰티 체험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각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미니 슬라임 올림픽, 슬림픽’이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린다. 슬라임 테마파크 브랜드 ‘슬라라’와 함께 기획된 이번 체험은 탁구, 높이뛰기, 양궁, 바닥체조 등 올림픽 종목을 슬라임으로 재해석해, 놀이와 감각 자극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슬림픽 선수촌 콘셉트의 체험형 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슬라임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되며, 다양한 질감의 슬라임을 만져보는 ‘촉감놀이존’과 공동 작업으로 벽을 꾸미는 ‘슬라임 월’ 체험도 마련됐다. 슬림픽은 안성을 시작으로 수원(7/17~7/30), 하남(8/1~8/17), 고양(8/19~9/1)에서 순차 개최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여름 바캉스를 위한 스윔웨어 팝업스토어도 눈길을 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비키니밴더(VIKINI VENDER)’의 ‘쉘 위 글로우?(Shall We Glow?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 수산위원회 위원장에 연임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향후 4년간 국제 수산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ICA 수산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2023년 전임 수협 회장의 퇴임으로 수산위원장직을 승계받았던 노 회장은 이번 선출로 국제 수산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국내 수협 회장이 수산위원장에 선출된 건 2009년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이다. 이번 총회에서도 요르단 협동조합 압둘 샬라비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국 대표들은 노동진 위원장의 수산분야 장학생 지원사업과 수산업 장비 구매 지원사업 등 그간의 기여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노 회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이라는 세계 수산업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수산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총회에 앞서 지난달 말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스타벅스 코리아가 네이버 지도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매장 탐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음료 1+1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고객의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최적의 스타벅스 매장을 손쉽게 찾고 저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벅스는 4일 네이버 지도앱을 통해 ‘스타벅스에서 만나요(MEET ME AT STARBUCKS)’ 캠페인의 첫 번째 이벤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목적에 맞춰 방문하기 좋은 매장을 카테고리별로 소개하고, 이를 저장하면 향후 쉽게 매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이벤트 주제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야간 운영 매장을 추천하고, 해당 목록을 저장한 고객에게는 음료 무료 쿠폰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톨 사이즈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1 쿠폰 또는 ▲Any Bev(Any Size) 1+1 쿠폰 중 하나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특히 Any Bev 쿠폰은 스타벅스 DT(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든 제조 음료를 용량에 관계없이 한 잔 구매 시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제공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1년부터 주관∙시행 중인 스타트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물론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협력하며 사업의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호서대학교,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각계 기관이 공모전 운영에 참여하며, 수상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동참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엔하이텍(반도체 용수 생산 및 공정폐수 재이용 처리 기술) ▲㈜퀀텀캣(나노구조 제어 기술 활용 온실가스 저감 촉매 기술) ▲㈜모빌리오(4족 보행 로봇 활용 시공 품질 향상 솔루션) ▲㈜엘케이로보틱스(CCTV와 연동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시스템) ▲㈜에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지하주차장 웨이파인딩(Wayfinding)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5)’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4일 이번 수상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힐스테이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적용될 UDWS로 색약자를 고려한 명도 중심 컬러 시스템, 노약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고가독성 서체 그리고 어린이나 외국인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 기반의 안내 체계를 갖췄다. 또한 반복되는 구조와 혼재된 시각 정보로 인해 혼란을 야기하던 기존 지하주차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비상벨·소화전 등 안전 요소까지 색상으로 명확히 구분하며 생활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는 등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체에 UDWS를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히어 앤 썸웨어’는 이번 레드닷…
삼성전자가 4일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세탁기·건조기 통합 제품 ‘비스포크 AI 원바디’ 2025년형 신제품을 본격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AI 가전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강화하고, 소비자 맞춤형 세탁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건조기를 상하 결합한 형태다. 분리 세탁이나 대용량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설계다. 특히 기존 직렬 설치 대비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신제품은 ‘7형 AI 홈’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코스와 집 안 가전 현황을 3D 맵뷰로 확인할 수 있고, 음성 명령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전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명령을 수행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대화형 제어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AI 기반의 맞춤형 세탁·건조 기능도 한층 고도화했다. ‘AI 맞춤세탁+’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 종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세탁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하
한신공영이 2022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래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신공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부가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는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거래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이 포함되며, 총점 95점 이상을 기록한 업체에 ‘최우수’ 등급이 부여된다. 우수 이상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조달청 및 지자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협력업체 재무 및 교육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무재해 신인도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한신공영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하도급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지
포스코이앤씨가 중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현장 혁신에 나선다. 단순한 기술 제안이 아닌,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 기술 발굴과 상생을 동시에 겨냥한 움직임이다. 포스코이앤씨는 4일, ‘AI 기반의 건설 안전·환경·품질 강화’를 주제로 ‘2025 포스코이앤씨 기술협력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개발 ▲신제품 개발 ▲시공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등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현력을 갖춘 기술 전반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안과제 중 성과 검증이 완료된 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성과공유제와 연계하여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파트너사의 기술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상생 프로그램 ‘성과공유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2008년부터 시작한 성과공유제는 파트너사와 함께 현재까지 총 128건의 공동기술개발이 진행됐으며, 파트너사에게는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등 약 1787억 원의 성과보상을 통해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원자력시설 기자재 국산화 개발, 탄소저감형 시멘트…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2025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모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그리고 우수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품질 향상,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28개 협력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들 업체에는 상패와 함께 ▲운영자금 대여 ▲이행보증금 면제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002년부터 이어온 한화 건설부문의 우수협력사 간담회는 그룹의 핵심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협력사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폭염 대응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준수를 강조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며 “지속된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문남준
대우건설이 4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 ‘써밋 프라니티’에 적용될 프라이버시 특화 설계를 공개하며 강남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단순한 고급 아파트를 넘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프라이빗 혁신’이 핵심이다. 가장 주목받는 요소는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다. 개포 일대는 물론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서도 보기 힘든 아이템으로, 주로 청담동 혹은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적용되는 설계다. 대우건설은 파격적으로 전체 세대 라인에 대하여 평균적으로 세대당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이는 1개동 한층에 4개 세대가 있다고 가정하면 엘리베이터를 평균적으로 4개 이상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아파트 재건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과감한 설계조건이다. 그 중에서도 84타입 이상 모든 세대가 현관문 바로 앞의 엘리베이터 1대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 평형들에 대해서는 지하1층과 지상1층 엘리베이터홀 자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해 완전한 프라이버시 주거단지를 구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프라니티에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적용한 것은 공동주택의 단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