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故 이건희 회장 유산의 상속과 관련한 내용 및 절차 등을 다음 주 초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은 이건희 회장의 주식 및 미술품, 부동산 등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식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주식 지분 11조366억원, 미술품·부동산·현금 등을 모두 합하면 최대 13조원까지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감정가만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1만3000점,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일부도 국립현대미술관 등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 등에 기증될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은 관련 세부 계획도 다음 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건희 회장이 생전 밝힌 1조원대 사재 출연 약속 이행도 주목된다. 이건희 회장은 2008년 특검 수사와 관련해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중 벌금·세금을 내고 남은 것은 유익한 일에 쓸 것”이라며 사회 환원 의지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건희 회장의 사재 출연이 실현될 시 관련 재단 설립이 유력한 가능성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주식 지분…
KT의 초고속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 확인 방법과 보상 기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각 통신사는 초고속인터넷 고객을 위한 속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인 NIA는 별도의 사이트(speed.nia.or.kr)에서 인터넷 속도와 IP 경로추적, 웹 접속 시간, 측정통계 등 정보를 보여준다. NIA 측정 결과 인터넷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각자 가입한 통신사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속도 측정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품질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국내 통신사는 인터넷 상품의 속도가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보상하도록 하는 최저속도 보장제도를 약관으로 정해두고 있는데, 이는 각사의 속도 측정 서비스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보상 여부를 정하는 기준인 최저속도(다운로드 기준)는 상품마다 다르다. 가령 최근 논란이 된 KT 10기가 인터넷 상품의 최저속도는 최대 10G 상품이 3Gbps, 최대 5G 상품이 1.5Gbps, 최대 2.5G 상품이 1Gbps 등이다. 기가 인터넷 상품의 최저속도는 최대 1G 상품이 500Mbps, 최대 500Mbps 상품이 250Mbps 등
오는 9월 말 100여 개의 국내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상당수가 무더기로 문을 닫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바뀐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사실상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종합 검증' 역할을 맡은 시중은행이 만일의 금융사고 책임에 대한 부담 탓에 매우 깐깐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와 관련된 법이나 제도가 거의 없는만큼, 개인들은 거래소의 갑작스런 폐쇄까지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사고 터지면 사모펀드처럼 책임 물을텐데…최대한 보수적 심사"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특금법과 시행령은 가상화폐 거래소들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신고 절차를 거쳐야만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실명 확인 입출금계좌 발급 신청을 받으면, 해당 거래소(가상자산 사업자)의 위험도·안전성·사업모델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명 입출금 계좌 발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내부 통제 시스템,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구축한 절차와 업무지침 등을 일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대안으로 리모델링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규제가 강한 수직증축 대신 수익성이 높은 별동 증축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사)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3월 말 기준 61곳에 달한다. 민간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에 관심이 몰렸고, 작년 하반기부터 수원, 용인 등 아파트 단지들이 참가했다. 문제는 리모델링의 경우 증축에 한계가 있어 일반분양이 적고, 사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세대수를 늘릴 수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수직증축, 내력벽 철거 여부 등 각종 규제가 리모델링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수직증축의 경우 지난 2014년 허용됐으나 안전진단을 통과하기 어렵고, 이제껏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곳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만이 유일하다. 리모델링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가구 사이 내력벽(아파트 무게를 지탱하는 벽) 역시 철거 허용 여부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2019년 3월까지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으나, 안전성 연구용역 실험이 끝나지 않아 2년째 발표를 미루고 있다. 이날 국토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군포시와 함께 ‘군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포시와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군포시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군포형 내일채움공제’를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매월 중소기업 납입금 중 10만원을 지원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14만원, 10만원을 부담한다. 5년 만기 시 근로자가 복리이자를 더해 2040만원 이상 목돈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군포시 관내 중소제조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방식으로 50명 규모로 모집한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군포시와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부담을 낮춰 우수인력의 유입과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것”이라며, “군포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기획재정부가 로또(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을 연금형 지급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기재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기재부는 2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 지급방식 다양화 방안’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현재 로또 1등 당첨금 방식은 일시수령형으로 당첨금 전체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로또 일등 당첨자들이 수십억원의 당첨금을 일시적으로 찾아가면서 패가망신하는 사례가 많다는 이유로 지급 방식을 다양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영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1등 당첨금이 20억원이라고 가정할 때 20년짜리 연금형 로또복권 신상품을 신설하는 방안, 당첨 첫해에 일시금 5억원을 수령한 후 나머지는 차후 연금으로 분할해서 받는 방안 등 5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기재부는 연구용역 결과 연금형 지급 방식 선택 시 세금 감면 혜택,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지 않고 로또 1등 당첨자가 연금보다 일시금을 선호하기 때문에 당장은 도입이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구 결과 선결 과제가 많아 현재로선 도입이 어렵다”며 “중장기적 과제로 보고 검토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제네시스가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X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전동화의 시작을 알렸다. 제네시스는 19일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아울러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와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를 함께 전시하며 이달 초 브랜드를 공식 출범한 중국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제네시스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11시 40분부터 글로벌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G80 전동화 모델의 첫 공개 행사를 중계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 주행이 가능하며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은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성능을 선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9일 ‘주택 거래과세의 세부담수준과 정책방향’ 연구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 주택 취득세가 미국 뉴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우리나라 세금 부담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발표되고 있지만, 이는 거래량이 포함된 거시적 지표의 착시라며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가 2009년 취득, 2019년 6억7000만원에 매도한 서울 아파트의 경우 10년 동안 발생한 거래세, 보유세, 양도소득세의 총 조세비용이 취득가의 2.5%에 불과하다. 17억2500만원에 매도한 아파트라도 10년 간 총 조세비용은 6.5%에 불과하며, 동일 기간 보유·처분한 뉴욕시 주택의 경우 조세비용이 취득가의 17~20%에 달한다. 이어 거래세 부담이 높다고 여기게 되는 이유는 주택 관련 세금이 상당 부분 거래세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0년간 보유하다 6억7000만원에 매도한 아파트의 경우 거래세가 전체 세금의 44%에 달하며 보유세는 56%, 양도소득세는 부담하지 않는다. 반면 뉴욕에서 50만달러에 거래된 아파트의 경우 거래세 비중은 21%에 불과하며, 보유세와 양도세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기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CEO 및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1년 예비 명문장수기업 차세대 CEO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CEO 스쿨’은 ▲온라인과정 ▲입문과정 ▲심화과정 ▲1·2세대 기업승계 워크숍 및 차세대CEO 포럼 으로 구성된다. ‘온라인과정’은 기업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승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 맛보기 과정이며, ‘입문과정’은 기업승계 지원제도·절차 및 세무·법무 등 기초지식을 2일간 학습한다. ‘심화과정’은 기업승계에 대한 심화학습 및 승계예정자간 정보공유를 필요로 하는 교육생이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영컨설팅, 우수기업승계 사례분석, 경영·경제 트렌드 및 기업승계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의 내용을 11주 동안 학습하며 교육비는 100만원이다. ‘1·2세대 워크숍’은 기업승계전략 및 세무대책 등 모색과 더불어1·2세대간 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백년기업의 초석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교육비는 20만원이고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차세대CEO포럼’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Follow-up 학습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경영환경 및 기업승계 관련 최신이슈, 동·이업종 종사자간
LG전자가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앞세워 VVIP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위치한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양사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LG 올레드 TV의 팬덤(Fandom)을 보다 공고히 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불가리의 타겟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두 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와도 공동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