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심의 급격히 악화 속에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인선의 윤곽이 잡혀가면서 부동산 정책의 수정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정은 2·4 공급대책을 중심으로 하는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 수요 억제라는 큰 틀은 유지하되, 1가구 1주택 등 실수요자들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8일 정부 당국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당내에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장 점검, 전문가 및 정부 협의 등을 통해 부동산 정책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위 활동을 통해 정기 국회 전까지 정책 수정이 필요한 부분의 정리를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위를 만들어 실생활과 연관되는 부동산 현안들을 정리하고 의견을 수렴해 답을 내보려고 준비 중"이라며 "세금, 공시지가, 대출 규제 문제까지 모두 포함해 밀도 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 눈높이에서 기존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한 후 미세조정을 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상태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경선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 "정부가 실시한 부동산 정책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과감
8년 전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만들었던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58조 원을 기록했다. 머스크가 자신의 트윗에 도지코인 지원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100% 이상 급등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개당 0.4달러를 웃도는 신고가를 찍으며 한때 시가총액 520억달러(약 58조원)까지 치솟았다. 도지코인은 현재 0.36∼0.39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도지코인이 24시간 만에 3배 급등했다”며 시장가치 500억달러를 넘으며 바클레이즈(시가총액 440억달러), 로이드(420억달러), 크레디 아그리콜(430억달러) 등 영국과 프랑스의 대형 투자은행 시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도지코인의 1년 전 가격은 0.002달러, 시총은 2억5000만달러(2780억원)였다”며 “1년 만에 1만8000%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시바견을…
카카오모빌리티의 배차 ‘유료 멤버쉽’에 대해, 택시 업계가 ‘카카오T 유료화의 신호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택시 업계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의 개인택시 16개 시·도 조합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청와대·국회 등 정부기관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6일 택시기사들에 배차 서비스를 대가로 9만9000원을 받는 유료 멤버십, 이른바 ‘프로 멤버십’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택시기사가 목적지 콜을 확인할 수 있는 ‘목적지 부스터’ 기능을 갖춰 장거리 택시기사들에 이익인 서비스다. 기존 방식이 승객과 택시 사이에서 배차 중계 수수료로 이익을 내는 사업 모델이었다면, 이번엔 특정 상품 가입 기사에게 배차 혜택을 더 주는 대신 돈을 받는 방식의 사업 모델인 셈이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이것이 향후 콜 혜택 서비스 비용 인상, 나아가 콜 전면 유료화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카카오T가 택시 플랫폼 시장 전반을 점유하는 상황에서 유료 서비스를 허용하면 해당 서비스 가입자와 비가입자 간 출혈 경쟁이 유도되고, 결국 카카오모빌리티 마음대로 서비스 요금…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147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 연도 직접 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의 50~70%를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게는 CE, FDA, NMPA, GCC, AEC-Q 등 약 440여개의 해외인증을 기업당 최대 4건*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된 경기지역 중소기업 396개사는 지난해 직접 수출 기준으로 10억5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김민수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통해 해외 기술장벽 해소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한 중소기업 수출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0년 자동차 튜닝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캠핑용자동차 수요 증가 등으로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가 전년대비 13.8%(2만947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자동차 튜닝항목 중 캠핑용자동차, 차종변경, 적재함 보조 지지대, 내장탑(윙바디), 배기가스 발산방지 장치 등의 튜닝 건수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용자동차 튜닝 건수는 7709건으로 전년 대비 251%(5514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승합차가 38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물차(3312건)와 승용차(541건)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와 지난해 정부의 튜닝 규제 완화로 캠핑용 차량의 차종 확대하자 캠핑용자동차 튜닝 수요가 늘어난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시장에서 요구가 많았던 화물과 특수차 상호 간 차종변경 튜닝은 지난해 2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약 10개월간 4452건이 튜닝을 완료하여, 튜닝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물차는 특수차로 튜닝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튜닝이 가능해 화물에서 특수로 차종을 변경하는 튜닝이 90.7%로 많았다. 공단은 운행 안전에 큰 위협이 된 적재함 보조 지지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9기’ 120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8기까지 총 6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1837억원의 신용보증과 135억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했다. 이번 제9기 스타트업 네스트에는 738개의 기업이 지원해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단계의 심층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영위하는 창업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120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파트너로 참여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더인벤션랩 등 10개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사가 4개월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과정 이후에는 신보의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과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의 비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9기로 선정된 기업들이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LH 땅 투기 사태로 논란이 되었던 농지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한선을 낮춘다. DSR은 차주의 연간 소득 대비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축소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농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논·밭 등 농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가계 농지담보대출 DSR 상한선을 기존 300%에서 200%로 낮추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농협은행은 신용등급 1∼3등급 차주에게는 DSR을 300%까지 인정했다. 4∼6등급은 DSR 200% 초과 300% 이하 농지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정밀 심사를 거쳐 대출이 거절될 수 있고, 7∼10등급은 모두 거절됐다. 하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DSR 200% 초과 대출은 받을 수 없게 됐다. 신용등급 4∼6등급 차주는 DSR 70∼200%를 적용받으려고 해도 정밀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전체 금융권의 가계 비주택담보대출(비주담대)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적용하는 등 강화를 예고했다. 비주담대 LTV 규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발표될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담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발표한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16일 사과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3일 심포지엄 과정에서 (발표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포 실험 단계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은 불가리스의 인플루엔자 H1N1 99.999% 저감을 확인했고 충남대 수의학과 보건연구실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77.78% 저감 연구결과가 있었다”면서도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통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이후 남양유업의 주가는 급등했으며 일부 판매처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론을 제기하면서 사태가 반전됐다. 질병관리청은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12일과 13일 휴업에 이어 19일과 20일 추가 휴업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아산공장을 휴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생산라인만 휴업하며,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휴업으로 2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공장은 지난 12~13일에도 글로벌 차량 반도체 부족으로 휴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차는 반도체 재고 상황을 직접 주 단위로 점검하고 있고, 추가 휴업 여부는 현재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완성차 국내 공장들은 최근 잇따라 휴업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했으며, 12~13일에는 아산공장이 멈춘 바 있다.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한 한국GM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삼성전자의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가 한 단계 진화한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부착형 위치 확인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지난 1월 출시돼 갤럭시 기기 외 반려동물 또는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물체에 부착해 간편하게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이 도입돼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갤럭시 스마트태그+에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 기술을 추가 탑재해 위치 탐색 기능을 한층 높였다. 또 갤럭시 S21 울트라·갤럭시 S21+ 등 UWB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스마트폰에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거리와 방향, 이동 경로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와 스마트태그+를 사용하려면 ‘스마트싱스 (SmartThings)’앱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에 기기를 등록해야한다. 또 스마트폰 한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