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WZH) 캠페인 확산에 나섰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연간 134kg으로 온실가스 222kg을 발생시킨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어린이 1명에게 8개월 이상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aT는 월 1회 ‘제로헝거 데이’를 추진하고 비빔밥 등 잔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전 임직원 대상 ZWZH 실천을 유도한다. 잔반없는 그릇 사진을 인증하면 친환경 상품을 증정하고 급여에서 자동으로 1인당 5000원 공제돼 기부하는 ‘ZWZH 챌린지’도 추진하고, 임직원의 기부금은 WFP를 통해 전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사용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제작하여 각 가정과 학교까지 확산시키는 한편, 공사가 제작 ‧ 국외 배포하는 매거진에도 담아낸다. aT는 지난해 9월 WFP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구내식당 잔반 스캔 시스템을 공공기관 최초 도입하여 직원들의 잔반 줄이기를 유도함으로써 ZWZH 캠페인 실천에 참여해 오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깨끗하게 비운 오늘의 한 끼가 기후 위기와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씽크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포장 위해요소 정밀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장 공용연수가 7년 이상된 일반국도 구간 중 땅꺼짐이 예상되는 구간(시가지 인접구간, 지형상 사면 또는 하천을 접하는 구간, 연약지반 구간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토부는 차량형 GPR를 이용해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차량형 GPR을 통해 지중 레이더 영상 자료를 획득한 뒤 인공지능 기반 자동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땅꺼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파악했다. 파악된 땅꺼짐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천공 후 내시경 촬영을 실시하여 땅꺼짐 발생 여부 및 크기를 확인했다. 조사 과정 중 소규모 땅꺼짐 발견 시 유동성 채움재로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상세 조사가 필요한 19개소는 해당 국토관리소에서 상세 검토 및 굴착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조사구간 이외에도 존재할 수 있는 땅꺼짐 등 위험요소 파악을 위해 국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넷마블이 청소년 게임 꿈나무를 양성하는 ‘게임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12일 게임아카데미 6기 참가 청소년을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문화재단이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미래 게임 인재 교육 및 지원 등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 등 게임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보유한 만 13세~18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넷마블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 제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넷마블은 서류 및 심층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오는 6월부터 약 8개월 간 게임 제작 전반의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참가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할 방침이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게임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행사 및 단체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 예정이며, 학생들의 소양 함양 및 역량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의 게임 인재를 향한
LG전자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룬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전담팀을 운영해 고객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비해 수리 혹은 서비스를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0%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2인 전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들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대상 제품도 대폭 늘렸다. 현재 전국에 약 140개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2인 전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60형 이상의 TV,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 등을 추가한다. 냉장고와 에어컨에 탑재되는 컴프레서를 교체하는 등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수리도 2인 전담 서비스 대상이다. 또 고객들은 2인 전담 서비스를 받는 제품 이외의 다른 제품도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관리시스템인 원뷰(One View)를 활용해 고객이 사용중인 제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 한 명이 고객이 접수한 제품을 수리하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은 집안에 있는 다른 제품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부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지난 2월 국내 최초 개발한 ‘알집 방제 전용 친환경 살충제’ 보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매미나방’의 경우 유충이 보통 3월 하순에 부화돼 사과, 배나무 등 각종 과수류와 상수리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등 1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의 잎을 먹어치워 경제적 피해를 주고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그 동안에는 월동알을 끌개로 제거하거나 화학농약 항공살포 등을 통해 방제가 이뤄졌지만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농기원이 개발한 친환경 살충제는 계피나 오렌지오일 등 천연물질로 구성돼 있어 살포 후 축적 없이 생분해가 빠르고, 주변 농작물에 닿아도 농약 잔류 피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농기원은 3월부터 친환경 살충제를 이용한 매미나방 알집 방제를 군포시, 여주시와 함께 진행 중이다. 이달 중 그 효과를 합동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올 연말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 출원 후 내년부터 도내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대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충들에 대비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제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친환경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국내 정유 업계들이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은 기존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 경유, LPG와 친환경차 연료인 전기, 수소를 한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에쓰오일은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는 기존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개조해 약 3천평 규모 부지에 만든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한 듀얼 모델(2대 차량 동시 충전)과 싱글 모델을 각 1기씩 보유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주요 거점 소재 계열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8년 6월 울산 연암에 국내 최초로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오픈했으며 현재 고양시에 최소 6600㎡, 최대 3만3000㎡ 규모의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전체 주유소 2500개 중 20개소에 불과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2023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하고 수소 충전소도 2030년까지 18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완성차 제조업체와 손을 잡았다. GS
글로벌 물류 기업 DHL이 미얀마 군부와 사업을 벌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얀마 민주화 운동 관련 캠페인 그룹인 ‘Justice for Myanmar(미얀마에 정의를)’에 따르면, 독일 도이체 포스트의 글로벌 택배사 DHL은 미얀마 군사 정권과 합작 투자를 통해 미얀마에서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은 지난해 12월 31일 작성된 도이체 포스트의 연례 재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얀마 DHL은 2019년 미얀마에서 약 16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그러면서 미얀마 DHL이 미얀마 우편 서비스의 51%를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얀마 DHL의 고위직이 군부와 연루된 미얀마 통신부 고위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그룹은 DHL이 군부의 민주화 운동 탄압 범죄에 연루된다고 주장했다. 미얀마 군부는 올해 초 쿠데타 이래 자국내 인터넷을 폐쇄하고 자국민 검열 및 감시로 인권침해 비판을 받고 있다. 그룹은 DHL의 사업이 이 같은 군부의 탄압에 직접 관여하는 것이라며, 군부에 대한 DHL의 수입 제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매도한 국내 상장 주식 규모가 3조5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순매도한 국내 상장주식은 3조5140억원, 순투자한 상장채권은 9조1240억원으로 총 5조6100억원이 순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지난해 12월 이래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채권도 올해 1월 이래 순투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805조3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1.1%를 차지했다. 상장채권은 170조9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8.1%를 차지했다. 외국인이 976조2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셈이다. 주식과 채권 모두 지난달 순매도·순투자를 지속해 올해 2월 대비 보유잔액이 각각 7조8000억원, 9조4000억원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에서 각각 1조1300억원, 7000억원이 순매수됐으며, 아시아와 미주에서는 각각 3조7000억원, 1조원씩 순매도됐다. 주요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와 사우디의 순매수가 각각 6000억원, 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싱가포르와 미국이 각각 3조8000억원, 9000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자아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가 약 두 달 만에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3월 이후로 국내 활성 이용자(Active Users)가 대폭 줄어든 상태다. 클럽하우스는 지인이 가입해있거나 초대장을 보내줘야 하는 폐쇄형 오디오 SNS로 올해 1월 말∼2월 초에 큰 화제를 모았다. 아이폰·아이패드 등 iOS용 앱만 있었는데도 대화방마다 최소 수십명이 모여 활발히 대화를 나눴고, 기업 대표나 연예인 등 저명인사가 있는 방은 1천명을 가뿐히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네이버·구글 검색어 트렌드 등으로 클럽하우스의 화제 정도를 확인해보니 클럽하우스는 단 두 달 만에 '아무도 찾지 않는 앱' 수준으로 추락했다. 네이버 트렌드로 보면 클럽하우스의 네이버 검색 지수는 2월 1일에 '1'에서 같은 달 8일 최대치인 '100'으로 치솟았다가 다시 며칠 만에 급락했다. 지수는 2월 말까지 서서히 낮아져 3∼4까지 감소했다가, 3월에는 1∼2 수준을 유지하더니 4월 초부터는 0을 찍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서는 국내 클럽하우스 검색 지수가 2월 12일에 100을 찍었다가 서서히 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놓고 벌인 700여일간의 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싸움이 끝까지 갈 경우 최후 승자는 LG도 SK도 아니다. 두 기업이 박터지게 싸우는 사이 중국 배터리의 시장 지배력은 강화되고, 소송전에 물 쓰듯 뿌린 두 회사의 '쩐'은 미국의 로비스트와 변호사의 배만 불릴 것이다. 돈도, 고객도, 기업 이미지도 잃어 상처만 남을 바보스러운 싸움을 계속할 이유가 있을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 싸움을 여기서 멈추자고 막후에서 전격 합의한 이유일 것이다. ◇ LG는 '2조원과 명분', SK는 '실리'를 얻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양측의 합의안을 승인했다. 합의안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배상금으로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 등 모두 2조원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애초 LG는 3조원대, SK는 1조원을 주장했으나 중간선인 2조원으로 결정됐다. 양사가 서로를 겨냥해 진행 중인 모든 분쟁과 소송도 종료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지식재산권 분쟁으로는 사상 최대인 2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지불하기로 한 것은 지난 2월 영업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