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17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연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방향 이해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문해력 교육 및 프로그램 계획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북모티콘 만들기, 미디어 리터리시 보드게임, 학교도서관 미디어 리터러시 가이드 등을 주제로 구성돼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학생들의 독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혜정 선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양특례시에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박혜정 선수가 기부한 성금 1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혜정 선수는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으로 2024년 개최된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국민적인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았으며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박혜정 선수의 이번 기부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정 선수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큰 힘이 되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그려가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는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적극적으로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은 1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34명은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으며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달리 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돼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깝지만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의장은 또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도 언급했다. 우선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기회 상실과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한 지역화폐 공백, 공립 작은도서관 폐관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이 아쉬운 과제라고 했다. 김운남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의회가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7년 제1회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17회를 맞게 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실내 전시에는 해외 희귀·이색식물 전시, 신품종 전시, 화훼 작품 전시 등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문화를 선보이고, B2B·B2C 등 화훼 비즈니스 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다르게 실내 정원 연출을 특성화해 여느 실내 화훼 전시 연출과는 차별화된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에게 화려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는 단순히 공원 내 전시 요소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주제인‘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모티브로 꽃과 교감하며 상상의 세계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확장하는 야외 전시 공간 조성을 시도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화려함과 새로움을
고양특례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또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나무가 되는 과정처럼 씨앗(유아)-새싹(초등학생)-트리(청소년)-기후환경학교(성인)로 연령별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성인 기후환경학교는 해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7~8월 8주 동안 진행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학자에게 듣다, 기후위기 현재와 미래과정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적인원 1475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 기반 강화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고양시와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도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지난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교외선은 196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04년 중단됐다. 이후 고양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운행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 정차역은 6개소(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이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구간 운임은 2600원이며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은 1000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교외선 이용 시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북부 지역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교외선과 더불어 기존 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GTX-A의 5개 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철도 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지회견에서 고양 리브랜딩의 1순위 핵심과제로 일자리를 꼽았다. 2030년까지 고양시 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 명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지난해 124만 8000여 ㎡ 지정에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해 2030년 벤처기업을 1000개까지 확대, 약 12000여 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와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약 5만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덕양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 추진한다. 성사혁신지구 내에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바이럴 벡터 생산 GMP 시설 구축을 협의해 바이오의료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는 상반기 부지를 분양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도로도 2026년까지 완공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인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의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는 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HMPV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감염 시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일부 국가에서 HMPV 병원체 검출률의 증가가 확인되나 유의할만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12월 27일 국가질병통제국 기자회견 중 중국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와 겨울철 감염증 유행 전망 등을 언급하면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증이 유행하는 가운데 14세 이하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는 중국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4년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작성 및 공표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 시는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용 환경백서도 별도로 제작했다. 어린이 환경백서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는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
고양특례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총 77건(산하기관 포함)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시정혁신, 도시정비, 일자리, 경제, 복지, 안전환경, 교육문화, 교통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치우침 없는 우수한 시정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평가인 시군종합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그룹(50만 이상 10개 도시) 최우수 달성에 이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으로 고양시가 경기도를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실천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인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및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인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민 중심의 안전·교통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