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14일 곤지암중학교에서 노재호 서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함께 관내 11개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외 순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문구가 있는 문구류 등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앞으로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뜻깊은 다짐을 하기도 했다. 노재호 서장은 개인시간을 할애해 묵묵히 봉사하는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뒤 “질풍노도의 시기로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자”며 “청소년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경찰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보충역 판정을 받은 한 20대 남성이 경기 남부지역 최초로 병무청의 무료치료 지원사업 혜택을 받아 현역 판정을 받았다. 경인지방병무청은 보충역 판정 후 병무청의 지원과 본인의 노력에 따라 굳건한 대한민국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자를 뜻하는 ‘슈퍼 굳건이’로 유상은(21·용인)씨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측정 결과 신체등급 4급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도입된 병무청 무료치료 지원사업에 신청, 경인병무청 협약기관인 용인도시공사 실내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체중을 감량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13일 병무청 재신체검사에서 현역판정을 받아 유씨는 경인병무청 ‘슈퍼 굳건이’ 1호로 기록됐다. 오는 8월쯤 입대 예정인 유씨는 “당당하고 멋진 대한민국의 남자가 되고 싶었던 만큼 열심히 군복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화 경인병무청장은 “현역입대를 희망하는 당당한 청년들을 위한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를 확대, 병역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것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 sbg@
최근 가평군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특별한 팸투어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군은 새롭게 변화하는 여가패턴에 부응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지난 13~14일 관내에서 SNS와 블로그 등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평군 SNS 선포터즈 27명을 대상으로 가평웰니스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체험과 건강식단 체험, 지역특화 융합프로그램 참여, 의료관광 연계시설 방문 등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기는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평읍 산유리에 자리한 전통주연구개발원을 방문해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노랑다리미술관에서 아기자기한 조경과 미술 및 조각품 등을 관람했다. 이어 가평에서 인기있는 수상레저를 체험한 뒤 정부지정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인 청심국제병원을 들러 의료관광과 관련된 세미나를 가졌다. 이우인 군 기획감사실장은 “최근에는 여가패턴이 힐링·건강여행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 최적지로 가평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팸투어는 일반 소비자와의 가교역할을 해줄 SNS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진행돼 서포터
“1800명 공직자 모두 함께 이룬 성과”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맨 상태로 화성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해 ‘청바지 시장’으로 불리는 채인석(사진) 화성시장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직능·소상공인, 골목상권·자영업 등 260여 단체가 공동 출범한 ‘유권자시민행동’이 공약 이행 및 정책 추진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린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률이 높다는 점, 사람중심의 맞춤형 시정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채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이음터’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를 조성했다. 또 노인 일자리사업 ‘노노카페’ 운영, 농업인 월급제 시행,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1천800명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화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군포소방서는 12~13일 양일간 현장 활동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 현장활동표준기법(SOP)에 의한 것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초훈련과 팀 단위 소방전술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시행되고 있다. 이날 평가에서는 공기호흡기 장착, 로프 매듭법 및 기구묶기,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한 심폐소생술, 영아 기도폐쇄 처치법 등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화재·구조·구급 분야 활동이 평가됐다. 서석권 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 실시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응대 시 수화요령 및 경찰업무 관련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치안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지회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의사소통 방법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에 진행된 수화교육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공감받는 대민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시 서신중학교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 위치한 브라이트 퓨처 스쿨 및 하라티 중학교와 교육 및 봉사활동의 상호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일 서신중학교 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서신 육영학원 홍완유 이사장과 김향화 교장,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 및 정상화 이사, 브라이트 퓨처 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 하라티 중학교 아추탐 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신중은 1천300여 명의 학생을 보유한 브라이트 퓨처 스쿨과 학생간의 교육 및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서신중의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를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향화 교장은 “양국 학교 간 업무협약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교육 및 봉사활동 교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트 퓨처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은 “한국의 서해안에 위치한 명문학교인 서신중학교를 방문, 협약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교육과정과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무척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학교에 선진교육을 적극 도입,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연천 백의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가 최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진행된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초·중·고 및 특별참가 27개 팀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백의초 관악오케스트라는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주에 참여한 방주혁 학생(백의초6)은 “관악부 활동을 통해 멋진 무대에서 연주도 하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한데 이제 6학년이라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게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임재탁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작한 관악오케스트라 활동이 이제 학교의 자랑을 넘어 연천군의 자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이지만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전교생이 72명에 불과한 백의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방과후 교육을 통해 관악 오케스트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구리아트홀이 지난 12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문예회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운영활성화,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 상을 수여했다. 구리아트홀은 개관 5년차에 불과한 신생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아트홀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의 전당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아트홀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지자체 직영 공연장 132개소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최근 ‘2017년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화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 사기진작과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사회로부터의 소외 및 IT 기술활용 능력 부족으로 인한 행정과의 소통 단절과 정보복지 사각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층별·세대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기기 활용에 취약한 중장년층과 어르신, 결혼이민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 교육장과 도서관 등에 450개의 정보화 강좌를 개설해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켰으며,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한 어르신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정보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3년도부터 SNS, 홈페이지 이용 마케팅, 스마트폰 활용방법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사이버 마케팅 교육을 농업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농촌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