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가 최근 환경의 날을 맞아 오산천에서 잡초와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난해 4월 오산천변에 조성한 약 800㎡ 규모의 꽃동산에서 잡초와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꽃잔디(지면패랭이)를 확장 보식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매달 한 차례 이상씩 꽃동산을 가꾸고 주기적으로 하천감시활동 및 정화활동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오산시의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봉사단인 ‘나을단’을 구성해 청소년의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오산 공립단설 하늘빛유치원이 최근 통합교육거점유치원과 협력유치원이 함께하는 ‘가족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아빠, 엄마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알고 지내지 못했던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하늘빛유치원 윤미자 원장은 “이날 행사가 교육공통체가 함게 화합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삼다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정왕사회복지관장, 군서초등학교장, 자원봉사센터장, 외국인자율방범대장,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다봉사단은 위촉장을 받은 후 지역의 문제를 이웃이 스스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앞으로 봉사단은 군서초등학교 등굣길 통행지도와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석현 동장은 “우리 동은 다국적 외국인이 많고 그만큼 나눔 활동 또한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나눔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며, “지역에서 이웃과 이웃이 함께 돕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삼성전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최근 평택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체험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시 진위해밀-i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미술체험 특강에서는 아이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 심리치료사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강사들은 미술, 음악, 연극, 원예, 놀이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왔다. 한편, 삼성전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희망토요일’을 통해 평택, 용인, 화성 등 6개 지역에서 주말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 일산소방서와 일산서부경찰서가 13일 경찰서 3층 송포마루에서 재난 예방 및 안전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병성 일산서부경찰서장과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대테러·재난상황 대비 점검 및 합동훈련 ▲실종자 수색, 대형교통사고, 화재발생 등 긴급상황 시 업무협조 ▲중요시설 소방점검 상호지원 ▲교통안전·소방안전 및 요구호자 심폐소생술에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견고한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평군 단월면이 최근 도농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인천 남구 숭의4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김승건 단월면장과 백영숙 숭의4동장 등 양 기관 관게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직거래장터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협력한다. 김승건 단월면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두 기관의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현실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 또한 “단월면과의 자매결연 협약체결이 실질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13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 군인,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중 범시민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대청소는 퇴촌 토마토축제(6월16일~6월18일)를 맞아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 단체,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정화활동 동참으로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박덕순 광주 부시장은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공영주차장과 고속도로 법면 등 지역 대청소에 동참,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박 부시장은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클린광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실시하는 일제대청소에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 등의 자발적으로 참여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FIFA U-20 월드컵이 최근 폐막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세계문화축제’에 참여해 청렴캠페인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와 청렴 풍선을 나눠주며 ‘경기장 시설 깨끗이 사용하기’ 등 에티켓 있는 관람문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홍보했다. 행사장 부스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 직원들은 반부패 의지를 다지며 지역사회 청렴문화를 이끈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흡연자가 아닌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이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평군이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운영해 흡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의 금연을 돕는 데 영향을 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가평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인형극 ‘담배를 피우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와 캐리’를 통해 담배의 해로움은 물론, 지속적인 흡연을 했을 때 우리의 몸이 얼마나 나빠지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어린이들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인형극 후에는 간접흡연과 담배의 해악성 등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연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흡연의 위험함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가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흡연시도 연령이 차츰 낮아짐에 따라 이번 금연교육은 아이들이 담배를 조기에 차단하고 부모에게도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흡연율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순회교육을…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이군자(사진) 교수가 지난 11일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가 선정한 올해의 교육자상을 수상해 화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올해의 교육자상’은 회원들의 콘택트렌즈 교육(학생 및 전문가 교육)과 연구실적을 평가해 대륙별(아메리카주, 유럽주, 아시아태평양주)로 1명의 교육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90년대 국내에 콘택트렌즈 관련 교육자료나 전문적인 교육이 전무한 상태에서 IACLE 멤버로 가입, 세계와 교류하며 우수한 교육자료를 도입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바슈롬코리아, 한국알콘의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군자 교수는 한국존슨앤존슨 비전케어, 한국알콘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안경사 교육을 펼쳐왔다. 이군자 교수는 “25여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세계와 교류하며 불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콘택트렌즈 관련 교육의 발전에 힘 써온 점이 이렇게 인정받은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교육 도입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는 1979년 창립된 단체로, 검안사, 안과의사, 콘택트렌즈 전문가 등 전 세계 68개국에서 약 7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