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가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모금한 성금을 아프라키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전달했다. 최근 청소년글로벌 리더 동아리는 초록친구, 대송중 청글리, SONA, 화정중 재능새싹나눔이 등 13개 동아리 180명이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모금활동을 펼쳐 148만여 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모금액은 난민교육후원회를 통해 케냐 빈곤아동 약 1만1천400명의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난민교육후원회 관계자는 “케냐의 열악한 현지 상황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의 지원 활동은 너무나 가치있고 의미가 큰 일”이라며 “왕복 7시간을 들여 등교하는 케냐 학생들에게 이번 나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가 최근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과 함께 화성시 신외2리 마을(1사1촌 자매마을)에서 배·사과 열매 솎아내기 및 홀몸노인 주택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는 10년 넘게 신외2리 마을의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회 가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택 지사장은 “최근 가뭄피해로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홀몸노인 노후주택 무상보수’를 나눔경영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인지방우정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하광교동에 위치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요양중인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홍만표 청장은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유공자들의 값진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과 보훈의식을 계승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올해 ‘새농민상’에 과천농협 조합원인 송행종(62)·서용숙(60)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81년 화훼농업을 시작으로 36년간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노하우를 통해 주생산품목인 블루베리를 생산하면서 시비개발과 토양개량으로 열매의 크기와 당도를 높이는 등 친환경농법을 개발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CEO과정 화훼과를 나온 송행종씨는 전국 농업기술자협회 농민대학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는 배움과 연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과천시장상, 과천농협 조합장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송행종씨는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과 소통을 하며 네트워크 강화로 후진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와 병행, ‘성남FC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히어로 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장근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장이 시축에 나섰으며, 축구 경기에 앞서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호국보훈의 달 홍보 영상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눔’, ‘태극기 타투’, ‘한반도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 축구경기는 물론 지역문화행사들과 어우러진 각종 보훈행사를 펼쳐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평택시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3일 평택대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는 특히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콘셉트로 잡은 박람회에서는 활동 워크북인 ‘꿈날 여권’을 가지고 꿈 발표대회, 직업체험관, 진로탐색관, 대학체험관, 고교체험관, 유망직업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찾아다니며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 진로, 학과체험 등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의 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4일 양동레포츠공원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무술경연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밤늦게까지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죄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술경연, 족구, 줄다리기 등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율방범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10명의 대원들에는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김선교 앙평군수는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죄없는 도시 양평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회를 기획한 정하성 연합대장은 “바쁜 와중에도 단합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대원들이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체육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시 내손2동의 한 업체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무료 촬영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왕시 내손2동 영상음향업체인 보라AV시스템과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3일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라AV시스템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전문가를 초빙해 최상의 촬영 환경을 준비했고,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2명의 미용전문 봉사자(김성숙·강문주) 등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촬영 전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 그리고 옷맵시를 도왔다. 이모 할머니(75)는 “그동안 사진을 찍어 두어야 겠다는 마음만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봉사자들이 예쁘게 화장도 해주고 사진을 찍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춘호 보라AV시스템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워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만한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으신 어르신들께 장수사진 촬영을 해드리기로 결정했다”며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을 떨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권혁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의 흉부외과 이두연(사진)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발명혁신대전 시상식’에서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내시경 수술 시 단일 통로를 만드는 관)’를 발명해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한국발명신문사와 아시아발명협회가 제정해 진행하는 세계발명혁신대전(WIC·World Inventors Contest)은 세계 발명가들이 참가하는 국제발명대회로, 혁신적인 발명 및 사업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의 초석을 찾기 위한 자리다. 여기에서 이두연 교수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는 기존에 사용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포트가 사용돼야 하고 여러 번의 피부절개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내시경 수술과 개흉·개복 수술이 모두 가능한 내시경용 포트다. 또 기존에는 수술 중 돌발상황이 발생해 큰 수술로 전환하는 경우 크게 개복하거나 개흉을 해야 했으나 이 ‘하이브리드 싱글포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하나의 포트와 한 번의 피부절개로 거의 모든 수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남양주 이 장 로 씨 “빗물이 고여 강물이 되듯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듭니다.” 남양주 진건읍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장로(56·사진)씨는 지역사회 홀몸노인들에게 희망전도사로 알려져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챙기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이씨는 매달 소득의 일부를 홀몸노인 등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씨는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국가와 지방정부로부터 지원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노인들이 의외로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서 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벌이고 있는 사업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봉사와 후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에 연탄 살 돈이 없어 차디찬 좁은방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는 이씨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연탄을 구입하는 것부터 나눔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뜻이 맞는 지인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홀몸노인들의 거주공간을 찾아 수리를 하고, 반찬까지 배달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씨는 매년 개최하는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금액들로 지역 내 불우이웃들을 위한 생필품을 구매·제공하고 있다. 그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