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 건축놀이터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6일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되는 <들썩들썩 놀자:컬러풀 동물원>에는 놀이·공연·피크닉 등 각종 즐길 거리는 물론 플리마켓·푸드트럭·경품 이벤트 등 어린이 가족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별히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국양서파충류협회와 서울호서전문학교와 함께 구성한 생태체험존에서는 ‘진짜’ 살아있는 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름도 생소한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왕관앵무’, 귀여운 ‘우파루파’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동물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산림청과
킨텍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종합 게임 박람회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으로 참관객의 단순 구경을 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 인기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들이 균형있게 배치된다. 또 코스튬 플레이, 레트로 장터⋅루미아 야시장 셀러 참여 등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콘솔존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ELDEN RING 밤의 통치자’ 특별전과 대원미디어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리파인(가칭)’등을 만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케이드 공동관에서 ‘펌프 잇 업’, ‘에어 슬라이드’ 등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PC⋅모바일존도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 나이언틱의 ‘몬스터 헌터 나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AR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엑스포의 핵심인 인디게임존은 ‘인디오락실’과, 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의 퍼블리싱 인디게임 체험관을 통
고양특례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 구성요건이 완화됐다. 고양시의회는 제294회 본회의에서 고덕희(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다양한 정당 및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 간 연대를 전제로 연구단체 구성을 제한해 왔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협치와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하는 의원들의 활동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고 의원은 “지방의회는 정당보다 정책 중심의 연구와 입법활동이 핵심이어야 한다”며, “동일 정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연구단체 구성을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장예선, 최규진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원종범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의 의원이 찬성의 뜻을 함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로 상정됐으나,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표결에 부쳐졌다. 치열한 찬반 논의 끝에 표결 결과는 찬성 21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상임위에서는 무난히 통과됐지만 본회의에서 쟁점이 부각된 점은, 향후 유사 조례 논의에서의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농협고양시지부는 지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에 쌀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쌀 전달식에서 농협고양시지부는 ‘2025 가평 장애인 도체전’에 참가하는 고양시 선수단을 포함해 장애인체육 관계자에게 200포 상당의 고양특산품 ‘고양쌀’을 기부했다. 쌀 전달은 지난해 11월 21일에 진행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식의 연장선상에서 실행된 것으로서 쌀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침밥 먹기 식습관 형성을 통해 고양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은 “고양시 장애인체육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번 쌀 기부가 자그마한 에너지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열린시장실에서 육군 제60보병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 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이명철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방위 체계 구축과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지자체와 군의 공동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육군 제60보병사단은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와 60사단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과 장병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철 60사단장은 “고양특례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경
고양특례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통합채용 공고를 마감한 가운데 33명을 선발하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95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29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경우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연구원 20대 1 (4명 모집, 80명 지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3대 1 (3명 모집, 79명 지원), 고양문화재단 34.8대 1 (4명 모집, 139명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24.5대 1 (2명 모집, 49명 지원), 고양시청소년재단 11.4대 1(9명 모집, 103명 지원)로 집계됐다.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월 17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필기시험 일정 등은 5월 13일 고양시 통합채용 누리집에 공지된다. 시는 필기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과목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시험으로 구분하고, 인성검사를 실시해 면접시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신규 공무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고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고움’은 ‘고양에서 움트는 새싹’의 줄임말로, 2025년 신규 공무원과 직무 및 정서 지원을 담당할 선배 공무원이 참여하는 소그룹 체계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규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고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며 공직가치 함양 활동, 지역알아보기, 담당업무 그룹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무 역량 향상은 물론 소통과 정서적 성장까지 함께 도모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첫 만남에서는 멘토-멘티 간 결연을 맺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팀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활동 목표와 관계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열린 북토크는 오늘도 고행? 아니, 교행의 저자를 초청해 ‘꿈도, 현실도 모두 품는 법’을 주제로 공직 초년생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고민과 이상 사이의 간극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신규 공무원 성장은 곧 조직의 미래와 연결된다”며 "고움 프로그램을…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규제개혁 건의과제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2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고양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규제 소관부서의 자체 검토와 관련 실무부서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실시하고 우수과제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제는 ‘사망자의 멸실된 자동차 말소는 상속인의 주소지에서 처리’방안으로, 현행 제도하에 차량 등록관청에서만 가능하던 말소 등록을 상속인의 거주지 관청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현실적으로 차량의 등록지와 상속인의 거주지가 다를 경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이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로마자 성명 표기법 개선 방안, 소규모 공장의 가설건축물 설치규제 완화, 자동차운수사업용 자동차의 말소등록업무 개선을‘우수’과제로 건축물 전면공지 불법상행위 근절을 위한 법률개정 요청, 지방자치단체의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시간 준수율이 99.9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01%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일산동구 민원의 접수시간 준수율은 100%를 달성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역시 99.82%로 집계됐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접수된 모든 민원을 법정처리기간 내에 처리해 준수율 100%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준수율 향상에는 매일 당일 마감 민원을 처리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처리를 독려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 한 달간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4만7234건으로, 1월과 2월에 이어 4만7000건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접수 민원은 '굴착 행위 신고'와 '지하수 개발 이용 신고' 등으로, 봄철 계절성 민원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안내'에 따른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신청 민원도 2월 대비 82.38% 급증했다. 이 가운데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는 2월 대비 91.59% 증가한 민원을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리기간 준수율 98.93%와 처리기간 단축률…
고양특례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여부, 응시횟수, 신청횟수 등의 제한 없이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종류로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총 1004종으로 2024년 대비 자격종류가 확대됐다. 다만,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이고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39세(2007년생~1985년생) 청년이다.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도 미취업자에 해당돼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업준비에 많은 비용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버팀목이 되는 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