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에 군포시청 복지정책과 이윤상(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는 보건복지부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인물로, 이 주무관은 군포시가 운영중인 무한돌봄센터에서 5년 넘게 통합사례관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4년째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는 아들에게 다시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방에서 홀로 생활하던 청소년을 방문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함께 목표를 설정하며 하나씩 실천하는 재미를 알게 함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방에만 있던 청소년을 다시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한 이윤상 주무관의 정성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복지부의 이번 시상은 직원 모두가 시민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길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조 하 도 가수·KTX 승무원 “갈매기 날아드는 나지막한 전라도 신안의 작은 섬에서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남도의 소리 육자배기에 푹 빠져 어려서부터 가수라는 꿈을 키워가던 한 소년이 지금은 가수가 돼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고속열차 코레일의 승무원이자 고객과 사랑을 나누며 가수활동을 겸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신바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조하도(49·본명 조형철·사진)씨다.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면의 조용한 섬 화도에서 태어난 조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흥이 오를 때 부르던 육자배기 타령을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1980년 전남지역을 휩쓴 태풍 노리스에 의해 아버지의 전 재산인 고깃배와 큰아버지를 잃게 되면서 집안이 어려워지자 가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인의 소개로 기계 제작회사에 입사한 그는 IMF가 닥치면서 실직, 택시운전 등을 전전하다 1996년 친구의 권유로 코레일에 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조씨는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접었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며 자신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한 데 이어 각종 가요열전과 축제장에서 연달아 상을 수상했고, 결국 2012
<경기도> ◇3·4급 전보 ▲세종연구소 조학수 ▲농정해양국장 류인권 ▲공유시장경제국장 최병갑 ▲문화정책과장 차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이 대한민국 아동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의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하고, 취재활동 및 이슈 제기 등의 다양한 아동 청소년 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지난 27일 동두천시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 뉴빌PCS, 의료법인 힐링탑요양병원과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생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질병 등이 발생할 시 의료비 등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협약식과 더불어 천사기동봉사대 청소년봉사단 ‘사나래: 천사의 날개’ 발대식도 진행돼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깊이 이해하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사나래 봉사단 노민지 학생은 “항상 감사한 마음과 양보하는 마음을 생활의 신조로 삼아 일상생활에서도 천사운동본부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30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군포시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청소년지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및 선도활동 유공자 포상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권세은 학생(용호고3)이 경찰청장 상장을, 최봉영 교사(도장중)와 군포서 장민호 경위가 경기남부청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선도 유공자 34명(경찰관 2, 장학사 및 교사 4, 협력단체 11, 학생 17)이 감사장 및 표창장을 받았다. 또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도 초·중·고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모범청소년 43명에게 장학금 940만원(초등학생 23, 중학생 12, 고등학생 8)을 전달했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가 지난달 30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현구 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경찰협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양주시의 안전 및 치안에 관한 기관간의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방식을 명확히 하고, 하부조직을 개편해 회의안건에 대해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지역치안협의회 의장인 이석우 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노력하자”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유관기관 모두가 하나의 치안주체로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영농철 가뭄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등 현장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김영태씨 오이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경기농협은 지난 4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검사국, 경제지주, 보험 등 관내 계통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함께나눔 경기농협 봉사단을 발족, 현재까지 총 14회에 걸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기존의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 운영하고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농업용수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위해 시·군지역 농촌사랑봉사단을 적극 활용, 피해(또는 피해예상) 농가 가뭄 관련 장비 공급 및 일손돕기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당분간 가뭄을 해소할 만한 비 예보가 없어 가뭄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며 “가뭄에 무더위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등 현장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 실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한샘과 공동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마음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곳으로, ㈜한마음은 ㈜한샘의 자회사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한마음 설립에 따라 장애인에게는 안정된 일자리가 제공되고 기업에게는 의무 고용률이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은 함께하는 재단 굿윌과 협력해 재활용 물품을 기증받아 이를 상품화할 예정으로, 장애인근로자들은 매장에서 고객 응대와 판매 업무를 담당한다. ㈜한마음 제1호점은 이달 초 안산지역에서 개장한다. 박태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장은 “표준사업장이 장애인 고용 기업모델을 제시, 장애인 고용을 확산시키는데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창립 6주년 기념식 개최 안산도시공사는 3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공사 출범 6주년 기념식과 함께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공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백준엽 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격을 향상시켜 고객만족과 시민신뢰가 올라가는 선순환 경영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통합 공사 창립 6주년을 맞아 그동안 관심과 지원으로 늘 응원해 주신 시민들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이고 전사적으로 실시해 시민고객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선포식이 끝난 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정천과 고잔동 일원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