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며 재수생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사교육' 역시 성행하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의과대학 증원, 취업난 심화 등으로 상위 대학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며 사교육 업계 역시 호황을 맞았다. 교육부의 '2024년 초중고 학생 수 본 추계 결과'에 따르면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해 올해 502만 1845명에서 2031년 383만 5632명으로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학령인구 400만 명이 무너지는 것이다. 이처럼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상위권 대학 입학 경쟁률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치솟고 있다. 특히 의대 증원 여파로 의학학 계열의 경쟁률 역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2026학년도 재수생이 최대 2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경쟁률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같은 입시 경쟁 과열로 사교육 업체만 '황금기'를 맞았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189억 원, 영업이익 1067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실적의 대부분을 이미…
수원도시공사가 심야시간대 효율적인 견인차량 반환을 위해 이달부터 '무인차량반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6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등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을 반환하는 시스템을 '무인화'해 운영한다. 견인된 차량은 민원인이 견인차량보관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차량 조회, 본인확인 등을 거친 뒤 견인료와 보관료를 신용카드, 가상계좌로 결제하면 출차 가능하다. 견인차량의 반환은 유인근무 업무시간인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시스템을 통해 유인 업무시간이 지나도 직접 출차까지 진행할 수 있어 심야시간대 반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인차량반환시스템은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심야시간대 차량 출차 편의를 위해 무인반환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인 가구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돕는 '건강한 수면루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의 1인 가구 건강돌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총 4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수면의 구조 이해하기, 수면 일지 공유·피드백, 불면과 감정의 상관관계 이해, 개인별 수면루틴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워크북 2권(지도서), 감정카드, 루틴카드 등 교구와 천연허브 아이필로우(수면안대)가 제공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시민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의 점검 대상 시설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다.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법적인 점검이 진행 중인 건물 등은 제외된다.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 누리집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 문구를 입력 후 요청사항을 적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협의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시설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 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기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대폭 넓히는 등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6일 시는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며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파주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시헌테크는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2021년 과학기술부 인증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통해 타사 동급대비 에너지효율 1등급, 교육청 기준 소음도 49㏈, 공기청정기협회 CA 인증을 획득했다. 유재천 시헌테크 대표는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가족친화제도 사용 독려 결과 '2023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적십자에 기부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유 대표는 "'나눔은 줄수록 커지는 기쁨'이라는 말처럼 주고받는 모든 이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
경기도 학교가 색채를 통한 감성을 더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습능률을 높인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시설 컬러북(COLOR BOOK OF SCHOOL)'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국내외 학교시설의 공간별 디자인 사례를 기반으로 교실, 복도,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색채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공간별 색채 조합과 286개 유형 수록, 페인트 번호 등을 안내해 학교시설 개선 관계자들이 손쉽게 참고하도록 구성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공사감독자와 학교장과 행정실장 역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내부의 다양한 공간 유형을 담아 학교시설 개선에 신속한 업무추진도 가능하다. 자료는 경기교육 전자책(e-book) 누리집에 탑재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컬러북'이 실질적인 도움과 지침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공간의 질적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9시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오후 3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5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앞 건너편 인도, 중앙선관위 해제 촉구 ▲ 오후 6시 여주비상행동, 여주 한글 시장 입구 앞 인도, 여주 비상행동의날 ▲ 오후 7시 평택비상행동, 평택역오거리 앞 1개 차로, 시민 촛불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추위가 지속된다. 경기도와 인천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1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1도 ▲성남 –12~1도 ▲과천 –12~1도 ▲안양 –10~1도 ▲광명 –10~1도 ▲군포 –10~2도 ▲의왕 –12~1도 ▲용인 –13~0도 ▲오산 –12~1도 ▲안성 –13~1도 ▲이천 –14~-1도 ▲여주 –14~-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4~-1도 ▲하남 –12~0도 ▲광주 –13~-1도 ▲파주 –15~-1도 ▲양주 –15~-1도 ▲고양 –13~0도 ▲의정부 –14~-1도 ▲동두천 –14~-1도,▲연천 –16~-1도 ▲포천 –16~-2도 ▲가평 –16~-2도 ▲남양주 –14~0도 ▲구리 –12~-0도 ▲김포 –11~2도 ▲부천 –11~1도 ▲시흥 –12~1도 ▲안산 –11~2도,▲화성 –11~2도 ▲평택 –11~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0도 ▲강화 -14~0도 ▲백령도 -5~0도 ▲서울 -1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지난 3일 봄을 알리는 입춘을 기점으로 갑작스러운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했다.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영하로 떨어진 차가운 칼바람에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몸이 떨릴 지경이다. 쪽방촌 등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하는 한파 취약계층에는 어려운 생활 환경에 추위까지 들이닥친 상황이다. 특히 길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노숙인들은 자칫 동사를 당할 수도 있다. 지자체 등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만 충분하진 않다. 이에 경기신문은 이들을 만나 추운 겨울 동안 어떻게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본다. [편집자 주] ◇ "아무리 껴입어도 추워요"…오갈 데 없는 노숙인들 "이번 겨울은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너무 춥네요" 기온이 최대 영하 11도까지 내려간 지난 4일 수원역에는 추운 날씨에도 특별한 거처 없이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을 하나둘씩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낮 동안 로데오 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쓸만한 물건을 찾거나 지하철 계단에서 구걸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원역과 맞은편 인도를 잇는 수원역 애경 육교에서도 자리를 잡고 구걸하는 노숙인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털모자와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