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민 체감형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시흥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주거비 지원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주거복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적급여 외에 시흥형 주거비(아동주거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주택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지원정책이 실제로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 점과 함께, 현장 수요자의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대상 확대, 지원 금액 상향,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시는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동두천시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스트릿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특구의 문화예술 분위기를 강화하고, 음악과 함께 걷는 감성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단 정비 및 식재 교체, 버스킹 무대 정비, 고보조명 설치 등을 포함한 야간 경관 개선이다. 특히 기존에 산발적으로 배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화분은 리모델링하고, 사철나무 등 사계절 식재가 가능한 수종을 활용해 거리 전체를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특구의 상징인 루미나리에 조명을 재정비하고, 공방거리와 클럽거리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활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고보조명 설치는 보산동 관광특구의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의 후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스트릿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즐겁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양시는 성평등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 11곳과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 모부성보호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해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시는 인증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지원 사업이나 일·육아 동행 플래너 사업 선정 등에 우대를 받는다. 최 시장은 “성평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2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발의한 '수도권 제2순환선 시흥구간(시화IC~오이도IC) 건설 공사 조기 준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해당 구간의 지연으로 인한 교통 인프라 미흡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명범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시화IC부터 오이도IC까지 이어지는 시흥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로, 이미 토지보상이 완료되고 공사 여건이 성숙해 조기 착공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구간이 개통될 경우 “경기 남부권에서 거북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1만 입주기업과 10만 노동자가 있는 산업단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배곧지구, 월곶역세권 등과의 교통 연계성 강화로 산업·물류 네트워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체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및 계획 변경 등으로 지연되면서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수도권 제2순환선의 조속한 완결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서 의원은 “시흥구간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하남시의회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해 경기도에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금광연 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은 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예산 분담 비율(도 30%, 시‧군 70%)에 따른 것이다. 이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분담 비율을 도와 시·군이 50:50으로 조정을 요구하고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경기도에 주문했다.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
노선희 의왕시의회 의원(내손1동·2동, 청계동)이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 ONE-STOP 민원처리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친절하게 개선 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은 이날 촉구건의안 발표를 통해 “민원인이 상담부터 접수, 처리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모든 공무원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 의왕시가 운영 중인 ONE-STOP 민원창구 제3유형의 한계를 인식하고, 시민 중심의 통합 민원처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ONE-STOP 민원창구를 도입하여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의왕시는 민원실에 각 부서 인허가 담당자를 순환 배치하는 제3유형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노 의원은 “제3유형은 부서 간 사전 협의 부족으로 인한 처리 지연과 민원인 이해도에 따른 반복 민원·불만 발생의 한계가 있으며, 이는 특히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복합민원의 특성상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부가 최근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에 대한 출입 패스 발급을 중단한 사태에 대해, 동두천시의회가 강력 항의에 나섰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39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걸산동 신규전입자 출입 패스 즉각 발급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고, 걸산동은 동두천 땅”이라며 “내 집에 드나드는데도 미군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주객전도다”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시의회 성명서는 ‘주한미군의 신규 패스 발급 중단’이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동두천 시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영토 조항)와 제14조(국민의 거주·이전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 역시 헌법 제10조가 정하는 국민 기본권 보장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주한미군이 국가안보상 미군의 동두천 주둔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래서 70년 넘도록 설움과 오명과 피해를 인내하며 헌신해 왔지만, 동두천시민에게 돌아온 건 합당한 보상은커녕 자기 집에도 마음 놓고 들어갈 수 없다는 기막힌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 정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망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도시의 자족기능을 실현하는 필수 요소다. 이에,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 취임 후 민선 8기 핵심 비전으로 ‘상상 그 이상의 연결’을 제시하며, 수도권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교통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근 예타 통과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GTX-B 착공 ▲GTX-D·E·F 노선 유치 ▲9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운행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시에서 한국도로공사 및 국토연구원 등에 수도권제1순환선의 지하화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돼 지난 7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철도망에서는 5개 GTX와 5개…
한세대학교는 신앙과 인격으로 무장한 교직원들이 학생 하나하나를 성심껏 세심하게 케어하는 한 마디로 따뜻한 대학입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빠르게 대처 가능하며 실제로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재단을 배경으로 월등한 기부금 전입을 자랑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상당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학교의 교육환경과 시설에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학제도가 있어 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연간405만원(2024 대학정보 공시 기준)에 달합니다. 이는 인문사회학부의 약 한 학기의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입시는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한세대학교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64년 개장이후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연말 성금기부 외에 자연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을 모금하여 기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