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 성남시와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공공기관이 지역이슈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혁신방안 모색,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성남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남시 미래그리기 해커톤’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성남시 및 공공기관의 정책 제언을 듣고, 전문가 그룹을 통해 발전시키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 혁신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올해는 ▲성남시 공공기관 일자리 설명회 ▲공공기관 취업멘토링 릴레이 ▲청년․취약계층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청년인턴 정보 및 체험형 프로그램 공유 등을 준비하고,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캠페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국민들이 바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추석자금 조달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45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월 8일까지 부천시, 김포시를 제외한 경기 소재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새로 취급한 대출액에 한해 지원된다. 단 부동산 관련업, 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및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 등은 제외된다. 한국은행이 동 대출액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저리(연 0.25%)의 자금(업체당 7.5억,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업체당 15억원 이내)을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350억원 규모의 명절자금은 운전자금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집중호우 피해복구 자금은 피해 업체들의 시설 보수자금 지원 필요성을 감안해 시설자금 대출까지 포함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지원조치가 추석을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난 7월 코로나19 속에서도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가 늘고 민간부분 건설 수주액이 증가했지만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은 31일 ‘7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내고 7월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131.9로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하지수는 125.4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며, 재고지수는 160.4로 12.3% 줄었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1.2%), 기계장비(2.0%), 식료품(5.2%)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21.7%), 화학제품(-18.7%), 비금속광물(-25.7%) 부문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76.5로 15.8% 감소했고, 인천 역시 광공업 생산이 2.0% 감소했다. 도내 7월 소비재 생산은 자동차(-22.4%), 고무 및 플라스틱(-10.3%) 등을 중심으로 6.4% 감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 효과가 감소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재 생산은 지난 3월(-3.1%), 4월(-14.3%), 5월(-16.8%) 연속 하락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었던 6월(-1.1%)에는 잠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지난 2018년 2월 서울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 화재는 피자화덕 불씨가 덕트 속 기름때에 옮겨 붙으며 시작됐다. 공기배출장치인 주방 덕트·후드에 낀 기름때는 음식점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구조상 내부까지 사람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보니 기름이 끼기 쉽다. 수원시에 위치한 신생 스타트업 ㈜더브라이트는 로봇을 활용해 드라이아이스 블라스팅 기술로 덕트·후드를 세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경기도 로봇 창업지원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지수 ㈜더브라이트 대표를 만났다. 로봇으로 주방 덕트·후드를 청소하는 서비스를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할 당시 공기정화설비 관련 기술 영업을 하게 됐다. 공기정화설비 관련 기술 영업을 하다 보니 외국의 경우 법률에 따라 덕트 청소를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어 세척 서비
도내 제조업의 체감경기지수가 제조업을 위주로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하고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62)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66)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본 업체보다 많고, 반대의 경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전국의 8월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한 68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에서 매출 BSI는 8월중 실적(79)과 다음달 전망(80) 모두 전월 대비 3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BSI 역시 8월중 실적은 80, 다음달 전망은 82로 지난달보다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올랐다. 채산성 BSI도 8월 중 실적은 90으로 7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은 93로 8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 역시 이번달 실적은 83, 다음달 전망은 85로 전월 대비 각각 5포인트, 6포
"세계 배터리산업에 '쓰나미'가 될까, 아니면 '소문난 잔치'로 그칠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외 배터리 업종에 미칠 영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데이에서 새로운 2차전지(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 전고체 배터리 ▲ 배터리 자체 생산 또는 중국 CATL 배터리로 전환 ▲ 획기적인 배터리 원가 절감 등이 주요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 '궁극의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 나올까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는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이론적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가량 늘어나고 폭발 위험이 없어 '궁극의 배터리'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삼성종합기술원 등이 핵심 기술을 연구 중이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실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배터리 업계의 상식이었다. 그러나 테슬라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인 연구개발(R&D)업체 맥스웰을 작년 인수하자 이번에 전고체 배터리를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는데, 내부 분위기는 '패닉'인 듯합니다." (A 대형 외식업체 관계자)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강화된 정부 조치가 발표되자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외식업계는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 일반음식점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 카페는 영업시간 무관 포장·배달만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및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속보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업체들은 저마다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굵직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여럿 거느린 A 업체 관계자는 "아직 회사별로 정부의 지침 등이 전달되지는 않아 정확한 내용 전달 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배달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도 정부 발표 직후 영업 관련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우선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은 커피전문점이다. 이디야·커피빈·파스쿠찌 등 주요 업체들은 이미 배달 서비스를 시행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89% 오른다. 올해 인상률 3.20%보다 인상 폭은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67%에서 6.86%로 올라가고,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1만9천328원에서 내년에 12만2천727원으로 3천399원 오른다. 1년간 4만788원 오르는 것이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현재 9만4천666원인데 내년에는 9만7천422원으로 2천756원을 더 내야 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가 커 3%대의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가입자 단체의 반대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된 인상률이 정부가 제시한 3.20%보다 다소 낮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급자 단체는 3.49%, 가입자 단체는 1.72%를 각각 제시했으나 표결을 통해 2.89%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7시에 시작된 회의는 4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방식 화상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전시컨벤션 업계에서 화상상담실을 구축한 것은 킨텍스가 최초이며, 전시컨벤션 참가기업과 해외 주요바이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킨텍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국내 전시회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1전시장 5홀 인근에 마련된 화상상담실은 총 7개실로 특급호텔 라운지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쾌적한 환경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킨텍스 화상상담실에서는 내일까지 '2020 가구 수출 컨소시엄 화상 상담회'기 개최된다. 해외 8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가구기업 26곳이 참가해 1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상상담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중 운영료는 무료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사용면적에 따라 10~80만원까지 차등적용 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전시컨벤션행사 주최자들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 개척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고용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 구조조정명단을 발표하고 9월말 직원 700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구안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내식 사업부 매각으로 고용 불안을 겪는 직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이날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직원 1300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7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중 일부는 희망퇴직을 받고 나머지 인원은 정리해고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희망 퇴직자에게는 추후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사측은 “100% 재고용을 전제로 한 인력 감축”이라고 강조했지만 조만간 700여명의 직원이 무더기로 길거리로 나앉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회사에 잔류하는 직원들도 당장 7개월째 임금을 못 받고 있고 당분간도 임금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매각과 관련해 해당 부문 직원들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