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 1층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2025년 휴먼북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휴먼북 자문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해,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정책인 ‘휴먼북 사업’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며 내실 있는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에 휴먼북 강좌는 윈터스쿨, 협업 강좌, 여성 풋살&축구 프로그램, 별별인터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32회 운영됐으며, 1,653명의 시민이 참여해 휴먼북이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휴먼북’을 확대 운영하고, △썸머스쿨 △평생학습 축제 △휴먼북 출판기념회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휴먼북 사업은 시민의 삶을 연결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을 하반기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휴먼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남양주시는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의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191건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다. 시는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사례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2024년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남양주시가 추진해 온 정책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약은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기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안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는 7월과 8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영향으로 하천의 유량과 유속이 증가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소방서는 물놀이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수심 및 바닥 상태 사전 확인 ▲다이빙 금지 ▲구조 요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활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위험한 행동 삼가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공공시설 운영 문제를 놓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마주 앉았다. 민원 현장을 중심으로 한 현실적인 문제 제기와 해법 마련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오가며, 시민 중심 행정의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됐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23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들과 공단 주요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민 민원 대응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단의 조직 인력 및 예산 등 일반현황 ▲체육센터·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 운영 상황 ▲2025년 중점 추진 과제 및 실적 등이 먼저 보고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의원들이 최근 접수된 민원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주요 질의로는 체육센터 수영장 수질 관리 문제, 신규 수영 강습 도입 필요성, 공단 채용자에 대한 주거지원 대책, 24시간 운영 중인 일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민원 대응 체계 구축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이용자들의 실제 불편 사항을 반영한 개선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과
경기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하던 지난주, 해당 지역 시·군의회 의장 9명이 외유성 일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폭우 예보에도 출장을 강행했고, 수해가 한창이던 시점에도 현지 관광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소속 의장 9명은 지난 17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출장 명분은 일본 지방정부의 자치 행정 사례를 배우기 위한 것이었지만, 일정 대부분은 도쿄 내 관광지 탐방으로 채워졌다. 특히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은 출장을 떠난 뒤, 20일 가평 지역에 산사태로 4명이 사망하고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대형 참사가 벌어졌음에도 당일 귀국하지 않았다. 가평은 당시 전국에서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역 중 하나였다. 김 의장은 “20일 귀국 비행기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당일에는 돌아올 수 없었다”며 “21일 오후 2시 비행기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수해 현장에서 의회 수장이 하루 이상 부재한 사실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출장 일정표를 보면, 의장단은 초
오산시 소재 신협에서 이사장과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오산 신협지부 노조원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 이사장이 ‘악의적 프레임’ 주장하며 언론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4일 오산신협 임완식 이사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법인카드를 부정사용 의혹, 일감을 몰아주기 직원에 대한 폭언과 갑질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진실규명에 나섰다. 임완식 신협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노조에서 언론 제보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신협의 신뢰 회복을 위해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임 이사장은 먼저 여비의 부당 지급 주장에 대해 오산신협의 여비지급규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지급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여비지급규정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제정되며, 조합 업무의 지속적 수행에 소요되는 일부 경비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급되는 일비라는 것. 또한, 조합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업무 진행에 수반된 비용의 집행임을 강조했다. 인테리어 특혜 주장에 대해서도 사무환경 신설, 이전, 노후 등 필요시 관련 규정에 따라 공개입찰로(4회) 외부 전문 업체와의 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협 중앙회에서 지정한 업체가 없기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난 23일 열린 FC안양 단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부실한 자료제출과 채용 과정이 밀실 행정에 의한 요식행위에 불과해 전면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FC안양 이우형 단장 후보자의 채용절차 전반에서 드러난 구조적 모순과 부실한 자료제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FC안양의 행정력과 인사시스템에 문제점이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대대적인 개혁과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강익수 특위 부위원장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정상적이고 공식적인 자료요청에 자료제출 거부 등 선택적 자료제출을 비롯한 늦장·부실 자료제출로 후보자를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따졌다. 이에 이 후보자는 사과를 한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정중 위원은 “FC안양 단장 채용은 ‘공개모집’이라는 외형만 유지할 뿐,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후보를 일방적으로 지명하고, 이사회 승인이 이루어진 이후 청문회가 열리는 구조”라며 “이는 의회의 고유권한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본질적으로 훼손하는 밀실 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정완기 위원은
안성시와 광명시가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도농 상생의 길을 함께 걷는다. 양 시는 지난 24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도농교류 및 공공급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공급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명시의 공공급식과 복지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농촌 상생모델을 구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는 2026년부터 광명시의 독거 어르신 지원사업과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등에 제철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양 시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통체계 마련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광명시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안성 농업인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광명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성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양 도시 간 교류를 생활 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두 시의 농업·복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실무적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농 상생은 더 이상
안양시새마을회는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재단법인 너머서, 펀케어넷협동조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새마을회는 이들 기관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개발·수행’, ‘봉사 관련 교류·상호 지원’, ‘자원봉사자 육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중 안양시새마을회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과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시모집 상담을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안양대 등 전국 152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안양대는 입학처 전문 상담직원과 홍보대사 등이 입학전형 상담과 안내, 수험생과 학부모의 전략적인 수시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수시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한 뒤 상담부스를 찾아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양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48명, 정원 외 123명 등 총 1071명을 선발한다. 안양캠퍼스에서 952명을, 인천광역시 강화캠퍼스에서는 11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