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2000여 명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고 2일 밝혔다 혈맹인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국을 위해 헌신해준 미군들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이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 주관하며 LA한인회, LA총영사관, ROTC동지회 등 여러 단체가 후원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풀러턴시 자매결연체결식과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식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신상진 시장과 함께 미국일정을 소화 중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 아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 등의 명곡들을 무대에 올렸다. 금난새 총감독이 해설을 곁들이고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했다. 특히 찰리 올브라이트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연주해 큰 감동을 주었고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화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20호점인 ‘태평일re100(recycling 100%)’을 수정구 태평1동 커뮤니티센터 1층 필로티 공간에 설치해 오는 3일 문을 연다. 태평일re100 사무실은 컨테이너 형태(길이 2.0m, 높이 2.2m, 폭 1.4m)로 설치됐다. 이곳 자원순환가게로 들어오는 쓰레기는 100%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태평일re100’이란 현판을 달았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운영시간에 맞춰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씨오투(CO2)’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품목별 포인트 적립액은 6월 현재 기준 1㎏당 알루미늄 캔 600원, 플라스틱 250원, 서적 100원, 의류 80원, 철 캔 70원, 투명 병 10원이다. 투명 페트병은 무게에 상관없이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는 1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해당 앱에서 ‘현금 교환 신청하기’를 누르면 한 달 단위로 정산해 다음 달 20일경 본인이 연결해 놓은 계좌로 입금한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신흥이re100(신흥2동)을 시작으로 점차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해 이번까지 20곳에 설치·
성남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3000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진행된 6개 시·군과의 공개심사 경진대회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퇴직 일자 변경을 통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성남시의 발표 내용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2월이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퇴직 일자를 재원생들의 졸업(수료) 시기에 맞춰 다음 연도 2월로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원생들의 졸업(수료)을 두 달여 앞두고 원장 또는 담임교사 교체로 발생하는 아동의 정서적 불안감이나 보육 공백을 막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12월 수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에 “지침을 개정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정년퇴직 시기를 재원생이 졸업하는 2월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현행 교육청 담당인 유치원 교사의 정년퇴직이 2월인 점, 정부가 국정과제로 오는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과정 및 행정 통합(단계적 유보 통합) 등을 변경 추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일 ‘2023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을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을 해소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등 건정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대안(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으로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그동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이 투자의 대상으로 인식되며 국내외적인 가상자산시장이 크게 형성되고 가상자산 일 거래량 또한 주식시장을 뛰어넘을 만큼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피해를 보호할 법제도적 장치가 부재해 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처벌 및 이용자 피해구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 이번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규정을 두텁게 담아내는 법으로 이 법안의 도입으로서 앞으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정행위, 부정거래행위 등 가상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는 예방되고 이용자의 알 권리 보장, 자산 보호 및 피해구제 등 이용자의 권익은 두텁게 보호된다. 김병욱 의원은 “21 대 국회가 시작됐을 때 공정한 가상자산시장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수개월간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해 발의한 법”이라며 "목표는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이용자 보호의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시는 시민과의 소통, 지역 사회 상생을 기치로 광주전남 SRF열병합발전소를 둘러싼 오랜 갈등의 실타래를 풀고자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시민 소통과 참여를 최우선으로 내달부터 발전소 가동정보를 공개토록 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 모니터링 위원회 구성과 주민복지와 관련된 사회 공헌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과거 갈등 극복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발전소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상호 인식에 기반해 이뤄졌다. 지난해 6월 30일 발전소 사업 개시 관련 대법원 판결과 올해 2월 28일 나주시의 고형연료 취소소송 항소 취하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되고 발전소 가동이 불가피한 상황에 오랜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협약서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 노력 ▲발전소 가동정보 시민에게 공개 ▲주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위원회 구성 ▲주민건강·지역환경 및 주민복지·사회공헌사업 발굴·시행 ▲나주 전처리시설 비성형시설로 설비개선 ▲열병합발전소 정상 운영 등에 대한 상호 협조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7월부터 SRF 투입 및 중단 시
성남FC의 다큐멘터리 ‘The Chapter Of Seongnam’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구단은 매 시즌 종료 후 선보인 장편 다큐멘터리 구조를 탈피하고 올 시즌부터 에피소드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다큐멘터리는 총 5편으로 구성됐다. ‘리빌딩’을 주제로 이기형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간 첫 장에 이어 두 번째 장은 선수단에 초점을 맞췄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베테랑(Veteran)'이라는 주제로, 구단의 전반기 모습을 성남FC의 고참 권순형, 심동운, 이종호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새로운 선수의 합류부터 이종호와 크리스의 득점 행진, 심동운의 부상과 잇따른 연패에 대한 베테랑 선수들의 진솔한 속마음까지 전반기 희로애락을 모두 담았다. 본편은 성남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추후 카카오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확장편도 준비됐다. 지난 5월 20일 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된 주장 심동운의 재활 과정과 김지수의 마지막 인사를 담았다. 확장판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채널에서만 만나볼 수 있고 2일 공개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성남FC를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성남FC 구성원 그리고 팬들의 노력과…
경기도 광주시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 임원진은 29일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를 방문, 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3년 제1기 신도시 에너지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돼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해 성남시에 전력 및 난방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현재 가동연한 30년에 다다른 노후 발전소이기 때문에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기준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위하여 신규 설비로 대체하는 이른바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대화사업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지만 5월 17일 성남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일부 주민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 김웅중 회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분당발전본부 현대화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은 30년동안 가동된 노후 발전소가 이제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발전소로 새롭게 변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센터 대강당에서 17개의 단체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통합자원봉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대응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통합자원봉사단의 출범을 하여 긴급재난 시 상호간의 역할과 체계를 숙지하여 시민의 안전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모의 훈련이다. 성남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공무원 행정·재정 총괄 단장과 재난현장 운영총괄 민간인단장(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을 필두로 비상상황시 상황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팀, 활동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성남시는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었던 만큼 재난현장의 최일선인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장현자 센터장은 “재난현장에서도 항상 자원봉사의 기본과 원칙인 사람과 연대 중심의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추진체계는 ▲재난발생 ▲수요조사 및 상황확인 ▲봉사자 모집 및 홍보 ▲배치및복구작업(배치전현장실사) ▲장비 및 활동용품지원 등 ▲실적보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과 메타버스 수영장 구축 및 활용을 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생생존수영 교육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월 10일 산운초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3~4학년 대상의 생존수영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생존수영장을 별도로 구축해 참여 청소년들이 수련관에 오기 전, 메타버스를 통해 수영장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생존수영교육은 학급당 5일 동안 진행되며 일자별로 수영장 및 물 적응, 물속 호흡 및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물속 잠수 및 물속에서 개인 체온 유지, 배면 뜨기와 물속에서 10m 이동하기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성남비즈니스센터는 한·미 지자체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로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아버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회장, 박근형 LA KOTRA 무역관장, 에드워드 손 OKTA LA회장 등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의 대표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셀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풀러턴 시장에게 성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신 시장은 풀러턴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되고, ‘풀러턴 시 열쇠’를 선물로 받아 양 도시간 한층 깊어진 우호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