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 신제품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핵심 기술력을 앞세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26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 TV 제품에 대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반사 기술, 팬톤 인증, 초슬림 디자인 등 OLED 핵심 기술을 알리는 이번 광고는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옥외광고까지 활용된다.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를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제시하며 삼성 OLED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삼성은 지난해 처음 적용한 무반사 기술을 올해 제품에 한층 개선된 형태로 탑재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 고유의 기술로, 빛 반사를 다양한 각도로 분산시켜 낮에는 커튼 없이, 밤에는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형 OLED는 글로벌 색상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총 2천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LH가 화성시 비봉면 A-5블록 영구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배제해 입주 문턱을 낮췄으며, 7월 8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A-5블록 영구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구임대 잔여분 44세대와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포함해 총 194세대다. 해당 단지는 행복주택 758세대, 영구임대 136세대 등 총 89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3년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과 달리 소득 및 총자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더 많은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당해 지역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세대 구성원 수, 소득 수준 등을 반영한 배점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성시 거주기간이 길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 세대원이 많거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가점이 높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등도 우선 지원 대상이다. 임대조건은 시세 대비 약 30% 수준으로, 보증금은 278만 원에서 1344만 원, 월 임대료는 5만
시몬스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시몬스 맨션 광진점’을 개점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최대 24개월 무이자 혜택이 마련됐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시몬스 맨션 광진점’을 새롭게 개점했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운영까지 전폭 지원하는 위탁 운영 매장으로, 광진구 내 유일한 시몬스 침대 단독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삼성스토어, LG전자 베스트샵, 이마트 자양점 등 대형 가전 매장과 마트가 인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예비부부, 신혼부부, 가족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소비자층 유입이 기대된다. 매장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시리즈를 포함해,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까지 폭넓게 진열돼 있다. 슈퍼싱글(SS)부터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프레임·베딩·퍼니처 등으로 구성된 침실 스타일링 공간 ‘시몬스 룩’도 함께 마련돼 있다. 개점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웨딩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와 프레임, 베딩류 할인은 물론, 사은품도 선착순 증
농협 경기검사국이 별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원과 조합원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농협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국장 유승민)은 지난 25일 별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점검표' 및 '중대재해 유형별 사고예방 점검표'를 활용해 시설물과 기계설비의 사고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직원 대상 교육을 병행했다. 유승민 국장은 "농·축협 사업장 내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과 조합원이 농협 시설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마트가 2021년 영업 종료 이후 4년 만에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재개장하며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매장은 식품 중심의 그로서리 콘텐츠와 가족 단위 체류형 몰링 공간을 결합해 경기 동북부 대표 미래형 점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6일 롯데마트는 구리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에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영업 종료 이후 4년 만의 재출점으로, 구리시민들의 대형마트 수요에 대응한 결과다. 구리시는 ‘롯데마트 재유치’를 시민 10대 뉴스 1위로 선정하는 등 이번 오픈에 대한 기대가 컸다. 새 매장은 오프라인 강점인 식품 중심의 ‘그로서리’와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몰링’ 기능을 함께 갖췄다. 1층은 전체 면적의 90%를 식품 매장으로 구성한 ‘그랑그로서리’로, 저칼로리 델리, 냉동 간편식, 글로벌 식품, 주류 전문 존 등으로 차별화된 구색을 갖췄다. 특히 프랑스 ‘피카드’, 일본 ‘니치레이’ 등 해외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2층은 30~40대 가족 고객을 겨냥한 ‘키즈&패밀리’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토이저러스 체험존, 전문…
세븐일레븐이 힙합 아티스트 최자와 협업한 과실주 ‘분자’와 일본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쿠보타’ 4종을 선보이며, 여름철 편의점 주류 수요 공략에 나선다.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8일부터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협업한 복분자주 ‘분자’를 한정 출시하고, 프리미엄 일본 사케 브랜드 ‘쿠보타’ 4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분자’는 고창 복분자 약 300개와 사과 7개를 담아 주정과 감미료, 설탕 없이 과일만으로 맛을 낸 고농축 과실주다. 전통 발효 방식인 말로락틱 발효를 적용해 깊은 산미와 바디감을 구현했으며, 얼음과 함께 천천히 즐기는 음용 방식을 권장한다. 한식과의 페어링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과일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수제주로 6만 원대 가격에 책정됐으며, 세븐일레븐 온라인몰에서 선출시 후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또 일본 니카타현의 명문 양조장 ‘아사히 주조’에서 생산되는 사케 브랜드 ‘쿠보타’의 대표 상품 4종도 새롭게 도입한다. 쿠보타 센주는 깔끔한 맛의 대표 상품이며,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는 쌀의 감칠맛이 살아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에 대응해 롯데온이 제습기, 레인코트 등 장마철 맞춤 상품을 테마별로 제안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실내 위생부터 출근길 패션까지 소비자의 수요 변화가 뚜렷하다. 2025년 장마가 6월 중순부터 시작돼 약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여름 쇼핑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7월 13일까지 장마철 맞춤 기획전 ‘습기부터 스타일까지, 장마 완벽 대응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의 생활 불편을 주제로 △출근길 완벽 방어 △끈적주의보 솔루션 △빨래 걱정 고민 끝 △곰팡이 퇴치 스타트 등으로 나눠, 소비자들이 상황별로 필요한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온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부터 제습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캐리어 1등급 20L 제습기’와 ‘위닉스 19L 제습기’ 등 대용량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제습제,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등 위생 관리 용품의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 ‘바버’를 비롯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이마트24가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특허 조성물을 활용한 스포츠음료 ‘리커버리기어’ 2종을 단독 출시하며 여름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이마트24는 국내 대표 수분보충 브랜드 링티와 손잡고 스포츠음료 ‘리커버리기어’ 2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약 8개월간의 공동 개발을 거쳐 선보인 신상품으로, 운동 전후에 마시기 적합한 기능성 음료를 표방한다. 리커버리기어는 링티의 특허 조성물인 ‘리커버리콤플렉스LT’(특허 제10-2794409호)를 300mg 함유해, 격한 운동 이후 수분과 영양 보충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EA-Alpha 아미노산 10종 복합물과 비타민 B군 3종(B3, B5, B12)을 더해 한 병으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충족이 가능하다. 제품은 샤인머스캣&라임, 레드자몽&오렌지 2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900원이다.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포뮬러를 적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젊은 층을 겨냥해 강렬한 색감과 컬러풀한 음료 색을 강조했다. 이마트24는 오는 7월 한 달간 리커버리기어 2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가 두 가지
LG전자가 세탁 세제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유리 파우더 '미네랄 워시'의 실증 사업에 나서며 신소재 기반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26일 LG전자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함께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개발한 수용성 유리 파우더 ‘미네랄 워시’의 환경성과 기술력을 실증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세탁 과정에서 물과 전력 사용량, 세탁 성능, 세제 잔류량 등을 분석해 친환경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미네랄 워시’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헹굼 횟수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는 시험 결과도 확보한 상태다. LG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을 계기로 세탁 세제 시장뿐 아니라 항균성, 수용성, 오염분해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유리 파우더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연어 양식장에는 항균 유리 파우더 ‘퓨로텍’을 적용했고,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마린 글라스’도 시범 도입
제너시스BBQ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치킨 300인분을 기부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26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을 방문해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고, 전사자 유해를 수습·감식하는 국유단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치킨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레몬보이 세트 총 300인분이다. 국유단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출범해 2007년 국방부 소속 정식 조직으로 창설됐으며, 전국 각지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유가족에게 인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만1000여 구의 유해를 수습했으며, 유해발굴 전문기관으로는 대한민국과 미국 두 국가에만 존재하는 조직이다. 이번 기부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릴레이는 전국 치킨대학과 가맹점이 함께 지역 사회에 치킨을 나누며 나눔 문화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