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미국 국제교육교류협의회(CIEE)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57명과 관계자 10여명 등 총 67여 명을 초청해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지난 13일에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5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및 유네스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11일에도 동일한 규모의 방문단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Re;Member and Welcome, Global Navigators from the United Stat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내고 학생들은 영어로 학교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6.25XR Fiding Hero 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제작‧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및 밴드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학교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한글 키링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활기찬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민주당)이 남양주 오남 빙그레 물류창고에 대한 ‘운행안전·외벽미화·소음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실에 따르면、김병주 국회의원과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남양주 오남읍 오남리 소재의 빙그레 물류창고 재개 및 물류창고 건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는 내용의 지역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빙그레 오남 물류창고는 2023년 2월 건축허가 승인을 받고 2023년 9월까지 기초공사를 완료했으나 2023년 10월 물류창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김병주 국회의원은 2024년 4월 총선 당선 직후, 물류창고 건축 반대 주민들과 빙그레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측의 입장을 듣고 조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김병주 국회의원을 필두로 이정애·손정자 남양주시의원과 김동영 경기도의원이 나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 빙그레 측과 원만한 상생방안을 마련하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빙그레는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통해 2025년 1월 주민들이 반대했던 공장 진입로 대신 공장 후면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진접읍에 위치한 대형 랙식 물류창고와 소규모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최근 물류창고 및 소규모 공장에서의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추진됐으며, 관계자들과의 현안 청취를 비롯해 위험물질 보관 상태, 소방시설의 설치 및 작동 여부, 현장 대응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대상인 랙식 물류창고는 화염이 상부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소규모 공장은 노후 시설과 분진 발생 공정으로 인해 화재 취약성이 높아, 이번 지도에서 분진시설 점검과 함께 기초 소방시설도 전달했다. 나윤호 서장은 “대형 물류창고와 소규모 공장은 구조와 환경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6일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4차 인사청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질의답변, 후보자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사전 제출자료들을 바탕으로 강 후보자의 연구원장으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및 조직관리 능력, 재정 운영 경험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특히, 시정연구원 운영 비전과 연구 방향 및 전략, 남양주시의 당면과제, 시정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이어 후보자에게 이론보다는 현장 중심의 정책기획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정책을 제안해 줄 것과 우리 시의 여건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남양주시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연구를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남양주시의 규제 관련 데이터를 분야별로 분석하고,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접근방법을 통해 중첩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제상 후보자는 “오늘 의원님들께서 향후…
경복대학교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과 교육 현장에 접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2025학년도 ‘KBU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학교 운영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자격은 경복대학교 구성원 전체에게 열려 있으며, 최소 3인 이상의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직원 혼합 팀 구성을 권장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회의 전반적인 진행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팀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6월 넷째 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7월 첫째 주부터 8월 넷째 주까지 약 두 달간 팀별 솔루션 개발이 진행되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 15일에 우수 팀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10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11월 13일에는 성과를 확산하고 실전 적용을 지원하는 단계로 마무리된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는 각 400만…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관할 시설물 5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안전분야 자격증 보유자 및 교육 이수자 7명으로 2개 TF반을 편성,건축,토목,기계,전기 직렬별로 구성해 1차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14개소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어 6월 2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4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직렬,업무 경력 등을 고려해 사내 기술직 직원 합동 교차 점검을 2차로 추진했다. 특히,체육시설 및 하수처리시설,건설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은 배수구와 배수구 내 토사 및 낙엽 등 퇴적여부,집중호우시 붕괴위험이 있는 옹벽 및 법면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이같은 점검 등을 통해 총 36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계획 수립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했다. 공사는 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울기, 균열 등 안전상태의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를 도입,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호평체육문화센터 주차장 경관석축, 금곡실내체육관 외부 옹벽 내 총 23대를 설치했다. 사업비 200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6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내 시장·군수 간의 현안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주광덕 협의회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재난과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도 협의회원 여러분과 경기도 1,400만 도민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31개 시군의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내 2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운영 보고 등 총 4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 제안안건 12건과 25건의 중앙정부 제안안건 등 총 37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기준인건비 페널티 부과 정책 철회 건의’, ‘공공재개발사업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건의’ 등 지방정부의 취약한 재정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안건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제안 수용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2025년 3분기에…
남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물맑음수목원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특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유료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비행기 품목 1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단위 체험행사다.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목공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목재 이용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비행기 제작에는 국산 목재를 사용해 우리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체험 행사 예약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물맑음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으로 하면 된다. 물맑음수목원은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고루 숨쉬는 체험형 수목원으로, ▲꽃잎과 나뭇잎으로 나만의 카드를 만드는 ‘숲향기카드’▲산림문화·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수목원 내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과 22일 이틀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를 포함한 5개 구장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축구동호회 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축구대회’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B구장 ▲C구장 ▲별내에코랜드 ▲빙그레구장(다산) 등 총 5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총 25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지난 15일에는 개회식과 예선전이 진행됐고, 오는 22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제11회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남양주시 선수단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단 1,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학생부를 비롯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급수별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성복식 등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도 지난 1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
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별내동 5단지와 별내면 청학리 주민의 출퇴근 시간대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전세 차량을 신규·추가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지하철 별내선 개통 이후 별내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땡큐 30번 버스의 노선 개편을 통해 기존 대비 배차간격을 10분 이상 단축했으나, 출퇴근 시 만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별내면 청학리 주민들의 35%가 이용하는 33-1번 마을버스는 정규차량 6대와 전세 차량 2대로 운영돼 하루 94회씩 노원구 불암산역으로 오가고 있으나, 출퇴근 만차로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세버스를 땡큐 30번에 신규 투입해 출근 시간대 3회, 퇴근 시간대 3회씩 청학리~별내역 구간을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33-1번에는 출근 시간에 전세 차량 2회를 추가 투입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세 차량 투입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