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휴게소 버스정류장 일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해복구 공사에 착수했다. 해당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보행로 및 차도는 지역주민들과 천마중학교 학생들 다수가 이용하던 곳이었으나, 당시 시간당 67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인도 침수와 토사유출로 인해 주민과 학생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피해복구는 물론 경사지 사면보강, 배수시설 정비 및 인도 재포장 등 버스정류장 일대 주변 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도로 수해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동절기와 해빙기를 거쳐 해당 공사를 준비해 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우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묵현리 일대 주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남양주시는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억 51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수해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도 22
남양주시는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의 신속한 심리를 촉구하는 소속 공직자들의 탄원서 서명 운동(본지 2025년 4월 7일자 보도)을 90%이상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2020년 10월 시와 조안면 주민대표가 공동으로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상수원 규제 개선 헌법소원 청구건이 5년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조속한 심리를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은 주광덕 시장의 제1호 서명을 시작으로, 서명 운동에 10일간 전 부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전체 공직자 2500여 명 중 2265명이 서명에 참여해 90% 이상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에앞서 조안면 주민 554명이 조속한 심리를 요청한 호소문도 이달 14일 완료됐다. 시는 이번 서명부를 첨부한 탄원서와 조안면 주민들이 서명한 호소문 그리고 5차 참고서면 청구서를 이달 중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며, 조속한 헌법소원 심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자의 90% 이상이 서명에 동참한 것은, 지난 50년간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조안면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안면 김영훈 주민자치위원장과 불현동 박순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양 위원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불현동의 초청으로 조안면 위원들이 동두천시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조안면에서 양측이 처음 만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자매결연의 필요성에 뜻을 모은 데서 비롯됐다. 두 위원회는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교류 △주민자치 행정 및 역량 강화 협력 △행사 참여 및 홍보 등 축제 지원 등의 협력을 약속하며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훈 조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호 불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자치 사업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3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세워진 자활기업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자활라이브커머스 전국화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자활기업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초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활기업 대상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해 12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10개 광역자활센터의 센터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각 센터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는 또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역자활센터간 사업 매칭 결과 공유, 권역별 운영 계획 안내, 자활기업 맞춤형 미디어 지원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별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 개선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반의 공공미디어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 라이브커머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약용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정약용 학교’는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다양한 주제로 재구성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정약용 학교는 시민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업 주제는 ▲두근두근 정약용 ▲룰루랄라 농가월령가 ▲조선 명탐정 정약용의 흠흠신서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정약용 학교’는 2024년 첫 운영 당시 총 9개교 59학급 약 1539명이 참여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정약용 정신을 미래세대와 꾸준히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찾아가는 정약용 학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정약용 선생을 통해 인문학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
남양주시의회는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이 23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전날 발생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사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경 발생한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에 따른 주민불안 해소 및 신속한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 의장과 주 시장은 안전진단을 통한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 분석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소요 예산과 인력 편성,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싱크홀과 같은 지반 붕괴를 동반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보도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 떨고 있는 와중에, 우리 지역에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안이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만큼 신속히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원인 분석과 복구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임시거주시설에 계신 이재민분들이 누구보다 힘든 상황이실 것으로 판단되니 계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조 의장은 또,“의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3일, 주민들과 함께 퇴계원중학교에서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약 1.6㎞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 마지막 구간이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 안전시설, 보행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은 현장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즉각적으로 개선 방안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로 건설과 정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약 655억 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
남양주시의회가 차량 뺑소니, 고의 손괴 등으로 파손된 도로부속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산 절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로부속물 손괴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가 23일,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부속물을 고의 또는 과실로 파손한 경우, 시민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공공시설물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을 절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진환 의원은 “최근 2년간 연 평균 60건 이상의 도로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30%는 손괴자의 자진신고로 복구되었지만 나머지는 추적이 어려워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쓰여졌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손괴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수리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연간 약 1억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고포상금을 예산범위 내에서 현금 및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수 있고, 인당 연간 지급 한도액을 설정해 전문 파파라치 등 오남용을 방지하는 운영방안도 조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에 해당하는 도로부속물에는 ▲가드레일 및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서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806만 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산란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은 장마 전까지 산란지와 서식처를 잃은 물고기들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꾸준히 관리·유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3일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왕숙신도시 건축시공인력 All-in-ONE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테리어 시공 분야의 전문교육과 실질적인 취업을 연계한 원스톱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참여 대상은 구직을 희망하는 남양주시민이며, 신청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이메일 또는 일자리정책과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총 200여 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력서 촬영 및 취업특강교육 ▲건설기초안전보건교육 ▲목공, 도배, 타일 등 전문 인테리어 시공 실기교육을 수강하며, 시공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한국인테리어협회 취업처와의 연결은 물론, 남양주시일자리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 등에서 1:1 전담 직업상담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6월 5일부터 한 달여간 금곡동 소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울시 중구 소재 신진직업교육원 2곳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