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림동 취약계층 4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9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도배 재능기부를 위해 ‘50플러스센터’의 ‘도배실무자 양성 과정’을 이수한 시민 13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가구별로 낡고 훼손된 벽지를 제거하고, 깨끗한 새 벽지를 벽에 바르고 뒷정리는 하는 등 서로 협력하며 주거 공간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미경 지역협력분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계신 가정에 도배지 교체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는 것을 보고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황정애 과천시 부림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과천시가 양성한 전문가들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재능 봉사의 기회가 된 동시에, 도배 과정 수료 후 필요한 실습 경험의 기회가 됐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의미 있는 협업으로 봉사의 의미가 더 커지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신규프로그램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여성파워체형교실등 3개 종목을 오는 11월부터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요가, 필라테스는 고등학생이상 누구나 가능하고 여성파워체형교실은 여성만 가능하다. 또한, 공사는 청소년 이용 우선시설인 만큼 여름, 겨울방학기간 휴강이 발생할 수 있고, 주차 및 샤워시설이 협소하다고 밝히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운영시간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문화재단은 2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존중 사회구현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과천문화재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인권경영 추진절차 및 전략체계 소개,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 임직원 인권경영 교육 등이 진행됐다. 과천문화재단 인권경영 단계별 주요 계획으로는 ▲1단계(2024년~2025년)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 선언 ▲2단계(2026년~2027년 상반기) 인권영향평가 실시계획 수립 및 체크리스트 마련 ▲3단계(2027년 하반기~2028년) 인권경영 실행 및 성과 평가 등 ▲ 4단계(2029년) 인권피해자 구제절차 수립 및 시행평가로 선정했다. 또한 인권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계획을 설정하고 부서별 전략과제 및 현안을 발굴하여 인권경영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과천문화재단 박성택 대표이사는 “인권 친화적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재단을 만들기 위해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청소년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는 과천시의회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시설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이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19일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청소년이 꿈꾸는 과천시 청소년 공간의 미래 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진이 교수(평택대학교)가 ‘공공 청소년 시설·공간의 이해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김보경 학생(과천율목중), 박준호 팀장(과천청소년문화의집), 원혜경 관장(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양은선 과장(과천시청 교육청소년과)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전용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미래 과천시 청소년 공간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과천시 중학교에 재학중인 김모양은 "과천시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시설로는 운동이 가능한 장소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목적이 있는 공간이 아닌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과천시는…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다목적 운동장 인근에 실시간 기후 정보 등을 제공하고, 방범용 CCTV(폐쇄회로TV)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트리’(Smart Tree) 3기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트리에는 LED 조명과 지능형 CCTV, 대기 현황 전광판, 스마트 환경측정기, 초음파 해충퇴치기,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기능 등이 탑재된다. 가동에 필요한 전력은 수전과 스마트 트리에 내장된 태양광 패널과 소형 풍력터빈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활용하고 스마트 트리 주변에는 냉‧온열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스마트 트리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관문체육공원 설치되는 스마트 트리는 토지주택연구원이 해당 과제의 하나로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과 실증을 통한 스마트도시 운영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2억 원의 예산 전액은 토지주택연구원의 사업비로 부담한다. 설치 공사는 10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설치 이후 시설의 관리와 운영은 과천도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과천시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뿐이고 경기도내에서는 최고점수를 받았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의 성과와 노력을 기반으로 3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서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및 영양 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원아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 교육을 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에 해당하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자원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하반기 전국 말 백신접종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종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전국의 농가, 승마장 등에 소재한 18,500두 말들을 대상으로 ‘말 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백신 2종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나 승마장은 오는 25일 까지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되지 않은 말은 등록심사원을 통해 현장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은 11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말 방역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백신 접종, 전염병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한 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2025년 1분기(1월~3월) 관문·문원체육공원 체육시설에 대해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1월 1일 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 가능하고 주요 대관시설로는 축구장, 풋살구장, 야외농구장이다. 다만, 과천시 주관 행사나 과천도시공사 운영일정에 따라 대관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대관 사용허가의 우선순위는 관내 기관·단체, 관내 거주자, 관외 단체 거주자 순이며 대관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심의를 거쳐 11월 29일까지 승인 통보 예정이다. 정기대관 기간 중 잔여 시간 대관은 수시 신청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사 대관담당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대관절차는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18일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시민참여단은 과천시가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안 도출 △과천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개선 사항 도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시민참여단에서 도출한 개선 사항과 해결 방안 등은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된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도시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스마트도시 계획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과천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대전 2025년 작가를 공모한다.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마사회 홈페이지 또는 말박물관 블로그 전시계획안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전시 주제와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해 11월 20일(수)부터 12월 6일(금)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공모와 관련하여 “우리 초대전은 이제 막 15년을 지났지만 말박물관이 말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인큐베이터나 필모그래피의 필수 코스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예술가로 첫 발을 내딛는 신인작가들이 더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지사항에서 심사항목과 배점도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2월 8일(일) 14시 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