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오산소방서 대원 27명에게 ‘중증환자 세이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중증환자 세이버는 ▲심정지(하트세이버), ▲뇌혈관질환(브레인세이버), ▲중증외상(트라우마세이버) 등 세 가지 인증으로 분류되며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소방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트라우마세이버 9명, 하트세이버 18명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최선의 조치를 펼쳐준 여러분은 진정한 생명의 수호자”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인 2025 군포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세상’을 개강한다. 교육 내용은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세상’을 주제로 한 코딩의 기초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기본적인 코딩 기술과 게임 교구를 이용한 코딩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경기도교육청 추첨을 통해 선발된 군포시 및 안양, 안산, 의왕시의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11회, 총 35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출석률 80% 이상 진행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평생학습원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군포시와 인근 지역 초등생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며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8월에 추진 예정이던 ‘신재생에너지 국외연수’를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사전 계획돼 온 사업으로, 해외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기술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도내 시군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협의회는 △에너지 자립형 도시 구축 △탄소중립 지역 모델 탐색 △재생에너지 인프라 기술 벤치마킹 등 다양한 정책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연이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시작된 시점부터 국외연수 추진 취소를 검토해 왔으며, 현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연수 일정을 강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협의회 임원들과 릴레이 전화통화를 한 후 일정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협의회 임원을 맡고 있는 시장·군수들은 일치된 의견으로 “재난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있는 상황에서 국외연수를 강행하는 것은 공감받기 어렵다”며 “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67명의 정기 및 일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보냈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2회 상하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에게 답례차원으로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정기기부, 일시 기부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집하고 있으며 모아진 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고로쇠 물김치 전달, 카네이션 독거노인 전달, 사랑의 감자 전달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3월에는 고로쇠 물김치를 직접 담가 85명의 이웃에게 전달했고 5월에는 60명의 독거노인과 안부를 묻는 1촌 인연을 맺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6월에는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며 따뜻함을 전했다. 서영원 위원장은 "사랑의 끈을 놓지않고 지원해주는 후원자 덕분에 상반기 사업을 원만히 진행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그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사업의 지속 추진을 약속하고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과천시 갈현동 찬우물광장(갈현동 8-55)에 조성한 ‘달콤샘 놀이터’가 개장식을 갖고 23일 개방됐다. 이 놀이터는 경기도 ‘2025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75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놀이터(면적 1940㎡)는 아동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돼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 놀이터’, 물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샘물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샘물 놀이터’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으로 9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과천시는 이밖에도 다양한 소품과 놀이도구를 비치해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달콤샘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공간,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가평군의 대규모 수해를 입은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 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신속한 대등이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북면사무소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새벽 3시 30분경, 북면 백둔교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비상 근무자에게 접수됐다. 이에 북면사무소 김길주 팀장(사진 왼쪽)과 최주형 주무관은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 시간에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교량상태를 점검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김 팀장과 최 주무관은 즉시 도로통행을 차단하고 세이프 라인을 설치하며 더 큰 위험을 막았다. 이후 약 1시간 뒤, 백둔교의 한쪽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전 차단 덕분에 추가 피해를 예방할수 있었다. 이어 당일 아침부터는 제령리 입구에서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도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고립된 백둔리 관광객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등 현장 질서유지에 힘을 보탰다. 일부 주민은 개인 차량과 마트배송 차량을 동원해 목동터미널까지 관광객을 안전하게 이송하며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김 팀장은 "새벽 시간이라 위험이 컸지만 신속하게 통제헤 추가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가평군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교육 전문강사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분 형태로 제작된 투척용 소화기에 꽃장식과 디퓨저를 더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다. 기능성과 미관을 모두 갖춘 이 소화기 화분은 교육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돼 가정 내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패현수막 재활용해 제작한 파우치에 연고,밴드 등으로 구성된 1인용 응급키트도 함께 제공돼 환경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지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맞춤형 안전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조연맹, 한국건설산업노조 측과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22일 가졌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이동시장실 행사장에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조연맹 최상근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맹 최한수 정책본부장과 전국 각 지역 본부의 본부장 등 주요 간부와 노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김경일 시장은 "노동자가 존중받고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며 "행정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최상근 위원장은 “건설산업은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임에도 여전히 하도급 구조, 고질적인 속칭 ‘오야지’ 관행, 노임 체불, 세금 탈루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건설 노동자들은 제도 밖의 사람들로 밀려나고 있다”라면서 건설 현장의 부조리를 토로했다. 김 시장은 “노동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힌 뒤 "관계부서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으로 노동계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상생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광주시는 최근 지역 내 말라리아 환자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 포집 장비인 유문등을 활용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에 우선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유문등은 축사 및 주거지역 등 말라리아 위험이 높은 5개소에 총 16대가 1차로 설치됐으며, 나머지 장비는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유문등은 자외선(UV LED)을 이용해 야간에 활동하는 모기와 해충을 유인·포집하는 장비로, 전기만 공급하면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최근 방역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야간에 활동하며 소 등 대형 가축을 선호하는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축사를 주요 서식지로 판단하고 선제적 방역 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설치 지점의 위치와 수량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모기 밀도 저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문등 설치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조기에 줄여 말라리아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가정 내 모기 유입 차단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향후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서정대학교는 양주시, 덕정상인회, 엄상마을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정대가 운영 중인 지역사회 제휴 프로그램인 SJ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서정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상권이 협력하는 민관학 상생 모델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시의 참여 상권 모집 및 사업 참여 안내 등 행정적 지원, 서정대학교의 참여 점포에 대한 홍보(SNS, 카드뉴스 등) 및 교내 홍보 채널을 연계한다. 이어 덕정상인회 및 엄상마을상가번영회의 서정대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을 비롯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포함되었다.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은 지역을 품은 대학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