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강당에서 광주연세Y재활의학과와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메디컬(Medical) 공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보건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과 김형빈 대표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경화여고와 풍산고 등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형빈 원장의 교육기부로 마련된 공헌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연세Y재활의학과는 업무협약 후 지역사회 의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총 12차시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의학 기초 지식 ▲질병 예방 교육 ▲재활의학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되었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정부에 긴급 요청했으며, 피해…
포천시는 지난 22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3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탄강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건강한 수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어업인과 양식업 관계자, 영북면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복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쏘가리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 수생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한탄강 생태계 내 먹이사슬이 회복되고 자연스러운 생물군 형성이 촉진돼 생태적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쏘가리 치어 방류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포천의 자연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은 “이번 행사는 수생생태계 보전과 어업 자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라며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와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한탄강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22일,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함께 고졸청년의 취업 활성화와 실무 기반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트위니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학력 중심’ 고용 관행에서 벗어나 ‘역량 기반’ 인재 채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 행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고졸청년들의 조기 채용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고용 생태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트위니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기술력과 한국장학재단의 교육·취업 지원 인프라가 만나, 고졸 인재들이 첨단 기술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학력보다는 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청년들에게 더 나은 출발선을 제공하는 길”이라며, “트위니와 같은 혁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졸 청년들이 미래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도 강조했다. 천영석 트위니 공동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
김포시 대곶중학교가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를 초청 하는 학교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는 학생들의 방학 중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적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성장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의 작가 김혜정을 초청해 특별 강연이 열렸다. 김혜정 작가는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실제 청소년 독자들의 고민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자신의 성장소설 속 인물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독서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독서활동, 작가와의 질의응답, 도서 나눔 행사,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타임캡슐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성일 교장은 “사춘기는 혼자 겪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건너야 할 시기”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곶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9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요 사업 성과를 보고한 데 이어, 제10대 회장 취임에 맞춰 협의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이 만드는 따뜻한 행복사회’를 미션으로 삼고, ‘기부, 신뢰, 포용, 함께, 시민’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하면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뢰받는 행복공동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상재 제10대 회장은 “지난 3년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 재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시민들의 나눔 덕분에 2025년 누적 모금 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과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이상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주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
시흥산업진흥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지난 22일, 시흥시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와 경기도 간 밀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권 회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약내용은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중앙정부·경기도 지원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협력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정책 수요 발굴 및 신사업 개발 협력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정책 발굴 및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협력할 예정이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 중심의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양평군은 전례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접 지자체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양평군은 22일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양평군자율방재단,양평모범운전자회,양평해병대전우회,양평군새마을회 등 봉사단체 50여 명이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일원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사 제거, 도로정비, 방역지원 등 긴급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8대, 물맑은 양평수 9600병 등 물적지원 또한 지원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가평군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사이 시간당 최대 10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조종면에는 197mm의 극한의 호우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산사태와 급류가 발생해 사망3명,실종4명,고립37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펜션,도로가 침수되고 붕괴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평군의 피해 상황을 접하고 2022년 8월 양평군이 겪었던 수해의 아픔을 기억하며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양평군은 인접 지역으로서 발 빠르게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고 완전한 복구 완료까지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수해지역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끝까지
오산대학교는 전국 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e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e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산대학교 eSports U-20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2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총 상금 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본 대회는 만 20세 이하 전국 중·고교 재학생에 한하여 참가가 가능하며 우승 팀에는 300만 원, 준우승 팀에는 200만 원, 3·4위 팀에는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오산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어, 향후 오산대 e스포츠과 지원 시 입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7월 23일부터 참가접수가 시작되는 본 대회는, 동일 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하는 ‘학교부문 예선’과 소속 학교 구분 없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는 ‘자유참가 예선’ 부문으로 분리하여 예선을 진행하게 되다. 특히, ‘학교부문 예선’의 경우 오산지역의 e스포츠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산시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내 학교 예선’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본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e스포츠 대회운영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오는 7월 24일 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현장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직장 내 괴롭힘·차별 예방, 인권 감수성 제고, 사례 중심의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외부 위탁 없이,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공사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 관계자는 “교육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이 근무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획했다”며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갖춘 내부 강사의 진행을 통해 보다 공감도 높은 인권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찾아가는 인권교육 외에도 영화로 마주하는 인권교육,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다양한 인권경영 활동을 통해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