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로 인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 문제 해소를 위해 광정동 1·2·3통 다세대주택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25리터 용량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111개를 무상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개별 배출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나 조류에 의한 봉투 파손, 침출수 유출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원이 잇따랐다. 그러나 건물 단위 통합 배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관리가 일원화됐고, 전용수거용기에 종량제 봉투를 투입해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해져 환경개선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6월 30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조율하여 최종확정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종량제 봉투 파손에 따른 침출수와 악취 문제가 다세대주택 주민의 큰 불편사항이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더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의 상호교류 ▲인적ㆍ물적 자원 자원의 상호 활용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 이라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내 복지에 대해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 권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7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금융 습관, 지금 시작하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약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소비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실천 중심의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를 맡은 김선 교사(둔전초등학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의 중요성 ▲돈을 통한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용돈 지도법 등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은경 교육장 “앞으로도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7월22일 가평군의회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관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조종면사무소에 설치된 경기도.가평군합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현장 책임자로부터 수색및 복구작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재난 대응에 전념하는라 식사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장 상황 근무자들에게 햄버거 80개와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침수및 피해가 집중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등 가평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집중호우 발생 첫날부터 연일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로 발생한 폐기물및 토사 제거, 집기 정리 등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지난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실시한다. 조사는 시흥시에 주민등록 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실조사는 1단계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2단계 방문 조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지난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통장 및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현장 확인 조사를 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App)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 기반(GPS)으로 확인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주소지가 같은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를 대신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시행 이후에 실시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고위험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가평 수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에 이은 두번째 방문으로, 가평지역 피해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날 김 지사는 서태원 군수와 함꼐 피해상황이 심각한 조종면 신상리아 마일리 이재민 임시 대피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 군수는 현장에서 "도로 유실과 주택붕괴, 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가평군 단독 재정만으로는 신속한 복구가 어렵다"며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평군의 수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력과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와도 협조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22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47명, 고립 447명 등 피해를 비롯해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으로 피해액이 3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서 군수는…
오산시의회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복구,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시 집행부는 오산시의회에 사고 현황과 긴급 조치사항, 향후 복구 계획을 보고했다. 집행부는 사고 직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 통제 ▲추가 피해 방지 조치 ▲우회도로 확보 ▲정밀안전진단 착수 등 긴급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구조물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포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사고를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구조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나아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며 “사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시민의
가평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잠정 피해액이 342억 원에 달한다며 최근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밤9시 기준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66명, 주택붕괴 및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현재 피해액은 342억 원(공공시설 312억 원, 사유시설 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경기도와 가평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구성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지원본부는 인명구조와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피해수습과 2차 피해예방을 목표로 현장대응에 나선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새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9월까지 1만 4000㎡ 규모의 세미언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장 1단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장기요양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범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소개 △결연증서 서약 △고독사 예방 사례 발표 △자원봉사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교육 등을 진행했다. ‘1장 1단 프로젝트’는 출범식 이후, 1개의 장기요양기관이 1인 가구와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시와 연계해 조치하도록 한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고위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돌봄 공백 없는 지역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AI 기반 전력·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직접 제안해주신 뜻깊은 정책으로, 1인 가구 취약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